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韓플릭스'… 상반기 K콘텐츠가 싹쓸이 작성일 07-18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상반기 시청 현황<br>오징어게임3 나흘만 7200만뷰<br>93개국서 넷플릭스 1위 데뷔<br>'폭싹'·'중증외상센터'도 흥행<br>'케이팝 데몬 헌터스' 3700만뷰<br>상위권 25편 중 10편 비영어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Dfqmts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e5db938b65e35fb62d68128eff9f664799b898c34288561544f5e6b3f0bfd4" dmcf-pid="fJw4BsFO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k/20250718161802673tqtk.jpg" data-org-width="677" dmcf-mid="2gr8bO3I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k/20250718161802673tqt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473d7457e217742c7b0773cb39219648cfbf72145b312b7341ec99ccf5b60e7" dmcf-pid="4EynxG9HC0" dmcf-ptype="general">올해 상반기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넷플릭스가 18일 공개한 '2025 상반기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국내 작품들이 비영어권 콘텐츠 강세를 주도하며 주목을 끌었다. </p> <p contents-hash="6e80dc07afa6633446d0338108fc011b4519dea1b87c58d15a10c9507d92082d" dmcf-pid="8DWLMH2XW3"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총 시청 시간은 약 950억시간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2023년 또는 그 이전에 공개된 콘텐츠가 차지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오자크' '종이의 집' 등 기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상반기에만 각각 1억시간 이상 시청됐다.</p> <p contents-hash="f935a72ecaed41364ee90b38c558e01d11e4468b060ab24a016afbebda43c064" dmcf-pid="6wYoRXVZyF"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한국 콘텐츠는 올해 상반기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은 시즌2, 시즌3 모두 상반기 최고 인기 시리즈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기록한 시청수는 약 2억3100만회다. 특히 시즌3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뒤 상반기 집계가 종료된 같은 달 30일까지 단 나흘 만에 약 7200만회를 기록했다. '오징어게임' 시즌3는 공개된 직후 넷플릭스가 시청 순위를 집계하는 93개 국가 전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공개 첫 주 기준으로 전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오징어게임' 시즌3가 처음"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60a122dc91437206a6f551bf4758a74d8c2eb17866e32ba76f1b613f113dc22" dmcf-pid="PrGgeZf5Ct"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장르에서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주목을 받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한국적 정서를 주요 소재로 삼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상반기에만 3700만회의 시청수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ec5cf0c12389789e0a80a538097c1471b51138cc8744b41daf91a3a8e82ff2fd" dmcf-pid="QmHad541S1" dmcf-ptype="general">작품에 등장하는 가상의 K팝 밴드 음악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스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사운드트랙은 2025년 빌보드 200 기준 영화 음악 부문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0d996d36bdf669ed31c3862351966a296cfeb98b8bc41ced1d472643a4f22758" dmcf-pid="xsXNJ18th5" dmcf-ptype="general">첫 공개 이후 91일간의 시청 기록을 토대로 집계하는 시청수는 '오징어게임' 시즌3가 1억2200만회,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8000만회에 이르렀다고 넷플릭스는 밝혔다.</p> <p contents-hash="55a7e53c5bddaed3c678ac90cf1c4bb136a8abaf7f662facede8ffd309e6ce4d" dmcf-pid="y9J0XLlohZ" dmcf-ptype="general">한국 문화와 지역성을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작된 '폭싹 속았수다'는 상반기 3500만회의 시청수를 기록했다. 한국 의료계를 소재로 한 '중증외상센터'는 3400만회, 학교 폭력과 성장 서사를 다룬 '약한영웅 Class 1'과 'Class 2'는 각각 2200만회, 2000만회로 총 4200만회의 시청수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44e24d134d78f3fbc4326ca2d671bd95d99aab80fca6fa22672c858353220e60" dmcf-pid="W2ipZoSgvX" dmcf-ptype="general">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전반적으로 비영어권 콘텐츠가 넷플릭스를 장악해 나가고 있다. 상반기 최다 시청 시리즈 25편 가운데 10편이 비영어권 콘텐츠로, 전체 시청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의 '소년의 시간', 덴마크의 '우리가 숨겨온 비밀', 스웨덴의 '오레 살인' 등이 흥행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좋은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나올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각국 현지 창작자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c24e2e48e83998d973e77558293f3bc82846dec5be810d7eaa4ca39d47c6341" dmcf-pid="YTprj7dzhH" dmcf-ptype="general">한국 콘텐츠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작사들 또한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에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직접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한국 콘텐츠는 전체의 15%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리지널 제작뿐만 아니라 사전에 구매하는 '프리바이(pre-buy)', 라이선싱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콘텐츠 확보에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276218c270f28fc1870125feede6966483ca869a1eab97530c5e9db74bea629f" dmcf-pid="GyUmAzJqvG" dmcf-ptype="general">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들어 드라마 위주의 편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흡수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레슬링 콘텐츠인 'WWE'는 상반기 시청 시간 2억8000만시간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p> <p contents-hash="9cc7adc46a96b6d05d1c9a28a9d03d2c433b84a19c798a74310e102c3cbf9b69" dmcf-pid="HWuscqiBhY"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또한 넷플릭스에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카모토 데이즈 시즌1'은 2400만회를 기록했으며, '나루토'는 4500만회, 지브리 영화는 각각 600만회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2847c1b637126317d1b9f798976229068d27598302e7ade0cf52e2ab3a9c44ed" dmcf-pid="XY7OkBnbyW" dmcf-ptype="general">[김규식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러스타 AI’(Trusta AI), 혁신 AI 기술로 신뢰 기반 AI + 크립토 생태계 변화 선도 07-18 다음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상 지원금 사전 확인하려면?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