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곧 사람 죽인다"...섬뜩한 미래 보여주며 관객 떨게 한 레전드 영화 작성일 07-19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RwTOG9HZ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a07b588613b9341750f7dbff74ca73991b661e35743137888bfd54d48e364e" dmcf-pid="Pgl5y3Q0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659731ntpc.jpg" data-org-width="1000" dmcf-mid="9R66KMrR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659731ntp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ceb0e51bf9fa21a407ebaeba9f999dec3dc555a5167d2798fe41298854d757d" dmcf-pid="QaS1W0xp5t"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AI 시대에 경고를 던지며 화제가 된 '메간'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p> <p contents-hash="04e40c8770fdf8af31c3397e32233f369b5aae00db6325c9c97164ee404caaf0" dmcf-pid="xNvtYpMUX1" dmcf-ptype="general">일상에서 챗GPT의 활용도가 부쩍 높아졌다. 과제와 업무는 기본이고 개인적 고민을 해소할 때도 챗 GPT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AI 없이는 경쟁에 뒤쳐지는 시대가 도래했고, 이제는 AI와 감정적 유대까지 쌓을 수 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7784681d2aa22cec3effbc260f863efd6cb124088538ba905af0a6831a6d9fea" dmcf-pid="y0PoRjWA15" dmcf-ptype="general">참신한 아이디어로 사랑받아온 제작사 '블룸하우스'는 AI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 블룸하우스는 AI가 인간을 배반하고, 살인병기가 되는 '메간'(2023)으로 이 시대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그리고 관객을 떨게 했던 AI 메간이 2년 만에 더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p> <p contents-hash="dbcec0f57f86f8d16da591b023c98fb523c04eebd4f9e66d1e6bb2e6280bd70d" dmcf-pid="WpQgeAYctZ" dmcf-ptype="general">'메간 2.0'은 강제 종료 후 다시 돌아온 AI 메간과 그보다 더 진화한 AI 아멜리아(이바나 사크노 분)의 대결을 담은 영화다. 메간은 유일한 친구 케이디(바이올렛 맥그로우 분)가 전투용 AI 아멜리아에게 위협받자 젬마(앨리슨 윌리암스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젬마의 기술로 새롭게 진화한 메간은 아멜리아를 찾아가고,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5b2a6740751fe61a15eacdbdba427477bde112bb8dd3ec7742b8cb1b5528d4" dmcf-pid="YUxadcGk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701133iqlx.jpg" data-org-width="1000" dmcf-mid="2oMMfJIi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701133iql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a2af222664908325d5806dbbd0bf61ef282944e2d94c194e125585a8c7f6460" dmcf-pid="GuMNJkHEHH" dmcf-ptype="general">이 영화가 가진 최고의 매력은 환골탈태한 AI 메간이다. 전편에서 사람 죽이는 걸 망설이지 않던 메간은 여전히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말발로 캐릭터들을 당황시키며 영화의 웃음도 책임진다.</p> <p contents-hash="e96ad8e1cf19afd29378830b9578b34b23270eb4022c1765a217ed20a0884f3d" dmcf-pid="H7RjiEXDZG" dmcf-ptype="general">여기서 그치지 않고 메간은 전작보다 따뜻해진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펼쳐 보인다. '메간 2.0'에서 메간은 전편에서 했던 행동을 반성하고, 인간과 교감하며 점차 성숙해져 간다. 전편과 달리 메간이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하게 되면서 '메간 2.0'은 드라마적인 부분이 더 깊어질 수 있었다. AI와 인간 사이의 유대감을 통해 감동을 전하고, AI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p> <p contents-hash="8c1ac1686612cef7d35c5ed4dbaeef96aa3580cc4089c28ce03175723387b63a" dmcf-pid="XzeAnDZw5Y" dmcf-ptype="general">'메간'이 살벌한 AI를 통해 공포심을 전한 영화라면, '메간 2.0'은 물리적으로 더 강해진 AI를 통해 다채로운 액션을 추구했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진화한 메간은 합기도 등의 무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그리고 공중부양, 네 발 질주, 카 체이싱 등 다양한 볼거리로 영화를 채웠다. 동시에 메간의 반대편에 있는 아멜리아의 액션도 인상적이다. 군사적 목적으로 제작된 아멜리아는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치명적인 암살 기술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2cbf86e40fef4c47da7ce072263442587c7314e817447507a3f5cb66c5bc43" dmcf-pid="ZqdcLw5r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702446wojr.jpg" data-org-width="1000" dmcf-mid="VuWWCXVZ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702446woj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1ab78bfad2cd35c7144e6684f7d4a365a9a92ffd23e6ff4369b59549ee9d001" dmcf-pid="5BJkor1mHy" dmcf-ptype="general">메간을 비롯해 영화는 다양한 면을 보강했지만, '메간 2.0'은 전체적으로 답답하다는 인상을 준다. 전작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려는 이미지와 대사로 시선을 분산시켰고, 메간이 몸을 찾아 움직일 때까지 시간이 꽤 걸려 초반부가 지루했다. 메간의 등장 이후 영화의 템포가 살아나지만, 이야기의 긴장감을 비롯해 영화가 준비한 액션에서의 타격감도 크지 않은 편이다.</p> <p contents-hash="94cc5858f8aee0e866af6c4c2e9d982427338cd4c4e776abc1822f04746cb95f" dmcf-pid="1biEgmtsXT" dmcf-ptype="general">이런 문제는 '메간 2.0'이 추구한 장르 변화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걸 의미한다. 전 편은 AI의 살인을 통해 무겁고 기괴한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관객을 몰입하게 했다. AI의 속성을 잘 살린 섬뜩한 이야기에 관객은 좋은 반응을 보였고, 덕분에 '메간'은 속편까지 제작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3031df6c6293dd6a3bf061b89686b32392b3a3010cf5da72a925f882970ea3a5" dmcf-pid="tKnDasFOHv" dmcf-ptype="general">'메간 2.0'은 공포스러운 분위기 대신 액션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전작만큼 기발하지 않았고, 긴장감 또한 대폭 줄었다. 영화가 추구한 액션 대부분은 AI만이 할 수 있는 액션이 아니었다. 즉, '메간'이 가졌던 AI라는 소재의 독특함과 신선함이 증발해 버린 것이다. </p> <p contents-hash="c9bb0901dd81bd8da8c7c4ca9a30f00482b89b45cdb5a310e0895029d789b3c9" dmcf-pid="FfaschUlHS" dmcf-ptype="general">이런 아쉬운 장르 변화 속에 영화를 지탱하는 건 예측불가능한 메간의 톡톡 튀는 행동과 그의 입담이다. 구강액션으로 유명한 '데드풀'을 연상하게 하는 익살스러운 대사 덕분에 영화를 끝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b7139e770974561430a17cc27caf2502f8a424c463c030472276d1000c99c7" dmcf-pid="34NOkluS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703785xero.jpg" data-org-width="1000" dmcf-mid="8mLwNO3IX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tvreport/20250719165703785xer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2e9fbc2d573e7dbb8006537358019ac56a2c9f8828ebd4f6d010c69992b2677" dmcf-pid="08jIES7v1h" dmcf-ptype="general">현재 '메간 2.0'은 네이버 포탈에서 평점 8.74점을 기록 중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기대 없이 갔다가 빵빵 터짐", "아 완전 내 스타일. 완벽하다",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공포 빼고 다 있냐", "갑자기 히어로물이 됐다", "번한 장르가 되어 버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b71017a2e63a011ed503e7db48d5ba6852f06a3abc0df47f13afe43d5da0c5d4" dmcf-pid="p6ACDvzTtC" dmcf-ptype="general">AI 시대의 미래를 새롭게 바라본 영화 '메간 2.0'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af57d165ca945d58359a59a1fd8b6a7c01b184d9d10e3223744fbde06219761e" dmcf-pid="UPchwTqyGI"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메간 2.0'</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50만이 코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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