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은 역시 우식"…뒤부아에 TKO 따내며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재등극 작성일 07-20 14 목록 우크라이나 출신의 헤비급 복서 올렉산드르 우식이 영국의 대니얼 뒤부아를 또 한 번 무너뜨리고 헤비급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자리에 복귀했다.<br><br>우식은 20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복싱 4대 기구(WBA·WBC·IBF·WBO)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뒤부아를 5라운드 TKO로 제압했다.<br><br>2012 런던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우식은 프로 전적 24전 전승행진을 이어가게 됐다.<br><br>시종일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준 우식은 5라운드 왼손 훅으로 뒤부아를 한 차례 다운시킨 데 이어, 결정적인 공격으로 뒤부아의 무릎을 꿇렸다.<br><br>우식과 뒤부아의 경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br><br>2023년 우식은 뒤부아와 첫 대결에서 9라운드 KO승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는 5라운드에 경기를 마쳤다.<br><br>복싱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을 보유했다가 지난해 IBF의 지명 타이틀 방어전을 거부해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던 우식은 이 경기로 뒤부아가 가져갔던 IBF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br><br>경기 후 우식은 "뒤부아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이건 스포츠"라며 "이제는 아무것도 없다. 내 아내, 아이들과 함께 2~3개월은 푹 쉬고 싶다"고 말했다.<br><br>뒤부아는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었다. 우식은 훌륭한 선수"라며 "결과는 받아들인다.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유전자 점수로 '건강한 아기' 고른다…美 스타트업 논란 확산 07-20 다음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4대 기구 통합 챔프 탈환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