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관람객 평점 9.6점 찍었다…뜨거운 입소문으로 시선 집중된 독립 영화 작성일 07-18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Ce5gva5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87d5cc959d123a2e1e7ee0b61a43dbbfc1a30d0a88b4a33725a0acd9773081" dmcf-pid="4crPYJIi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154710380tduy.jpg" data-org-width="1000" dmcf-mid="VoGN7w5r5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154710380tdu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6a31f22ecf0f2d6b76f7344e9df07aa97d17869aea1a115e8ad5c2d317fde02" dmcf-pid="8kmQGiCnYU"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무명 無名'이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주목받은 작품은 개봉 이후 2주 연속 한국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가장 주목할 점은 관람객들 평이다.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 9.6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은 일제강점기 속 일본인 선교사들의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4a681935b28bdb6c1a787f5693a4f9bdc11c31fb25cbf068d044c3574ba108dc" dmcf-pid="6EsxHnhLZp" dmcf-ptype="general"><strong>▲ 평점 9.6점 이상 기록한 영화, 줄호평 이어졌다 </strong></p> <p contents-hash="937559c86e4c4b475c0ec57d0ea0d6cb2e3af9886982d836edb1cb1d3c83be08" dmcf-pid="PDOMXLloG0" dmcf-ptype="general">개봉한 지 한 달가량 된 '무명'이 네이버 평점 9.69점을 기록 중이다. (7월 18일 기준)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자랑하고 있는 영화는 실관람객들 극찬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66109e061b0a816b33932581c292d4767aae1d2052e2d35ffd1bd22c68be1eb2" dmcf-pid="QwIRZoSgX3" dmcf-ptype="general">작품을 감상한 관람객들은 "나라면 그런 선택이 가능했을까. 지금껏 서양인 선교사만 알았는데 일본인이라니 그 헌신에 놀랐다",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반대한 일본인들이 있었다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예수님처럼 산다는 게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일제강점기에 몸소 실천한 선교사님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적국에서도 존경받을 수 있던 이들의 힘겨운 삶의 모습과 그 속에서도 힘을 모아 부부가 함께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시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감동이었다",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해준 선교사님의 숭고한 사랑을 기억하겠다"는 등 감명 깊다는 후기들을 내놓았다. </p> <p contents-hash="80e1b2c1b2e388f62138490e27ab8b4b89281a4ba213dac8699256df768539c6" dmcf-pid="xrCe5gva1F" dmcf-ptype="general"><strong>▲ '무명' 어떤 영화인가</strong></p> <p contents-hash="02541679a4f0c4f0306a7611d9fb15d925868c3224af9809643d395925be1f85" dmcf-pid="ybfGnFP31t" dmcf-ptype="general">기독 다큐 영화 '무명'은 암흑과 같았던 일제 강점기 속 고통 가운데 있던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無名) 선교사들 이야기를 담아냈다. 조선을 사랑했고 조선인들이 사랑했기에 국적과 민족을 넘어 오직 예수 사랑만 남긴, 아무도 몰랐던 일본인 선교사들 이야기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p> <p contents-hash="1aeb9e71008690f3650ae4b36ebd1623fdd9ad8edf4245b80a3e2b5f9defd29f" dmcf-pid="WK4HL3Q011" dmcf-ptype="general">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역대 한국 기독교 다큐멘터리 2위, 누적 관객 약 12만 명을 기록한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내레이션을 맡은 것에 이어 또다시 목소리로 작품에 참여했다. </p> <p contents-hash="805401cabff7d58fb8e9c44e9eb04a4e15992eca365ae55be2928b762053a523" dmcf-pid="Y98Xo0xpZ5" dmcf-ptype="general">2025년은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특히 영화 속 주인공인 오다 목사가 시무한 교토교회가 100주년이 되는 해기도 하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도 남다르다.</p> <p contents-hash="1a4c0c7b30f1675283fb762f90c13d7b5115a1647fd83601956a90a5b473f9ac" dmcf-pid="G26ZgpMUZZ" dmcf-ptype="general">무명은 명성황후 시해 이후 슬픔에 빠진 조선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하고자 찾아온 일본 최초 개신교 선교사 노리마츠 마사야스(1863~1921)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가 우상숭배이며 종교 행위임을 역설한 오다 나라지(1908~1980) 삶과 헌신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9905f63764e2fc09f4f309a4339473d240c0ea176e86f02ca485ff2087dce533" dmcf-pid="HVP5aURuHX" dmcf-ptype="general">동경기독교대학 야마구치 요이치 교수는 지난 4일 일본에서 열린 작품 시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어두운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지만 기독교인으로서 한계를 뛰어넘어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한 두 일본인 선교사들 이야기가 한일 양국에 귀감이 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e8be73f7f7d503c58854991f992629710b6183117a820112e76baec1918623f" dmcf-pid="XfQ1Nue71H" dmcf-ptype="general"><strong>▲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strong></p> <p contents-hash="e7019989576e64b09d37b8a1fb6f24e4450e10164e6ae70a549f1d2266ed357e" dmcf-pid="Z4xtj7dzXG" dmcf-ptype="general">'무명'은 개봉 초반부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왔다. 개봉 2주 연속 한국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는 개봉 주에 전체 주말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p> <p contents-hash="9f73f4d93b1c13ae10c0213993266fdf7ed0c9c6904e388f8a3020e51e0e6d56" dmcf-pid="5pqlxG9HHY" dmcf-ptype="general">지난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까지 '무명' 누적 관객 수는 총 60,07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최종 1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교회 오빠'보다 빠른 수치로 괄목할 만하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이후에도 하루 평균 1000명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100개가 채 안 되는 상영관 수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한 흥행 성적은 작품을 더욱 빛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4d171591a78ce37d618b8995481c068b7b59f81ba55612d3184b991b29db7474" dmcf-pid="1UBSMH2XYW" dmcf-ptype="general">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개봉한 '무명'은 국내 영화 팬들 시선을 단숨에 끌어모으며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게끔 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 선교사들의 삶을 그려내며 '가장 낮은 자세로 전하는 사랑과 화해'라는 작품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영화는 2025년 한국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p> <p contents-hash="c417f8f3debdcb6630895db181bee7e7423444284b2b7cdb8a9235d3e8e923f9" dmcf-pid="tubvRXVZGy"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무명 無名'</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값진 여성들의 땀…'무쇠소녀단2'의 더 세진 '복싱' 도전 [N이슈] 07-18 다음 건강검진·과태료 납부 정보 미리 알려준다…국민비서 사용법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