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군산에 떴다…랩부터 감성 발라드까지 '만능 보컬' 입증 ('방판뮤직')

작성일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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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Hankook/20250720104748665favh.jpg" data-org-width="600" dmcf-mid="3gGKW6kP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Hankook/20250720104748665fav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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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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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빗속의 군산을 음악과 추억으로 물들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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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이하 '방판뮤직') 8회에서는 전북 군산시에서 펼쳐진 이색 무대가 시청자에게 진한 낭만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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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회차는 군산의 역사 깊은 중식당과 '수제 맥주 &amp; 블루스 페스티벌'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무대 위와 밖의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물짜장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뒤 직접 발품을 팔아 시민들에게 흥을 배달했고, 비 내리는 도시 풍경에 어울리는 세기말 감성 무대들이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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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해는 '무조건'으로 힙트롯의 신세계를 열었고, 백호는 영화 '청연'의 OST '서쪽 하늘'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진 단체 무대에서는 영화 '첨밀밀'의 OST '월량대표아적심'이 군산 특유의 정서와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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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Hankook/20250720104749937cwgg.jpg" data-org-width="600" dmcf-mid="0Z7eUgva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Hankook/20250720104749937cwg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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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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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더욱 폭발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찬원은 '잘못된 만남'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고, 웬디는 'Storm'(스톰)으로 고음을 폭발시켰다. 김현정은 '멍', '그녀와의 이별'로 관록의 디바다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스피커까지 터뜨리는 전설적인 무대를 선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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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백호는 '엘리베이터' 무대로 탄탄한 복근까지 공개해 환호를 이끌었고, 웬디의 '늦은 후회' 무대에선 한 관객이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터뜨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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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급 듀엣 무대도 빛났다. 백호와 한해는 'Missing You'(미싱유)로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했고, 한해와 웬디는 'Poison'(포이즌)으로 자작 랩과 커플댄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함께한 '날개 잃은 천사'로 군산의 여름밤은 흥으로 뜨겁게 마무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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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판매왕' 타이틀은 한해가 차지하며 군산 특산품 흰찹쌀보리를 선물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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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매회 전국 각지를 깜짝 방문해 세대·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단오잔치부터 전통시장, 포장마차, 축제, 회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신개념 뮤직 로드쇼다.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음악 예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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