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아픈 피렐리, 새 타이어 테스트 차량→뮬카…"올해와 내년은 다르다. 많은 변화 있을 것" 예고 작성일 07-18 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8/0002228375_001_20250718164111556.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2025시즌이 절반 지난 시점, 벌써 서킷 밖은 다가오는 2026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많은 규정 및 규격 변화가 이미 예고된 가운데, 타이어도 변화를 면치 못하게 됐다. 공식이자 유일한 F1 타이어 공급 업체인 피렐리는 머리를 싸매고 있다.<br><br>모터스포츠 전문 미국 매체 '모터스포츠 닷컴'은 18일(한국시간) "2026년 F1 대격변은 단순히 새 차와 엔진뿐만 아닌 타이어의 세대교체 또한 포함된다. 국제자동차연맹(FIA)는 애초 2026년부터 타이어 휠 사이즈를 16인치(40.64cm)로 줄여 무게를 감량하고자 했다. 하지만 피렐리는 도로 주행 차량과의 관련성 문제를 포함한 몇 가지 이유로 이를 반대했다"라고 보도했다.<br><br>결과적으로 F1 측은 18인치(45.72cm) 타이어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새로운 휠은 더 좁고 직경도 작아져 무게 감량에는 어느 정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새 타이어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새로운 화합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집중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최근 실버스톤 서킷에서 애스턴 마틴과 자우버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 테스트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8/0002228375_002_20250718164111597.jpg" alt="" /></span></div><br><br>내년에 직접 레이스를 펼칠 2026년형 차로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추가되거나 변경될 사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에 기반해 조정된 차량을 지칭하는 '뮬카(mule car)'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마리오 이졸라 피렐리 모터스포츠 책임자는 "지금까지 개발에는 만족하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점이 존재한다. 우리는 뮬카를 사용 중이며 테스트에 참여하는 각 팀은 최대한 다음 시즌 운행될 차량에 가까운 머신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결국 그것은 현행 차량이다. 올해와 내년은 공기 역학적 부분(에어로 패키지)과 다운포스(차량이 주행 중 받는 공기로 지면을 누르는 힘) 수준이 다르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타이어가 받는 스트레스가 예상치보다 크거나 작으면 빠르게 마모되는 너무 공격적인 타이어를 만들거나 정반대의 타이어를 만들 위험이 있다. 따라서 2026년 실제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확실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2021년에 개발한 18인치 타이어는 2022년에 잘 작동했고 새로운 차량이 큰 수정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미세 조정은 필요하다. 그래서 2027년의 타이어는 2026년과 다른 버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새 규정이 도입되고 1년이 지나면 더 나은 해결 방법이 떠오를 것"이라고 전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YB 당구동호회 세네” 남원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당구대회 2개부문 우승 07-18 다음 ‘천위페이에 완승’ 안세영, 일본오픈 준결승행…싱가포르오픈 패배 설욕 성공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