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화끈한 설욕전…'최대 라이벌' 中 천위페이 2-0 완파→일본오픈 4강 진출 작성일 07-18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18/0001893042_001_20250718204011399.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자신의 최대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5위)에 복수극을 펼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의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6 21-9)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졌다. 두 달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자신의 최대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5위)에 복수극을 펼치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의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6 21-9)으로 완파했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천위페이는 4년 전인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천위페이는 2022 도쿄 세계선수권 은메달, 1년 연기돼 2023년에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는 등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 랭커로 활약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선 8강 탈락했다.<br><br>최근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나눠 가진 정상급 두 스타가 2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친 셈이다.<br><br>앞서 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패하며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적이 있었다.<br><br>2023년과 2024년 싱가포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안세영은 천위페이에 게임스코어 0-2(13-21 16-21)로 졌고, 이는 안세영의 2025년 국제대회 첫 패배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18/0001893042_002_20250718204011464.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자신의 최대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5위)에 복수극을 펼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의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6 21-9)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졌다. 두 달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싱가포르오픈에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진 것 같아 아쉬웠다. 졌을 때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은 분께 조언을 구했고, 그게 내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고 했던 안세영을 18일 맞대결에선 게임스코어 2-0 완승으로 확실하게 되갚았다.<br><br>특히 두 번째 게임에선 천위페이를 한 자릿 수 점수로 묶었다.<br><br>안세영은 1게임 9-5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4득점을 챙기며 분위기를 확실히 몰고 왔다. 이후 꾸준히 5점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2게임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연속 득점을 계속 이루며 15-6으로 격차를 벌린 안세영은 그대로 내달려 21-9로 완승했다.<br><br>안세영은 지난 15일 이번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세계 10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38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4 21-11)으로 가볍게 꺾었다.<br><br>하루 쉬고 17일 열린 여자단식 16강에선 같은 한국의 김가은(세계 18위)을 만나 41분 만에 2-0(22-20 21-12)으로 이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18/0001893042_003_20250718204011508.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자신의 최대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5위)에 복수극을 펼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의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6 21-9)으로 완파했다. 경기 도중 천위페이가 리시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이번 대회 무실게임 3연승을 내달린 안세영은 4강에서 한위(4위·중국)-군지 리코(32위·일본)의 승자와 맞대결한다.<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996 애틀랜타 대회 이후 처음으로 한국 배드민턴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은 지난해 덴마크오픈 준우승 등으로 워밍업을 한 뒤 올해 배드민턴 여제의 진면목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br><br>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등 5개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으나 지난해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직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일본의 간판 스타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18위)가 안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18/0001893042_004_20250718204011554.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자신의 최대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5위)에 복수극을 펼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의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6 21-9)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졌다. 두 달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야마구치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진출, 왕즈이(중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br><br>한편,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충-티카이운 조를 2-1(21-13 18-21 21-13)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br><br>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는 8강 탈락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만리장성 허물기 작전"...탁구 신유빈, 중국 프로리그 참가 07-18 다음 女 마라톤 최초 '2시간10분 벽' 돌파 기적, '약물의 힘'이었나…케냐 루스 체픈게티, 금지약물 양성 반응 징계 돌입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