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홈즈’ 정영주 “‘테토녀’도 좋고 여자 마동석도 마음에 든다” [SS인터뷰] 작성일 07-1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KU3qiBl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b0b3beb1faea845276597a969120c057ab5f3eccf288c18ca269d368b5c3a4" dmcf-pid="GS9u0Bnb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영주. 사진 | 빅타이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SPORTSSEOUL/20250719074208436ykpg.jpg" data-org-width="700" dmcf-mid="x8SmDCphS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SPORTSSEOUL/20250719074208436yk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영주. 사진 | 빅타이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130a92ea5dd2008462801ca97ecd11aa34adc892e54a7cbc4ea3d3ef0ba710" dmcf-pid="HgHSCWbYvY"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나도 꿈이 있었다고. 경감 달고 경정 달고 훨훨 날고 싶었다고.”</p> <p contents-hash="8bc703d0916f3cd40b3e18700dea3adcabf110ee33aa4f9c0a412b710eff2539" dmcf-pid="XaXvhYKGlW" dmcf-ptype="general">‘살롱 드 홈즈’ 추경자(정영주 분)는 에이스 형사였다. 남편 노강식(오대환 분)의 총기 사고를 대신 뒤집어 쓰고 경찰을 은퇴했다. 그러나 실력마저 감출 순 없었다. 광선주공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를 소탕하는데 경자의 역할이 지대했다. 학교폭력 가해자를 무릎 꿇리고, 연쇄살인범과 격투까지 벌이는 모습에 통쾌하단 반응이 쏟아졌다. 정영주에겐 ‘여자 마동석’이란 수식어도 붙었다.</p> <p contents-hash="998a5e296e87d8b2e66c094e7254ac28f0f1fa6706415870973168cbe0968ae0" dmcf-pid="ZNZTlG9Hyy" dmcf-ptype="general">정영주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발차기, 펀치, 둘러메치기 등이 화면 너무 잘 잡아줬다”며 “힐을 신고 춤을 춘 건 긴 세월 해왔는데 남자를 잡아서 넘기고 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웃어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fd7e0b8c1f0a22448a2d9d470852a02c1e742acb936ea542f0f75f0242f8cf" dmcf-pid="5j5ySH2X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롱 드 홈즈’. 사진 |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SPORTSSEOUL/20250719074208678jsir.jpg" data-org-width="585" dmcf-mid="yOadMLlo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SPORTSSEOUL/20250719074208678js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롱 드 홈즈’. 사진 | EN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5bf9c7b002a2a3cc8742d958d579248d121dc28852c2fb1276a3f2e844af3a" dmcf-pid="1A1WvXVZWv" dmcf-ptype="general"><br> “사실 허리도 다치고 보통 힘든 게 아니었죠. 뮤지컬 하면서 힐 신고 춤춘 건 긴 세월 해왔는데 남자를 잡아서 넘기고 해본 적은 없었거든요. 액션스쿨을 3개월 다녔어요. 제가 1994년도에 영화 데뷔할 때 만난 무술감독님이 거기 계시더라고요. 저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힘도 좋고 회전력이 좋아서 주먹이 잘 나간다고요. 그러다가 ‘오늘 왜 이리 뻣뻣해’하고 핀잔줄 때도 있었지만요.”</p> <p contents-hash="a91786516449491bbc604c72507937069f945f624aba3df2845f6b5b260c77fc" dmcf-pid="tctYTZf5CS" dmcf-ptype="general">‘살롱 드 홈즈’는 정영주에게 맞춤옷 같았다. ‘테토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빗댄 말이다.</p> <p contents-hash="38d774c78da64613e7a97a0a554913e005368cae335cb146f62055cd54976d12" dmcf-pid="FkFGy541yl" dmcf-ptype="general">정영주는 “저도 이제 나이를 먹다 보니 갱년기가 왔다. 딱 내 얘기”라며 “이번 작품으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여자 액션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지 않을까 싶다. 여성들이 이렇게 역동적인 캐릭터로 나오는 건 기존 드라마에서 찾기 힘들었다. ‘살롱 드 홈즈’가 그 장을 연 게 아닐까 싶다. ‘여자 마동석’이란 별명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5df53da78fbb1a2414fedb99e40fde09d1a4b3fa5b273e83ca21cdc4905dcd" dmcf-pid="3E3HW18tSh" dmcf-ptype="general">‘살롱 드 홈즈’는 일상 속 영웅을 조명했다. 아파트 주차빌런, 분리수거와 같은 일상에서 겪는 불편한 문제에서부터 납치 문제까지 코미디와 스릴러를 적절히 섞어 유쾌하게 풀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660aa5c8c3becf62a4712be4a0dfe331f6478cdfec5e31785443dcafe02ae6" dmcf-pid="0D0XYt6F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영주. 사진 | 빅타이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SPORTSSEOUL/20250719074208899vtpv.jpg" data-org-width="700" dmcf-mid="WAnx6dOJ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SPORTSSEOUL/20250719074208899vt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영주. 사진 | 빅타이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1170d2e2fe812d421e950ae5728a8509ab56527a40a6034c6b79a697960429" dmcf-pid="pte8VxwMCI" dmcf-ptype="general"><br> 정영주는 “이렇게 통쾌하기 쉽지 않다. 찍으면서 내내 ‘이렇게 혼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누군가는 분리수거를 안 하는 주민 때문에 누군가는 쓰레기봉투를 뒤지지 않느냐. 여기 나오는 주인공처럼 집요하고 불의를 못 참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거다. 어디선가 일어났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845a0362d377baf007ceb402bb3d17ca059b4c6389ad86395355aba0614f330" dmcf-pid="UFd6fMrRCO" dmcf-ptype="general">‘4인방 해결사’ 중 한 명이었던 이시영에 대해 덕담도 건넸다. 최근 냉동배아 임신으로 세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본인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에 남다른 감정도 더해졌다.</p> <p contents-hash="4ffdea077e6e199640b86070c4eeaa23ef7e6858625b90dfc08b98c6b6152d91" dmcf-pid="u3JP4RmeCs" dmcf-ptype="general">정영주는 “시영이는 엉뚱발랄하고 모험심도 호기심도 강하다. 드라마를 찍을 때도 ‘네가 행복한 걸 찾아라’고 말해줬다”며 “결혼 생활이 지지부진한 것보다 아이에게 뭐가 좋을지 생각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f9ccab076a623416e72bc04ceffca1c1c27596005dfe64842c014fec6c96a2b" dmcf-pid="70iQ8esdTm" dmcf-ptype="general">이어 정영주는 “쉬운 임신 아닌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엄마이지만 아이를 하나 더 양육해야 하지 않냐.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혼이라는 것도 겹쳤기에 얼마나 긴 시간 고민했겠나. 고민의 깊이나 넓이나 시간을 헤아리기 어렵다. 아끼는 동생이라 생각하기에 순산하라고 다들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아이는 죄가 없지 않냐”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socool@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준영·이준혁 '청룡' 해프닝..MC 전현무에 쏟아진 사과 요구 07-19 다음 故 서희원 자녀들, 친부 왕소비와 베이징 나들이…폭풍 성장한 딸 '눈길'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