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도 엔비디아도 ‘이 사업’ 확 키운다…AI데이터센터와 짝꿍이라는데

작성일 07-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성능컴퓨터(HCP) 비중 5년새 2배<br>AI데이터센터 덕에 역대 최대 순익<br>SK하이닉스 2년새 비중 20%P 늘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VcmQG9HC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f3af735a5c28ea9c8b6f20636668a7809e03f617fe01d674c85f21e47e4b4d" dmcf-pid="3UJabI0C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07292naxt.png" data-org-width="500" dmcf-mid="ZYY9ydOJ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07292naxt.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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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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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 TSMC의 고성능컴퓨터(HPC) 사업 부문 비중이 5년 만에 두 배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의 60%를 넘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도 HPC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추격에 나서고 있다
          </div>
          <p contents-hash="d766175dff007c37b981f4d74d9d53a42da1fc6ad074cc875120d2de2ba38057" dmcf-pid="p7nj9hUlT2" dmcf-ptype="general">TSMC는 2분기 매출액이 44조1313억원, 영업이익은 21조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 61.8% 증가했다. 이 중에 HPC 부문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면서 실적개선의 일등 공신이다. HPC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은 2분기 기준 2020년 33%에서 2023년(44%)과 2024년(52%)을 거쳐 올해 60%까지 치솟았다. 애플이 주 고객인 모바일 부문보다 HPC 부문이 TSMC의 매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해진 것이다.</p>
          <p contents-hash="8a9bc4b94eb3e67c95720d5d82ec776356ae42753a37fe9266cdd5460bfa67f8" dmcf-pid="UzLA2luSy9" dmcf-ptype="general">고성능컴퓨터는 엔비디아 GPU와 같은 AI반도체가 탑재되는 슈퍼컴퓨터와 이로 구성되는 AI데이터센터를 뜻한다. 기존의 데이터센터와 달리 AI반도체가 중요하고, 여러 대의 슈퍼컴퓨터가 한 대의 컴퓨터처럼 작동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dd1006c55144f0b0ab15983d759591f9e3c78f2518ae8375a598a3ff17f334" dmcf-pid="uqocVS7v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08715roiq.jpg" data-org-width="700" dmcf-mid="5Y8kfvzT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08715roi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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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는 엔비디아 GPU를 비롯해 HPC에 들어가는 여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 이 부문이 최근 몇년간 고속 성장하고 있다.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HPC 시장 규모는 2024년에 1500억달러에 근접했으며, 2030년까지 37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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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49fa693f795237c5ef71558e699a0a22dcda6fde5a6aa6136550edd40340618" dmcf-pid="zbaE4TqyCB"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소비자용 제품에 비해 HPC 시장에서 장악력이 크지 않다. 삼성 파운드리의 HPC 부문 매출 비중은 20%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삼성이 SK하이닉스에 밀리고 있는 광대역폭메모리(HBM)도 HPC에만 주로 쓰이는 맞춤형 D램 반도체이다.</p>
          <p contents-hash="dcf3568fc1022eb688c435f47d88ca01fbde0c3172095884f6254a28aa54d16f" dmcf-pid="qKND8yBWSq" dmcf-ptype="general">그러나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에 집중해 HPC 분야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차세대 AI서버컴퓨터에 탑재될 HBM4를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73418dd534e1beb7495ae93aacf00d3696c8e6450ceaf3f4221b7e9cb95f9d" dmcf-pid="B9jw6WbY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09982yndz.jpg" data-org-width="500" dmcf-mid="1J0qlxwM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09982ynd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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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1097d9fc1916a5d34a093a79d8673866a2c7f807fc064f98003db33dd2bb5d0" dmcf-pid="b2ArPYKGh7" dmcf-ptype="general">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운드리에서 모바일 부문(엑시노스)과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HPC 부문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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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c03e0db1eadefeaf28ee3d6bcdc48622ba1c70725d591bb53c960bdf6f3714d" dmcf-pid="K2ArPYKGlu" dmcf-ptype="general">삼성의 인수·합병도 이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지난해 서버컴퓨터 회사인 ZT시스템스를 인수하고 서버컴퓨터 설계 노하우를 획득했다. 올해 AMD는 자체 CPU와 GPU로 구성된 헬리오스라는 서버컴퓨터를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자체 CPU와 GPU로 구성된 서버컴뷰터 GB200 NVL72를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수직계열화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381a25d7b6dc8ef2369391ca9363abb2515badea220562e228b715a48043fa" dmcf-pid="9VcmQG9H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11265amaa.jpg" data-org-width="700" dmcf-mid="tOOvn3Q0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081811265ama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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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47a3991a9652043f9da515243a6640b14afcd3223f57849d160a6feb57e9c138" dmcf-pid="2fksxH2XTp" dmcf-ptype="general">
           SK하이닉스는 2024년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영업팀을 AI인프라 팀으로 이름을 바꾸고 HPC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HPC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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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ff4bffca39fac49898077db0fe9756fbd52a4f7a3fc8c8a39b8cef32011b7de" dmcf-pid="V4EOMXVZv0"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SK하이닉스 D램의 서버 및 그래픽카드(HBM)향 매출은 2023년 1분기 약 50% 선에서 지금은 70%대까지 올라왔다. 매출 비중만 보면 SK하이닉스는 PC와 스마트폰 같은 소비자용 메모리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AI인프라 기업으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다.</p>
          <p contents-hash="eab33866ffc0eacc4ed54fb46ad0aaa0676ecc2abdb355eceb4dfcfc5ca29498" dmcf-pid="f8DIRZf5T3" dmcf-ptype="general">3위 메모리 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도 HPC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HPC 사업이 속하는 컴퓨트&amp;네트워킹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에서 54.5%로 크게 상승했다.</p>
          <p contents-hash="37e829fbdcf1d36d27659afaed9c38bfdd0335bcaae8f80987d48826e95ed90d" dmcf-pid="46wCe541SF" dmcf-ptype="general">중국 화웨이는 HPC 부문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반도체 어센드부터 이것이 탑재되는 HPC, 컴퓨터에 들어가는 네트워크까지 직접 만든다. 화웨이는 직접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있다.</p>
          <div contents-hash="9984b60c6668f790c7f27322d2a83b347058e317c1653eaf900b94cbab2a4d36" dmcf-pid="8Prhd18tWt" dmcf-ptype="general">
           ■ HPC(고성능컴퓨터) 엔비디아 GPU와 같은 AI 반도체가 탑재되는 슈퍼컴퓨터와 관련한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의미한다. 기존의 데이터센터와 달리 여러 대의 슈퍼컴퓨터가 한 대의 컴퓨터처럼 작동한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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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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