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행까지 단 '165분'…안세영 적수가 없다→4전 4승 피식자 제물로 6승 도전 작성일 07-19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19/0000560500_001_20250719200420215.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사진)은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결승에서 마주하는 왕즈이를 상대로 올 시즌 4전 4승을 쓸어 담았다. 세계 2위 랭커를 자신의 '피식자'로 삼고 있는 흐름과 이번 대회 마지막 승부까지 단 165분밖에 소요하지 않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고려할 때 무난한 정상 등정이 예상된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셔틀콕 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결승에 올라 올해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br><br>결승에서 마주하는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올 시즌 4전 4승을 쓸어 담았다. 세계 2위 랭커를 자신의 '피식자'로 삼고 있는 흐름과 이번 대회 마지막 승부까지 단 165분밖에 소요하지 않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고려할 때 무난한 정상 등정이 예상된다.<br><br>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일본의 복병 군지 리코(32위)를 43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br><br>준결승전마저 '45분'을 넘기지 않았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세계 10위 랏차녹 안타논(태국)을 상대로 38분 만에 2-0 승리를 챙겨 순항을 예고했다.<br><br>16강과 8강 역시 순조로웠다. 한국의 김가은(삼성생명)과 올해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숙적' 천위페이(중국)를 각각 41분, 43분 만에 꺾고 올라왔다. 모두 2-0 완승으로 일축했다.<br><br>일본 배드민턴계가 자랑하는 다크호스 군지 또한 안세영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br><br>1게임 초반이 그나마 팽팽했다. 탐색전 양상으로 흘렀다. 안세영이 인터벌을 앞두고 기세를 올렸다. 5-5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쥐었다. <br><br>11-7에서 챌린지 성공으로 점수를 얻은 뒤 12-9에서 내리 6점을 몰아쳐 기선 제압 토대를 마련했다. 결국 21-12로 넉넉하게 1게임을 획득했다.<br><br>2게임 역시 이렇다 할 위기는 없었다.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구석구석 날카로운 샷을 꽂아 주도권을 지켰다.<br><br>6-6 동점에서 절묘한 헤어핀으로 군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안세영은 8-7 상황에서 거푸 3점을 몰아쳐 다시 한 번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 <br><br>게임 후반부 들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끝내 11점 차로 여유 있게 2게임을 거머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19/0000560500_002_20250719200420272.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오른쪽)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ㆍ인도오픈ㆍ오를레앙 마스터스ㆍ전영오픈ㆍ인도네시아오픈에서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랐다. 일본 도쿄에서 올 시즌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안세영은 20일 열리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은 왕즈이와 네트를 마주본다. <br><br>이번 시즌 왕즈이 천적이다. 4전 전승을 기록해 세계 1, 2위 랭커임에도 격차가 확연하다. <br><br>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서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랐다. 도쿄에서 올 시즌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2023년에 이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는 불참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직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건너뛰었다. 당시 야마구치가 안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Z세대 '라부부 열풍' 단순한 일아냐…세계적 위기 영향" 07-19 다음 에픽하이 투컷 “유재석이 부르면 예능 나가겠다” (‘놀뭐’)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