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대구 살인 사건 작성일 07-19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55WvzTn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a10c252a77cba7da9a98a3a79df0a1993e22c780c360b18e3197a676185f83" dmcf-pid="WDpp5H2X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1452회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 3명의 목격자는 누구를 보았나?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404rhnw.jpg" data-org-width="680" dmcf-mid="8mwwjgva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404rh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1452회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 3명의 목격자는 누구를 보았나? 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4c91c1139ee2b3c36b35b61e8b469ecdb567e1de06a3b4fa302262022c9df6" dmcf-pid="YwUU1XVZLq" dmcf-ptype="general"> <br>‘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1998년 대구의 한 작은 비디오 가게에서 벌어진 참혹한 살인 사건을 조명한다.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던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의 진실을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추적했다. 대낮에 벌어진 이 비극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민형 씨가 침묵을 깨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던 세 명의 목격자, 그리고 물적 증거 하나 없이 자백만으로 내려진 사형 선고.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며, 27년간 무엇이 감춰져 왔던 것일까.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3e67bcf3ae29fef2c40a9bd731d7ce83cca02a819a1935b62e0c5311f6e1be" dmcf-pid="GruutZf5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1452회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3명의 목격자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681xslb.jpg" data-org-width="680" dmcf-mid="6711YTqy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681xsl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1452회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3명의 목격자 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daffeabff8ce9da9232a1a56058da6f6c727441de3e5b5bea8fa7bdd6fb331f" dmcf-pid="Hm77F541n7" dmcf-ptype="general"> <br><strong>3명의 목격자는 누구를 보았나? 27년 봉인된 '장미 비디오 살인사건', 무기수의 옥중 고백으로 진실의 문을 열다.<br>평화로운 주말을 앗아간 비극</strong> </div> <p contents-hash="ced3ac8178576c1e54907ed55de0552c1e0415d835f57e9cb59870990918f36b" dmcf-pid="Xszz318teu" dmcf-ptype="general">사건은 1998년 1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10분경,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11동의 한 골목에 자리한 '장미 비디오 가게'에서 발생했다. 당시 30대였던 여주인은 여섯 살 막내아들에게 짜장 라면을 끓여주며 평소와 다름없는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바로 그때,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선 의문의 남성으로 인해 평화는 산산조각 났다. 잠시 후, 가게 주인은 13차례나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에 걸친 사투 끝에 끝내 숨을 거두었다.</p> <p contents-hash="94fa3b3560440f4bf0c3f2a77ef696ce0f15b9533d32832a38e06788579fcfe3" dmcf-pid="ZOqq0t6FMU" dmcf-ptype="general">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피해자의 여섯 살 아들이었다. 아이는 울면서 인근 가게로 달려가 "강도가 우리 엄마를 찔렀다"고 외쳤다.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기억하는 한 이웃 주민은 비극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사건 발생 불과 보름 전, 인근 중구에서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졌던 터라, 대구 시민들의 공포감은 극에 달했다. 조용했던 동네는 순식간에 끔찍한 공포에 휩싸였고, 또 다른 강력 범죄의 발생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p> <p contents-hash="a67243814807d197566218f0eac4260aad164a5a448a120860f64c2c4ef6a1cb" dmcf-pid="5IBBpFP3Rp" dmcf-ptype="general">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지만, 현장은 너무나도 깨끗했다. 범인의 지문이나 DNA는 물론, 범행에 사용된 흉기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는 시작부터 큰 난관에 부딪혔다. 유일한 목격자인 여섯 살 아이는 범인이 20대로 보이는 남성이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인상착의를 기억해내지 못했다. 사건은 명확한 증거 하나 없이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듯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67a231038614206819c156d51c2db0bc0ae1244e1aebe7a359db8f2bcfca61" dmcf-pid="1CbbU3Q0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이민형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989pnnh.jpg" data-org-width="680" dmcf-mid="P0EEaLloR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989pn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이민형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467d3ad369d0e74f47453790cc45c4c011f0de6d2d502f081212fe87c7208a4" dmcf-pid="thKKu0xpe3" dmcf-ptype="general"> <p><strong>탈영병의 자백, 풀리지 않는 의문</strong><br><br>사건 발생 3일 뒤, 경찰은 범인을 검거했다며 언론에 그의 신상을 공개했다. 범인의 정체는 앳된 얼굴의 만 20세 청년, 군에서 휴가를 나왔다가 52일째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탈영병 이민형이었다. 그는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불심 검문을 받다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가 탈영 후 대구 등지에서 여러 건의 강도와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장미 비디오 가게의 여주인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br><br>수많은 카메라 앞에 선 이민형은 "누군가 알 거예요. 누군가는 알 거라고요"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는 자신의 모든 범행을 순순히 자백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범행 시간대에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옷차림을 기억하는 이웃 주민과, 현장 인근 다방에서 이민형을 본 것 같다고 진술한 여종업원의 목격담이 더해졌다. 결국 1심 군사법원은 범인의 지문, DNA, 흉기와 같은 결정적인 물적 증거가 없음에도 그의 자백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사형을 선고했다.<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e70f1b18e1e24bbb87da599a0565f751a4fbf98fe1570e00d22b8f7d818b80" dmcf-pid="Fl997pMU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그알)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6287mvmk.jpg" data-org-width="680" dmcf-mid="QDrrAaTNM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6287mv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그알) 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c110662433e6528ce2dbffceed0e6791608ada814a1507b4ae54c688de28e2" dmcf-pid="3S22zURudt" dmcf-ptype="general"> <br><strong>27년 만의 번복, 12시간의 비밀</strong> </div> <p contents-hash="f2e5dbf576d539a265ad7a455da8a7bdd8169ccde590a467c8a891ea8471d108" dmcf-pid="0xhhrEXDd1" dmcf-ptype="general">이후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그는, 27년 7개월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어느덧 48세의 중년이 된 그가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에게 자신의 육성이 담긴 편지를 보내왔다. 27년 전의 자백을 모두 뒤집고, 자신은 비디오 가게 여주인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고백이었다. 가석방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는 재심을 통해 살인 누명을 벗고 싶다고 호소했다. 27년간의 침묵을 깨고 이제 와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p> <p contents-hash="16751b5ac1701f32e4e956a3e68dcd77203f1c72727552e8a24b164f264f4818" dmcf-pid="pMllmDZwJ5" dmcf-ptype="general">당시 수사관들은 이민형을 검거하고 자백을 받아내기까지의 12시간을 '운 좋은 기적'으로 기억한다. 물증이 없어 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사건을 그의 우연한 검거와 순순한 자백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민형의 주장은 그 '운 좋은 기적'의 시간에 의문을 던진다. 과연 이민형이 자백하기까지, 그 12시간 동안에는 어떤 숨겨진 비밀이 있었던 것일까. 3명의 목격자가 그려낸 범인의 얼굴은 정말 이민형과 일치했던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은 방대한 사건 기록을 다시 검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그날의 진실을 추적하며, 자백의 신빙성과 목격자 진술의 정확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27년 전 수사가 남긴 의문점들을 하나씩 파헤치며, 봉인되었던 진실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64264b67bf49fb185e5d7774a1cb0ad3aa97d9c4da23192b47a96f25305b6c" dmcf-pid="URSSsw5r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1452회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3명의 목격자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681xslb.jpg" data-org-width="680" dmcf-mid="6711YTqy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5681xsl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1452회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 3명의 목격자 SBS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2476d33e619c6be6336cc86ba6b249fccaeec05d5fd7c3c7ad36db989aac09" dmcf-pid="uevvOr1m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월 1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1998년 대구의 한 비디오 가게에서 30대 여주인이 13차례 흉기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을 조명한다. 유일한 목격자는 피해자의 여섯 살 아들이었지만, 범인의 인상착의를 명확히 기억하지 못했고 현장에는 어떠한 물적 증거도 없었다.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했으나, 사흘 뒤 경찰은 탈영병이었던 20세 이민형을 범인으로 체포했다. 그가 범행을 자백했고, 그를 목격했다는 증언들이 더해져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7년이 지난 지금, 48세가 된 이민형은 제작진에게 옥중 서신을 보내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재심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물적 증거 없이 자백만으로 해결된 이 사건의 이면을 파헤친다. 그가 체포되어 자백하기까지 12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3명의 목격자가 본 범인은 과연 이민형이 맞는지 그 진실을 추적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6598xrtw.jpg" data-org-width="680" dmcf-mid="xeccoiCnn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bntnews/20250719224236598xr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7월 1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1998년 대구의 한 비디오 가게에서 30대 여주인이 13차례 흉기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을 조명한다. 유일한 목격자는 피해자의 여섯 살 아들이었지만, 범인의 인상착의를 명확히 기억하지 못했고 현장에는 어떠한 물적 증거도 없었다.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했으나, 사흘 뒤 경찰은 탈영병이었던 20세 이민형을 범인으로 체포했다. 그가 범행을 자백했고, 그를 목격했다는 증언들이 더해져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7년이 지난 지금, 48세가 된 이민형은 제작진에게 옥중 서신을 보내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재심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물적 증거 없이 자백만으로 해결된 이 사건의 이면을 파헤친다. 그가 체포되어 자백하기까지 12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3명의 목격자가 본 범인은 과연 이민형이 맞는지 그 진실을 추적한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13ed8f92a2ea5dbe82ecb32e53fc2fbc5a8da4178a6318151186688b2621ef9" dmcf-pid="7dTTImtsRH" dmcf-ptype="general"> <br>최지윤 기자 <br>bnt뉴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은지원, 22년 전 '체험 삶의 현장' 회상 "자갈 240㎏ 날랐다" 07-19 다음 '서초동' 이종석, 강유석 질투했나…♥문가영에 "나랑도 밥 좀 먹죠" [종합]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