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안세영, 中 천위페이 43분 만에 완파... 일본오픈 준결승 진출 '6번째 우승 보인다' 작성일 07-18 6 목록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18/0003348647_001_20250718182407916.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중국 천위페이를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4강에 올랐다. /사진=뉴스1</em></span>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br><br>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세계 5위) 2-0(21-16, 21-9)으로 완파했다.<br><br>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졌던 안세영은 이날 43분 만에 완승을 거두고 두 달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당시 천위페이전 패배는 이번 시즌 안세영의 유일한 패배로 남아 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앞서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시즌 6번째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준결승 상대는 중국 한웨(4위)-일본 군지 리코(32위) 승자다.<br><br>1게임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안세영은 공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한때 15-6까지 달아났다. 천위페이도 반격에 나서면서 막판 5점 차까지 쫓겼으나, 마지막 2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기세가 오른 안세영은 12-6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상대의 추격 의지를 번번이 꺾으며 2게임을 21-9로 여유 있게 따낸 뒤 포효했다.<br><br>앞서 대회 16강에서도 김가은(삼성생명)을 41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안세영은 가파른 기세 속 정상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br><br>한편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총-카이운티(7위) 조를 2-1(21-13, 18-21, 21-13)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조훈현·유창혁+김종수·김영환'…바둑 농심백산수배 대표팀 구성 완료 07-18 다음 안세영, 천위페이에 완승…일본오픈 4강행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