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 민희진설”vs“업계·대중이 표절 의심”…민희진·빌리프랩, 입장 첨예 [종합] 작성일 07-1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Zs87LloZ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3c9c1f9675f4cc8e7446573d43d746396a15e3951a6e6df7b1194100f21cdf" dmcf-pid="Y5O6zoSg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진스. 사진ㅣ어도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tartoday/20250718190303636cuht.png" data-org-width="647" dmcf-mid="QBm4unhL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tartoday/20250718190303636cuh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진스. 사진ㅣ어도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0ac3e8f3af4ccb91bcf49e0da393e2839274dd8359d3ff867ee0ab1065d3809" dmcf-pid="G1IPqgvaZF" dmcf-ptype="general"> <strong>“만물 민희진설인가요?”(아일릿 측) vs “업계, 대중이 표절을 의심”(민희진 측)</strong> </div> <p contents-hash="560414d091ff36a645d5f3994b4e805a5ff69aa1d7fa392a2448e913f4c1cf00" dmcf-pid="HtCQBaTN1t" dmcf-ptype="general">그룹 뉴진스와 아일릿간 표절 여부를 두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과 빌리프랩 측의 입장차가 첨예하게 갈렸다.</p> <p contents-hash="d6d4e331a9aa1c04a875d04250866d977778cd57b47b7137c28524e94ae0b481" dmcf-pid="XFhxbNyjG1" dmcf-ptype="general">서울서부지법민사합의12부는 18일 오후 빌리프랩이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의 세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당초 이번 공판은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원고 측의 기일변경신청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p> <p contents-hash="79fa79e47e4700d777bccbc669d43cfe7462ec4b89418fbd8c472cc94baaf02c" dmcf-pid="Z3lMKjWAY5" dmcf-ptype="general">이날 양측은 준비 서면을 PPT 제출해 변론을 펼쳤다.</p> <p contents-hash="1515524b0dd6d00295db7ad6b8febf748c126144980c849132fc0a3c0246d434" dmcf-pid="5BHoPmts5Z" dmcf-ptype="general">먼저 빌리프랩 측은 “두 팀은 고유의 개성을 가진 걸그룹”이라며 “피고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인용해 증거라고 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6a0cd587cfba1bfcab2058719a704ee5ccf3e299a5650e750ce5e16f9d2170af" dmcf-pid="1bXgQsFO5X" dmcf-ptype="general">이어 민희진 측의 표절 주장에 반박하기 위한 두 팀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빌리프랩 측은 “뉴진스는 복고풍, Y2K를 지향하고 별도의 세계관이 없다. 그러나 아일릿은 공주, 마법소녀 이미지를 비롯해 별도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일릿은 다수 작곡진이 참여해 팝 사운드를 지향했으나 뉴진스는 힙합 베이스의 음악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b674af91529f6d3b7adbcd029563a0bec0eb223696ccd6321bf4fe22f20474d" dmcf-pid="tKZaxO3IZH" dmcf-ptype="general">빌리프랩 측은 그룹 데뷔 기획안 표절 여부를 두고, 민희진이 두 팀의 데뷔 방식이 다르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아일릿은 2023년 9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로 데뷔했으며 뉴진스는 일반적인 기획사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ced976104141d26412f87f67514f742218c198b6e61819ded0a37076e4f09a" dmcf-pid="F95NMI0C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일릿. 사진ㅣ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tartoday/20250718190304920drzg.jpg" data-org-width="650" dmcf-mid="xz8WmpMU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tartoday/20250718190304920dr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일릿. 사진ㅣ스타투데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0ba579bf4833f4044da9f8bdbfa36238acb4024ee7ec65aed51959b2d40b3c2" dmcf-pid="321jRCph5Y" dmcf-ptype="general"> 더불어 ‘만물 민희진설’을 언급하며 “안무는 모두 개별 동작으로써 공공 영역에 속하여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안무 동작에 대해 배타적 이용을 이용을 허용한다면 모든 안무에 대한 표절 주장이 가능해질 것이며 창작이 극도로 제한된다”고 표절 의혹이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연한 일부의 유사성을 의도적 카피로 확대 왜곡한거라고 봤다. </div> <p contents-hash="dcd69ec0636ce1d0afa99d492a7e7fe1c77e1d12a2f387ca67ab058461629299" dmcf-pid="0VtAehUltW" dmcf-ptype="general">또 빌리프랩 측은 뉴진스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사성이 담긴 자료를 언급하며 “표절로 봐야하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겹치는 요소가 있다고 해서 뉴진스가 카피한 그룹으로 봐야하는 건가. 그렇지 않은 것처럼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봐서는 안된다. 이는 업계 오랜 경력을 가진 민희진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d5b505699a45102a2f5931073b122105042aa38816ccf54c749805ce7ff3651" dmcf-pid="pfFcdluSGy" dmcf-ptype="general">끝으로 “아일릿이 카피했다면 국내외적으로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데뷔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피고 측의 주장은 허위사실 적시”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681e99b21825cbdf4336e91c37e4ecf76279ca063e9c1987a3c7c770ab2dbb95" dmcf-pid="U43kJS7v5T" dmcf-ptype="general">이후 민희진 측의 변론이 이어졌다. 우선 민희진 측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개된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한 것 같다’ 등의 댓글 반응들을 모두 캡처해 두 팀의 유사성을 주장했다. 아일릿 공개 이후 대중을 포함한 업계 모두 카피 이슈를 제기했다고 강조하며 일명 ‘민희진 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2198c966d06cf38cb617cda96366d16ce9266bf1c3a65f491222eacfb91dd0d" dmcf-pid="uQuroWbY1v" dmcf-ptype="general">민희진 측은 이번 사건이 명예훼손이 아닌 업무 방해 사건이라고 꼬집으며 “원고 측이 현재 카피, 표절 단어 사용을 이유로 저작권 침해 사건으로 몰아가고 있으나 표절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사건의 쟁점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f9522ceee8dbbd0d304957ea3ff71465e2d4c0805912c9a40bd2aaebaaad169" dmcf-pid="7x7mgYKGG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뉴진스, 아일릿 두 팀간 우연적 요소로 설명이 불가한, 지나치게 광범위한 유사성이 확인된다며 표절을 거듭 피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73c669bfd3c943c16504b27b6414aa63dc95247a78d8c4af9fd3efc764c823" dmcf-pid="zMzsaG9H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ㅣ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tartoday/20250718190306223txkw.jpg" data-org-width="647" dmcf-mid="yUpDnTqy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tartoday/20250718190306223txk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ㅣ스타투데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d8dcf993638b914c5be361d7056308431c25d29fc119787ed7585bda1d1f30b" dmcf-pid="qRqONH2XGh" dmcf-ptype="general"> 앞서 민희진은 지난해 4월 하이브의 감사 착수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대립을 시작했다. 당시 하이브는 민희진이 어도어 경연진과 회사 경영권 탈취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희진은 소속 그룹 뉴진스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고, 이에 대한 보복성 행위이라며 벽을 세웠다. 그러면서 뉴진스가 데뷔 과정에서 겪은 부당한 일들에 대해 상세히 짚었다. 그 주요 원인으로 빌리프랩 소속 그룹인 아일릿이 어도어의 뉴진스를 표절,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div> <p contents-hash="719468997cbdbbaf1af3d874e5139c08a8be64ca2f4f54a94782bbdf1fb493bf" dmcf-pid="BeBIjXVZXC" dmcf-ptype="general">또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며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킨 것도 문제삼았다.</p> <p contents-hash="270243a6c620d15bf63e4f13693984f747ac5621e53756a0204753e96f208925" dmcf-pid="bdbCAZf51I" dmcf-ptype="general">이에 빌리프랩은 같은 해 5월 민희진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입은 피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의 20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7월엔 쏘스뮤직이 5억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460c00bc88aeaf8bd0e28bf39c2f704eb5d0e6ab397ad8a5b91c97d7acc2085d" dmcf-pid="KJKhc541tO" dmcf-ptype="general">이에 민희진 역시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허세련, 이가준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빌리프랩에 50억원대의 손배배상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68f38d4ed8e0b90b68c90f3405273d6ceb8f4334889b3f9fe5360e0930f73ed1" dmcf-pid="9i9lk18tXs"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함께 예정돼 있던 쏘스뮤직과 민희진의 소송 변론기일은 8월 22일로 연기됐다.</p> <p contents-hash="c80f8f9eadf74534f217e05f67e0b2eabee92c035b00c42e25ae864c7c680dd5" dmcf-pid="2n2SEt6Ftm" dmcf-ptype="general">[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빌리프랩 측 "아일릿이 표절이라면 뉴진스도 여자친구 카피"vs 민희진 측 "대중이 먼저 제기" [ST종합] 07-18 다음 코스모시, '디 앤드' 세계관 시작합니다 '베돈크'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