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초86 벽 깼다'…세빌, 라일스 제치고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작성일 07-20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자메이카 세빌, 비 내리는 트랙도 아랑곳 없이 100m 1위<br>여자 200m 쥘리앵 앨프리드, 시즌 최고 기록 경신 주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0/0000321973_002_20250720120307528.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 경기에서 오빌리크 세빌(자메이카)이 강력한 경쟁자였던 노아 라일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br><br>비에 젖은 트랙 위에서 세빌은 9초8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br><br>2위는 10초00을 기록한 라일스가 차지했고, 3위는 영국의 자넬 휴스가 10초02로 뒤따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0/0000321973_001_20250720120307480.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7월 19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 육상 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오블리크 세빌이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em></span><br><br>세빌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유일하게 9초대 기록을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건강 상태에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세빌은 앞서 지난달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에서 9초88을 기록하며 9초75의 키셰인 톰프슨에 이어 2위에 올라, 오는 9월에 열리는 도쿄 세계선수권 참가권을 확보한 바 있다.  <br><br>한편, 라일스는 올해 4월 발목 부상을 겪은 이후 늦게 시즌을 시작했으며, "이번이 올 시즌 첫 100m 경기임에도 기록이 좋아 만족한다"며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라일스는 오는 8월 1일 개막하는 미국 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0/0000321973_003_20250720120307566.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7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 육상 대회 여자 200m 경기에서 세인트루시아의 줄리엔 알프레드가 새로운 대회 기록(MR)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em></span><br><br>여자 200m에서는 세인트루시아의 쥘리앵 앨프리드가 21초71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의 디나 애셔-스미스가 22초25로 2위에 올랐다.  <br><br>멀리뛰기 남녀 경기에서는 각각 1㎝의 근소한 차이로 1, 2위가 결정됐다. 독일의 말라이카 미함보는 6m93을 기록해 이탈리아의 라리사 이아피치노(6m92)를 제쳤고, 남자부에서는 자메이카의 웨인 피넉이 8m20으로 그리스의 밀티아디스 텐토글루(8m19)를 꺾으며 정상에 섰다.  <br><br>피넉은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텐토글루에게 밀려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1년 만에 설욕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오픈워터, 세계수영선수권 혼성 6㎞ 경기서 17위 07-20 다음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국제무대서 리그 종목으로 첫 금메달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