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오정세 "악역에 동정심 남기고 싶지 않았어요" [인터뷰 스포] 작성일 07-2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6d10kHET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5c3461f75ca8f3d6de0606ca05315e614bc244a178735f900b27a4f20b1973" dmcf-pid="WPJtpEXDS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정세 / 사진=프레인TP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today/20250721083301663obti.jpg" data-org-width="600" dmcf-mid="QqvRiFP3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today/20250721083301663ob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정세 / 사진=프레인TP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86f09c912e345015f9eaa8e0e5cebbacf755a7a06e0d81b717d23e69286876" dmcf-pid="YQiFUDZwv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오정세가 '굿보이' 액션신 촬영 비화 및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eeb46e2cd66f2f0badb466dbc3f4b99adbb7b6da0503bfe8c9194f65b5b56ab7" dmcf-pid="GK6WXoSgWt" dmcf-ptype="general">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연출 심나연) 종영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레인빌라에서 오정세 배우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ae73734fd459ceb2ec9f5b68d8a7cd33633972ac130b8f28066b5f4bfb64f34d" dmcf-pid="H9PYZgvaS1" dmcf-ptype="general">'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카르텔에 맞서는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들의 이야기로, 매회 화려한 액션신들이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103b37b39ab047cc78c8c7934b2176d15d39c024910bb102328affc6201409b5" dmcf-pid="X2QG5aTNy5" dmcf-ptype="general">악역 '민주영'을 맡은 오정세는 '굿벤져스'(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를 상대로 총격 및 격투 등 여러 액션신을 선보였다. 동작이 큰 액션은 아니었지만 나름 액션신이 많지 않았냐며 준비한 게 있냐는 질문에 오정세는 "'굿벤져스'에 비하면 맞는 것 위주라, (준비한 건) 힘을 빼는 거였다. 최대한 잘 맞아야 하는 그런 액션이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d1e03d7e483e3aa1f14d4ce025a1c76433009f4e910a6f2c04c87d5c79e06a" dmcf-pid="ZVxH1NyjyZ"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민주영'이란 캐릭터가 가진 폭력성을 "절제되고 그 안에 폭력성과 잔인함이 있으면 했다"라고 해석했다. 그렇기 때문에 총을 쏘는 장면에서도 최대한 무표정을 유지하고 싶었다고.</p> <p contents-hash="535c07dc396e7813e23442933db5f13034d5d69990f43df8f3e755b15b2b2562" dmcf-pid="5fMXtjWAWX" dmcf-ptype="general">그러나 무표정을 유지하는 게 생각보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감독님이 민주영이 총 쏠 때 클로즈업해서 슬로우로 많이 찍어주셨는데, 저는 분명히 깜빡이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면) 소리 때문인지 엄청 놀라더라.(웃음) 그래서 어떤 장면에선 일부러 폭약 없이 (총을) 쏘기도 했다. 감독님이 배려를 해주셨다"라고 비화를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dee5dac17f6ae8507902520aeb8f47392f1d0908a40fa0629852dfd4aa4725" dmcf-pid="14RZFAYc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굿보이 스틸 / 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today/20250721083302954nudi.jpg" data-org-width="600" dmcf-mid="xkJtpEXD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today/20250721083302954nu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굿보이 스틸 / 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5f38da2ccb89d966080a8c3953ef9390703e4f1f2af5358723027554353fee" dmcf-pid="t8e53cGkhG" dmcf-ptype="general"><br> 표정 변화 하나 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오로지 공포와 돈으로 권력을 당연하게 휘두르는 모습은 경악을 자아냈다. 그런 민주영이란 캐릭터의 잔혹성을 강렬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오정세는 "민주영은 무미건조한 사람이고 최대한 절제되고 평범함 속 건조한 느낌의 인물이다. 폭력성이 나올 때는 과도한 액션보다는 조금씩 움직여서 잔인함과 폭력성이 (외적인 모습과) 대비됐으면 했다"라고 자신만의 접근법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6c2a6aa92adab44f0ba633a04b70dbe86a9ed82cb19d22a33dc817ec74e3d34" dmcf-pid="F6d10kHECY" dmcf-ptype="general">왜 민주영이 이렇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명예를 좇게 된 것인지, 캐릭터가 가진 서사나 동기가 빈칸으로 남은 것에 의문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b3ecde1d946b9591d168c0e9d6b33d779ce30e441b84b939679cebe51c7f73ca" dmcf-pid="3PJtpEXDCW"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민주영에게 과도한 서사가 부여되는 것을 경계했다. 악역일지라도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전사나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경우도 있지만, 오정세는 민주영의 서사가 드러나는 것이 다소 불편했다고 말했다. 혹시나 시청자가 민주영이란 캐릭터에게 몰입해 악역을 동정하거나 악행을 합리화하게 될 일말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함이었다.</p> <p contents-hash="1ecac1790e4f3b6029f4f8d9de10273ba8eddfa1545679fb7ce4142c5c341946" dmcf-pid="03qshQDxCy"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동정심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지 않았다. 물론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나 서사가 중요한 작품도 있었지만, '이런 과거가 있으니 너네도 이해해줘라' 같은 여지를 주고 싶지 않았다. 서사는 있지만 시청자를 설득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 권력과 돈을 좇는 것에 대한 위험 정도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평범했던 사람도 권력이나 돈의 맛을 잘못 보게 되면 이렇게 괴물이 될 수 있구나 정도의 서사만 조금 필요했고, 더 깊은 서사는 불편한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45d98463315ac9d63b9be5b2ecbeffa856804fb8e9fbcced123f75d74a3fb15" dmcf-pid="p0BOlxwMCT"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재욱♥엄지원 우여곡절 끝 결혼 경사에 ‘독수리 5형제’ 시청률 20% 돌파 07-21 다음 ‘F1 더 무비’ 주말 1위...‘쥬라기월드’ 200만 돌파[MK박스오피스]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