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레이어, ‘BitVM 브릿지’ 메인넷 출시… 비트코인 디파이 확장 본격화

작성일 07-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BTC 예치시 YTBC 1:1 발행… 타 블록체인과 연동<br>스테이킹, DEX거래 등 다양한 디파이 수익 창출 가능<br>‘프론트-앤드-리클레임’ 모델 도입 ‘보안성’, ‘속도’ 모두 확보</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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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dt/20250718145728129buuz.jpg" data-org-width="640" dmcf-mid="KL76zr1m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dt/20250718145728129buu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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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30adc69bb021b7e0bca6466fb89273022ddff93aaf4e95428c83aefe3cb526f" dmcf-pid="VjF93AYcTr" dmcf-ptype="general"><br> 비트레이어(Bitlayer)가 비트코인(BTC)을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트코인 가상머신(BitVM) 브릿지’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 자산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br><br> 비트레이어 관계자는 “출시에 앞서 비트코인 테스트넷 및 자체 테스트망에서 BitVM 브릿지의 기능과 안정성을 광범위하게 검증했다”며 “퍼포먼스 최적화와 인프라 안정성을 확보한 후 메인넷을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br><br> BitVM 브릿지는 비트코인을 타 블록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크로스 체인 브릿지’다. 사용자가 BTC를 예치하면 스마트 계약을 통해 이를 에스크로(escrow)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상응하는 YBTC 토큰을 1:1 비율로 발행한다.<br><br> YBTC는 아비트럼(Arbitrum)과 스타크넷(Starknet) 수이(Sui) 베이스(Base) 카르다노(Cardano) 풀럼(Plume) 등 블록체인 메인넷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스테이킹과 대출, 차입,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 유동성 공급 등 각종 디파이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br><br> 기존에는 WBTC와 같은 래핑 토큰 방식이 사용됐지만 이는 중앙화된 기관이 비트코인을 대신 보관하는 구조라 해킹 사고 등 관리 실패 사례가 발생했다. 반면 BitVM 브릿지는 중앙 기관의 개입 없이 스마트 계약만으로 발행되고 관리돼 더 높은 탈중앙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br><br> 비트레이어 측은 “이번 메인넷 출시는 비트레이어가 비트코인 인프라 진화의 중심에 자리잡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비트코인이 디파이에서 보다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구축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비트레이어는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세계적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투자해 시장의 관심을 받아 왔다. 공동창업자인 케빈 허(Kevin He)와 찰리 후(Charlie Hu)의 주도로 BitVM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컨트랙트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왔으며, 케빈 허(Kevin He) 비트레이어 공동창업자는 “지난 1년간 BitVM 브릿지 개발에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입했고, 마침내 이 기술을 커뮤니티에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제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블록체인과 연동하고, 자산 호환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br><br>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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