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세계 6위 정친원, 팔꿈치 수술.. 시즌 아웃 유력 작성일 07-20 28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0/0000011223_001_2025072010261158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정친원 SNS></em></span><br><br></div>정친원(중국, 6위)이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올해 시즌은 아웃이 유력해 보인다. 정친원은 올해 우승 없이 투어 전체에서 19승 11패(63.3%)라는 다소 인상적이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는데, 이는 팔꿈치 부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br><br>정친원은 19일, 그녀의 SNS를 통해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친원은 수술을 마친 듯 병상에 누워 겨우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br><br>정친원은 "지난 몇 달간 내 오른쪽 팔꿈치에 계속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훈련과 경기에 나서야 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통증을 다스리고자 했으나, 불편함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며 "팔꿈치 전문의, 내 팀과 상의한 결과 관절경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결론내렸다. 그래서 어제(18일) 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그녀의 SNS에 공개했다.<br><br>정친원은 이어 "이제는 재활 여행이다. 재활이 몇주가 될지, 몇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재활에 집중하겠다. 그리고 더욱 강해지고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부연했다.<br><br>작년 올림픽 금메달, US오픈 8강, WTA 1000 차이나오픈 4강, WTA 1000 우한오픈 준우승, WTA 500 팬퍼시픽오픈 우승, WTA 파이널스 준우승 등 정친원은 작년 하반기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작년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고랭킹 5위까지 뛰어올랐다.<br><br>다만 올해에는 다소 부침이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즌 우승 없이 전체 성적은 19승 11패에 그쳤다. 시즌 승률이 65%가 채 안 됐다. 최고 성적은 4강 두 차례(WTA 1000 로마오픈, WTA 500 HSBC오픈)가 전부였으며, 무엇보다 호주오픈 2회전, 윔블던 1회전 등 그랜드슬램에서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br><br>작년 하반기에 몬스터시즌을 보냈던 정친원이기 때문에 그녀의 공백기 동안 랭킹 하락은 어쩔 수 없을 전망이다.<br><br>WTA는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한 온스 자베르(튀니지)에 이어 정친원도 없는 올해 하반기를 보내야 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3번째 대결…할로웨이 vs 포이리에, 상남자 타이틀 걸고 난타전 예고 [오앤이 길로틴] 07-20 다음 러브원(LOVEONE), 사랑은 하나입니다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