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무혐의 판결 받았던 전 영국 복식 1위 타라 무어, 4년 출전 금지 처분 작성일 07-18 21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8/0000011219_001_20250718175819875.png" alt="" /><em class="img_desc">타라 무어(사진/무어 SNS)</em></span><br><br></div>전 영국 복식 1위 타라 무어가 18개월 전 도핑 무혐의 판정에도 불구하고 결국 4년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br><br>국제테니스공정성지구(ITIA)는 독립재판소가 내린 무어의 무혐의 판정에 항소했고 이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받아들이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br><br>무어는 2022년 6월 금지된 합성 스테로이드 나드롤론과 볼데논 양성 반응으로 인한 반도핑규정위반으로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즉시 자격이 정지된 무어는 19개월 동안 대회에 나설 수 없었다.<br><br>2023년 12월 독립재판소는 무어가 섭취한 오염된 고기가 양성 반응의 원인이라고 판결하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무어는 작년 4월 투어에 복귀할 수 있었다.<br><br>하지만 ITIA의 항소를 받은 CAS는 ITIA가 제출한 과학적, 법적 증거를 검토 후 샘플에서 검출된 나드롤론 농도가 오염된 고기를 섭취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무혐의 판결을 취소했다.<br><br>무어는 이 같은 결과에 CAS에 다시 항소를 제기하였으나 기각되었다. 자격 정지 처분은 7월 15일부터 시작하며 이전 19개월의 임시 자격 처분 기간은 제외된다.<br><br>32세의 무어는 2028년 시즌 초반 다시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첫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2022년, 복식 세계 77위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던 무어는 이후 2024년 270위까지 랭킹이 떨어졌다.<br><br>작년 복귀한 무어는 하위 투어인 ITF 투어에서 포인트를 쌓으며 세계랭킹이 180위권까지 올라왔지만 이번 출전 정지 처분으로 선수 생명에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mRNA 백신 부작용 줄이는 비결, ‘올리브유 성분’에 있었다 07-18 다음 안세영 '숙적' 천위페이에 통쾌한 설욕…43분 만에 '무실세트' 완승으로 일본오픈 4강 진출!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