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모터스포츠 등용문...MiniGP 국내 첫 개최 작성일 07-18 5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사이클 대회는 MotoGP 시리즈이지만, 그런 스타들을 키워내는 등용문이 따로 있습니다.<br><br>소형 바이크를 쓰는 유소년대회, MiniGP 시리즈인데요.<br><br>한국에서는 처음으로 MiniGP 대회가 증평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br><br>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br>160cc 소형 바이크 앞에 선 어린 선수들.<br><br>헬멧과 보호 장비를 착용한 뒤, 트랙 위를 질주합니다.<br><br>직선 구간에서는 최고 속도에 도전하고, 곡선 코너에선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입니다.<br><br>내일(19)부터 개막하는 MiniGP 동북아시리즈를 앞두고 훈련에 나선 유소년 레이서들입니다.<br><br><인터뷰> 램버트 / 10살<br><br>"일단 속도, 그리고 코너링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고, 어떤 스포츠와 비교해도 특별합니다."<br><br>MiniGP는 주로 160cc 미니 바이크로 펼쳐지는 국제 유소년 대회로, MotoGP와 같은 성인 무대로 진출하는 첫 관문입니다.<br><br>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바이크는 최고 시속 120km에 달하며, 주로 소형 서킷에서 대회가 진행됩니다.<br><br>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받은 증평 모토아레나에서 열리며, 한국과 중국·대만 등 동북아시아 지역 선수들이 출전합니다.<br><br><인터뷰> 김민건 / 14살<br><br>"챔피언을 해서 아시안컵이나 유럽컵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어서 큰 매력인 것 같아요."<br><br>올해 대회는 10살부터 14살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내년부터는 참가 연령을 8살부터 16살까지 확대하고, 참가 종목도 110, 160, 190cc 세 클래스로 늘릴 예정입니다.<br><br><인터뷰> 김규진 / 코리아모빌리티그룹 과장<br><br>"MiniGP 대회를 통해서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배출되고, 양성이 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도록 저희가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br><br>이번 대회는 오는 10월까지 모두 10라운드로 진행되며, 종합 우승자에게는 월드시리즈 진출권이 주어집니다.<br><br>CJB 박언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대전 천성훈 측 "성범죄 피고소건 '혐의없음' 불송치" 07-18 다음 '단 1번의 패배' 갚았다…안세영, 숙적 천위페이 누르고 4강행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