팀리그만 오면 펄펄…구단 명운 쥔 키 플레이어는? 작성일 07-18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1라운드 돌입<br>세트 승리 1위 레펀스·평균 에버리지 1위 조건휘, SK렌터카 우승 주역<br>지난 시즌 개인 투어 무관 임정숙, 팀리그선 최다 세트 승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7/18/0002980860_001_20250718150425049.jpeg" alt="" /><em class="img_desc">에디 레펀스가 우승을 확정하고 테이블 위로 뛰어오르고 있다. ⓒ PBA</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시즌 두 번째 투어를 마친 PBA가 팀리그 일전에 돌입한다.<br><br>PBA는 22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개막라운드)를 개최한다.<br><br>개인 투어 대회에서는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팀리그만 오면 펄펄 나는 선수들의 활약상에 따라 각 팀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br><br>팀리그만 오면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 레펀스는 지난 시즌 SK렌터카의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파이널서만 7승 3패(승률 70%)를 거두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br><br>지난 시즌 팀리그서 49승으로 가장 많은 세트 승리를 따냈다. 반면 50번의 개인 투어 대회에서 우승은 단 1회 뿐이다.<br><br>지난 시즌 팀리그서 평균 에버리지 2.333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한 조건휘(SK렌터카)도 팀리그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개인 투어에서 평균 에버리지 1.635를 기록한 그는 팀리그만 오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br><br>SK렌터카는 팀리그서 유독 맹활약을 펼치는 레펀스와 조건휘 등을 앞세워 올 시즌 2연패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7/18/0002980860_002_20250718150425077.jpeg" alt="" /><em class="img_desc">임정숙. ⓒ PBA</em></span>여자 선수 중에는 지난 시즌 최다 세트 승리(42승)를 기록한 임정숙(크라운해태)이 대표적인 팀리그 강자다.<br><br>임정숙은 지난 시즌 개인 투어 대회에서는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반면 팀리그에서는 맹활약했다.<br><br>지난 시즌 팀리그 평균 에버리지 0.758로 여자 선수 중 1위에 오른 김예은(웰컴저축은행)도 팀리그만 오면 펄펄 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팀리그 평균 에버리지만 놓고 봤을 때 ‘당구여제’ 김가영(0.732)보다 높았다.<br><br>개인 투어에서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김예은은 2021-22시즌 이후 정상에 선 적이 없지만 지난 시즌 팀리그에서 위력을 떨쳤다.<br><br>한편,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팀리그는 하림의 창단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돌입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총 5개 라운드가 진행된다.<br><br>각 라운드의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리그 종합 성적순으로 결정된다.<br><br>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5,000만원을 받는다.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원의 상금이, 라운드별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관련자료 이전 박재훈, 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남자 5㎞ 28위…오세범은 34위 07-18 다음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체픈게티, 도핑 혐의로 일시 자격정지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