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 부작용 줄이는 비결, ‘올리브유 성분’에 있었다 작성일 07-18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0년 전 화학 반응으로 mRNA 백신 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3IFk18tk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b00c16919bbf03b4689f8fc6819ac6218655d8417bb6e397e98855d1e5e536" dmcf-pid="F0C3Et6Fk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리브유에 있는 페놀 성분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비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chosunbiz/20250718180204739iztz.jpg" data-org-width="700" dmcf-mid="531fy2aV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chosunbiz/20250718180204739iz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리브유에 있는 페놀 성분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비즈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b65a65bd3dbd54802bd9094c308aad9b03b9dd508dbf117d0e5ad7d36a517a" dmcf-pid="3ph0DFP3k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chosunbiz/20250718180204946bvya.png" data-org-width="1232" dmcf-mid="11iOPmts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chosunbiz/20250718180204946bvya.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8f8ca62396ffec56ceb82437a7d70025f860090d4c9f589b9726a25d718855a" dmcf-pid="0Ulpw3Q0cN" dmcf-ptype="general">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아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겪는 흔한 부작용이 있다. 접종 후 팔이 붓거나 아프고 몸살 기운이 나타나는 염증 반응이다. 최근 이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p> <p contents-hash="9c90d87286c69d4d0aa16ff19ddb855dca26cf4f525ba90564221d902a3e4116" dmcf-pid="puSUr0xpaa" dmcf-ptype="general">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mRNA 백신의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더 높이는 mRNA 전달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397beb1eb95a891e89bd3b80128c9e24fc500b014741ec08d22062037184ba6a" dmcf-pid="U7vumpMUcg" dmcf-ptype="general">연구의 핵심은 백신의 전달체 역할을 하는 ‘지질 나노입자(LNP)’의 주요 성분인 ‘이온화 지질’을 바꾸는 것이다. 이온화 지질은 산도(pH)에 따라 상태가 변하는 지질로, mRNA가 세포 안으로 잘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는 주로 두 가지 물질을 결합해 새로운 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통해 이온화 지질을 합성해 왔다.</p> <p contents-hash="39b9314076835d03146b8db82acb566ec9c2eccf4606ceb84d8bf92010476f92" dmcf-pid="uzT7sURuko"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 참여한 공 닝창 중국과학기술대 교수는 “기존 합성 방법들이 매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1b7f085f15446787aa3eca86d13d30f54c53cdb8e1d26772a10375947ab81ce" dmcf-pid="7ts1AZf5cL"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100년 전 발견된 ‘만니히 반응’을 활용해 새로운 구조의 이온화 지질 수백 가지를 만들었다. 만니히 반응은 세 가지 물질을 결합해 다양한 구조의 분자를 만드는 방법이다.</p> <p contents-hash="c3b3cd9f1f785ff8a32a0fc430e45669ab632761c0d83795711d0d8a7f9c37b9" dmcf-pid="zFOtc541on"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얻은 화합물 중 수소와 산소가 결합된 ‘페놀기’를 지질에 추가하면 염증이 상당히 줄어들어 면역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b2f1dde55352ea442dc413c01ab6f790fdd016f5ffe560e875265df82d1c8ca" dmcf-pid="q3IFk18tgi" dmcf-ptype="general">페놀은 올리브유, 녹차 등 항산화 식품에 포함된 성분으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연구진은 “페놀이 들어간 화합물은 신체의 화학 작용을 방해할 수 있는 ‘자유 라디칼’의 영향을 무효화한다”며 “결과적으로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자유 라디칼은 짝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가진 분자다.</p> <p contents-hash="d3a2bc06fa8ed4f67ac5208db743953285a2c69b5e3143a6e020e2e1e319b558" dmcf-pid="B0C3Et6FgJ" dmcf-ptype="general">이 지질을 사용한 mRNA 백신은 단순히 부작용이 줄어든 것에 그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들었을 때 면역 반응은 기존보다 5배 이상 강했고, 암 치료 백신에서도 종양 축소 효과가 3배 더 높았다. 또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유전 질환 치료 실험에서도 기존보다 2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p> <p contents-hash="ae77188deae24ee5c5812ab26a7458150a77d3a6b55749a4010bb6e34c6d5070" dmcf-pid="bph0DFP3ad" dmcf-ptype="general">마이클 J. 미첼(Michael J. Mitchell)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한 세기 전 화학 반응 하나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잊힌 화학 기술을 재발견하면 더 많은 의학적 돌파구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6aed753b8191bd97263962173164859d39e47d76f7725f3b74cf0a91ec3bbe6" dmcf-pid="KUlpw3Q0Ae"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56bbb623305c648a83a65819a46d7ecd7eefbd059793bc60a7cc45d84ed13c5a" dmcf-pid="9uSUr0xpaR" dmcf-ptype="general">Nature Biomedical Engineering(2025), DOI: <span>https://doi.org/10.1038/s41551-025-01422-8</span></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27vumpMUkM"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성 AI 길라잡이]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물 제작 서비스 '비즈하우스' 07-18 다음 도핑 무혐의 판결 받았던 전 영국 복식 1위 타라 무어, 4년 출전 금지 처분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