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최동민 "몽둥이 달게 맞으면서 발전하겠다" 작성일 07-21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뉴라이즈 1차 업데이트는 신규, 복귀 유저 위한 성장 동선 설계 목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kSzuw5r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77dca10783ee5830573c1765ef70affef658116dd95efa3e62552f4a3773eb" data-idxno="278161" data-type="photo" dmcf-pid="bYUeMXVZ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4908wqlx.jpg" data-org-width="1280" dmcf-mid="2FUon3Q0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4908wq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04cc7bc6e9798fca8ea78fdafb74eea9c93152f4d6a04e807fdde68d099fc8" dmcf-pid="9H7Je541Zr" dmcf-ptype="general">넥슨 '마비노기'가 뼈를 깎는 환골탈태 끝에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꾼다.</p> <p contents-hash="4fc19103fd67c2baf37ffbcc1a4ceab2dd91e4bad956df1c6c507b481b71f2de" dmcf-pid="2Xzid18tHw" dmcf-ptype="general">지난 6월 마비노기 쇼케이스에서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마비노기의 신임 디렉터로서 '뉴라이즈'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자 많은 밀레시안들이 환호했다. 오랜 세월 애정을 갖고 지켜봐 온 게임에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마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p> <p contents-hash="a37b68705e42fc0ed170ba9cde9c96732310e72b7dca385b6b06922e8ec8dad6" dmcf-pid="VZqnJt6FtD" dmcf-ptype="general">넥슨은 10일 뉴라이즈 1차 업데이트를 진행해 쇼케이스에서 예고했던 대로 마비노기의 전투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던전 난이도 조정, 장비 완제 드롭을 통한 점진적인 성장, 세공 간소화, 네아르와 빛나는 구슬 등의 파밍 요소 추가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p> <p contents-hash="9ddc0f1467a6ca42ce246cac2f6619b1f0864b887c98084feb1413b8b416a30b" dmcf-pid="f5BLiFP3ZE" dmcf-ptype="general">최 디렉터는 뉴라이즈 1차 업데이트가 "신규, 복귀 유저가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성장 동선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에린으로 복귀했으며, 이들을 케어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1409ec023542e89ad00028290e8dd83a0954fffe96a56af329fb000f8099404" dmcf-pid="41bon3Q0Xk" dmcf-ptype="general">모든 업데이트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대응은 빨랐다. 새롭게 바뀐 장비 파밍 시스템의 드롭률에 부정적 피드백이 있었으나,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바로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 다소 실망스러웠던 의상 대여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3124732384f7825d8240d05b369d993b26fe83d6691e9c921fde839050616916" dmcf-pid="8tKgL0xptc" dmcf-ptype="general">최 디렉터는 "부족한 디렉터다.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몽둥이가 필요한 때가 있을텐데 많이 때려달라. 맞은 만큼 더 발전한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0898caefc842fe61051d492a031eeaf6999adc7bfc5d88d954af4f04b1dcd5d" dmcf-pid="6F9aopMUtA"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0f288df33b3ea24db0a0b5a97c7207879747c1ef0b0496abe25d2bdda58ba88" dmcf-pid="PKRsrVNf5j" dmcf-ptype="general"><strong>■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 인터뷰</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c849f8d2ce5b79dd091aa5235a3d00cc800a1a0fd6496ef4e0d86843e32fe0" data-idxno="278162" data-type="photo" dmcf-pid="x2dIs4A8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6234fnjs.jpg" data-org-width="600" dmcf-mid="VLaZHLlo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6234fnj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981f7f8b5d36df94120acae0d9e2e2eeb6f6486d64a154a84bdc6abb2507459" dmcf-pid="WIXf2luSZo" dmcf-ptype="general"><strong>Q. 디렉터 업무는 언제부터 수행했는가?</strong></p> <p contents-hash="023b32bf0cb607ff725606ef2741cf03dcdbe6e7c7bb960f656d2a8708463fca" dmcf-pid="YCZ4VS7vYL" dmcf-ptype="general">공식적 발표는 쇼케이스였는데, 한 두 달 전부터 디렉터 선임이 된 상태였다.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부디렉터로 선임돼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a8115da67c482fc4d21adb6d52321dc255cc56db38b4ccd683ea321be71fca41" dmcf-pid="Gh58fvzTtn" dmcf-ptype="general">중요한 이슈는 총괄 디렉터님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함께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지금은 온전히 제가 결정을 내리고 있다. 가끔 총괄 디렉터님께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p> <p contents-hash="8e085eece1e7f2f9f6cc76e5f60314d7daa0cb1b529767f7378978f982a4d6b9" dmcf-pid="Hl164TqyYi"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6a502525d8ce1bdae74fcd6658ccc079d980ae39812cf4f5ec47da4ef2d2d1f3" dmcf-pid="XStP8yBWGJ" dmcf-ptype="general"><strong>Q. 뉴라이즈 1차 업데이트가 입문자, 복귀자에게 정말 좋은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벤트가 종료되면 불타래도 그렇고 플레이가 힘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추가적인 케어 방안이 있는가? </strong></p> <p contents-hash="f9e394005cee5b23496fe3305b1cd526b0fccfddeef6ca8d423f3d160e1f84b7" dmcf-pid="ZvFQ6WbYYd" dmcf-ptype="general">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도 계속 고민하던 내용이었다. 이벤트 후에도 신규, 복귀 유저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위 던전 난도를 대폭 낮췄다. </p> <p contents-hash="6920abbf9df478de008a64dffc2be5f65212e8802d6cc31bd1b42c19a466873f" dmcf-pid="5nw1Zgva1e" dmcf-ptype="general">기존 유저들에게는 너무 쉽고 짧아졌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신규 유저의 플레이 패턴, 경험으로 충분히 돌 수 있는 수준을 고심해서 만들었다. 테흐 두인까지는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 성장할 수 있고, 대여 무기가 없으면 글렌 베르나부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p> <p contents-hash="6358ee659a50756bdb63283bec46bee20f013efa51014c0184da5008bff4387a" dmcf-pid="1Lrt5aTNXR" dmcf-ptype="general">그 때부터는 테흐 두인에서 시간을 써서 파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전보다 확실히 시간을 쓰면 진입할 수 있도록 밸런싱했다. 성수기에는 장비 대여 이벤트가 진행되니 성수기만의 매력적인 이벤트로 포지셔닝될 것이라 생각한다.</p> <p contents-hash="5567b40bbbe8db3741aace328e4863cdd64dee4c27594d9b974cda7a6aeb05d4" dmcf-pid="tomF1NyjtM" dmcf-ptype="general">아르카나 성장에 필요한 불타래 비용 등이 신규 유저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원래 불타래는 상위 성장을 위해 마련된 재화인데 아르카나가 이젠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신규 유저가 골드를 빠르게 파밍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는다. 기존 유저들은 훨씬 더 많이 파밍할 수 있다는 소리고, 경제에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f3087122f6758264429f8278bc4fe1d9e60251bc9f3de1ad40d29e6074f778f" dmcf-pid="Fgs3tjWAXx" dmcf-ptype="general">대신 도전 아르카나 미션을 강화해 골드 없이도 원활하게 성장하고 초반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빠르면 9월, 성수기 이벤트 종료 후 도입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de3df6bc1ce60bec50c93d83864dd4160baba7ac9a3230ab66183a71de555783" dmcf-pid="3aO0FAYc1Q"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a31d17801c10b628f2fec114eced937fb5ee80ba459051c202c0c292aee9873" dmcf-pid="0NIp3cGkZP" dmcf-ptype="general"><strong>Q. 디렉터로서 생각하는 마비노기의 매력은 무엇이고, 향후 어떻게 강화해나갈 계획인가?</strong></p> <p contents-hash="5c56743b6215e8c181c908b91825206e917f27fd672ca8e90c5a59edb163eeef" dmcf-pid="pjCU0kHEG6" dmcf-ptype="general">이터니티라는 비전을 총괄 디렉터님과 함께 준비할 때도 마비노기의 매력, 판타지 라이프란 대체 무엇인가 명문화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말로 잘 표현하기 어렵지만, 실제감 혹은 몰입감이라 생각한다.</p> <p contents-hash="81d4998ff51dc08076e99bee6a3970f407971d0280ed622d52d5bb2406cdc454" dmcf-pid="UAhupEXDX8" dmcf-ptype="general">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어딘가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이고, 나만의 목표를 가진 채로, 이 캐릭터가 온전히 나라고 인지한 상태로 플레이한다. 이게 마비노기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 매력을 지켜 나가기도, 키워 나가기도 어려운데 그 어렵고 힘든 일을 해 보려 한다.</p> <p contents-hash="1e90489522c62382eb30b30a1e00c659402df8e8702a72a05f755d034e65a6e6" dmcf-pid="ucl7UDZwY4" dmcf-ptype="general">이번 여름에 전투 파트의 첫 발판을 깔기 시작했다. 아직 완성본은 아니고, 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다. 업데이트가 계속되면 큰 그림을 보게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928999c7f2546aa7ce951555dbb65a56242e759b2b4bf8f5b32831c703cf2f91" dmcf-pid="7kSzuw5rHf"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9f6334e4189e823d90ba9fb104ea5920b1344fd70cfc27eb29256025aa1cb67" dmcf-pid="zEvq7r1mZV" dmcf-ptype="general"><strong>Q. 뉴라이즈 1차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이었으며, 어느 정도 이뤘다고 생각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58701d36213cf85341ad7b34c42385a8ba42a493b39953337f7a2683e18a9738" dmcf-pid="qsG2KCph52" dmcf-ptype="general">가장 큰 목표는 신규, 복귀 유저들이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성장 동선을 만드는 것이었다. 게임 설치부터 시작해 접속, 캐릭터 생성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구간이다. </p> <p contents-hash="ccd63dae154c76c416c1b2ecb6d4dac52c8f9b0753cd564d015353efd5f8ed56" dmcf-pid="BOHV9hUl19" dmcf-ptype="general">튜토리얼 존도 생략하는 등 2004년에 접었다 마비노기에 돌아온 분들도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크롬 바스나 글렌 베르나 쉬움 단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도 있지만, 부족한 점은 최대한 빠르게 개선하려 한다.</p> <p contents-hash="9fc9dc15c0d4ae29af0385b7e5854b30908f6ad9e10318823e7e0e742b9791bd" dmcf-pid="bIXf2luSZK" dmcf-ptype="general">첫 목표였던 복귀 유저 수를 달성했고, 실제로 많은 밀레시안 분들이 연어처럼 돌아와서 플레이해주고 계신다. 물론 기간이 짧아 아직까지 느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지점의 케어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2978de8b1ad6dffd4893ada55370421963b50c1516ddb733e8ca88a566593636" dmcf-pid="KCZ4VS7vYb"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47ddce7756295c61dd5b52f07083516108084deb15b43057a6d396cfc44ec4c" dmcf-pid="9h58fvzTHB" dmcf-ptype="general"><strong>Q. 아르카나 레벨 업 절차가 뉴비에게는 까다로운데 60레벨 제한 삭제 혹은 새로운 레벨 업 루트를 만들 계획이 있는가? </strong></p> <p contents-hash="e5f6051712575575ec4adadd6c9ec597181e0bae5853baa7a6a1acf8ab1bcf8f" dmcf-pid="2l164TqyXq" dmcf-ptype="general">엊그제 투입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고민이 좀 있었다. 기존 유저들은 주로 테흐 두인 허상이나 문어에서 레벨 업을 많이 했는데, 레벨 업이라는 일종의 콘텐츠가 무의미한 수준으로 너무 쉬웠다. </p> <p contents-hash="5258ba25400f6ff80faee16a43e37f0b9a4f5685acc650757db3afe5b2656318" dmcf-pid="VStP8yBWtz" dmcf-ptype="general">향후 레벨 업이 조금 어려워지더라도 신규 유저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을 우선시했다. 신규 아르카나가 나올 때 플레이 패턴을 보고 개선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레벨 업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p> <p contents-hash="2983e560ad93fb25b5b76bf446f769ebd25661d645cd5ded762370da13072a85" dmcf-pid="fvFQ6WbYZ7" dmcf-ptype="general">해당 사안은 두 가지로 나눠서 해결하려 한다. 신규, 복귀 유저들은 허상과 문어라는 기존 플레이 패턴 도입이 어렵다. 좀 더 자연스러운 성장과 레벨 업 루트가 필요하고, 이를 하위 콘텐츠 개선으로 보완하겠다.</p> <p contents-hash="d67b082d31b3ad4011bb31427ba3f8949d3c93b66f7b79875639e6043dc1b599" dmcf-pid="4T3xPYKGtu" dmcf-ptype="general">아르카나 레벨 업이 필요한 기존 유저들에게는 더 빠르고 편리한 레벨 업 루트가 필요하다. 반복 파밍할 수 있는 루트를 추가할 것이다. 8월 업데이트와 같이 선보이려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1dea8e96956ecca3f64df6647afaab89545c2945326bde7807790dec584888" data-idxno="278163" data-type="photo" dmcf-pid="6vFQ6WbY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7526kgxe.jpg" data-org-width="600" dmcf-mid="ySj1Zgva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7526kgx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c2206649a266f242969c833edd55b9d071917229a3b5224c4d6e28591c774de" dmcf-pid="Qy0MQG9HH3" dmcf-ptype="general"><strong>Q. PC방 이벤트 진행 후 PC방 점유율이 900% 넘는 증가를 보였다. 인게임에서는 지표로 설명해줄 수 있을 만한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00adf5b48354c0e4d4abdfdcbdcbc0e27dec981e3fa804196cdd0e1beb6e20b2" dmcf-pid="xWpRxH2X1F" dmcf-ptype="general">지표가 순수하지는 않았지만, 우려보다는 마비노기를 즐긴 밀레시안이 훨씬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마비노기 유저들이 더 혜택을 받았으면 해서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a0167c6bc8fdeb13a367a848d139189e80258bf14a6687a6d35a42b8daa7efc5" dmcf-pid="yMjYydOJXt" dmcf-ptype="general">PC방 이벤트가 조기 종료됐는데, 그 이후에도 급격하게 점유율이 하락하지는 않았다. PC방 이벤트 외에도 여러 혜택이 추가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은 아닐 수 있지만, 재진행하게 된다면 좀 더 개선된 방식으로 준비하겠다.</p> <p contents-hash="77583323721f9249bbee86918e609507b96da8e527e73b9075fb9f2aa89ca7cd" dmcf-pid="WRAGWJIiY1"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c52e336fcb26e45b4409e22f420983f12a29a65f55fbc82f0bfb09b06a8fb7e6" dmcf-pid="YecHYiCn15" dmcf-ptype="general"><strong>Q. 개편된 드롭 시스템의 초기 드롭률이 왜 이렇게 낮았는지 궁금하다. 향후 스마트 드롭이나 드롭 테이블 분리 등 원하는 아이템을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방식의 패치가 들어올 수 있을까?</strong></p> <p contents-hash="260d7afc4a6d90db4d87e593da94af39be2103fd41d2fe4eb32811ee88a6b412" dmcf-pid="GdkXGnhLtZ" dmcf-ptype="general">초기 드롭이 적었던 이유는 겁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아이템이 드롭되면 기존 장비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 시간을 들여서 세공 부담을 완화해드리고 싶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fa656f977c53cbf31521db682feea3c813dc471e9804de49b344246548ea94fb" dmcf-pid="HJEZHLlo5X" dmcf-ptype="general">개발자 노트에서도 말씀드렸듯 네아르가 없이도 던전은 계속 돌 수 있으니 장비 드롭이 충분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보상이 부족해서 유저들이 네아르 없이 던전을 돌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58a44692ddab6d08da75b536f422dd70abf735289426540193dd2bcc096a7a2" dmcf-pid="Xgs3tjWA5H" dmcf-ptype="general">내부 테스트에서도 우려된다는 피드백이 있었는데 유저 입장에선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이 부분은 17일 패치로 개선했다.</p> <p contents-hash="4a46d6dae99704dec8e9d351453eca86921092014887696ad5cae37d9bd92253" dmcf-pid="ZaO0FAYcHG" dmcf-ptype="general">스마트 드롭은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면 충분히 많은 아이템을 드롭하지 못했을 것 같다. 세공을 넉넉하게 제공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특정 아이템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으면 너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f832a2c4eb5ed4bfed0d38d77a20c662ecd1f7cbd7a489efc4291919501f0851" dmcf-pid="5NIp3cGkGY" dmcf-ptype="general">이 경우 드롭되는 아이템 수량을 조정해야 하고, 그러면 세공이 더 적게 드롭된다. 이런 식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가 있어서 우선 세공을 넉넉하게 획득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고자 했다. 성별이나 직업 관련은 향후 플레이 패턴을 보며 판단하려 한다.</p> <p contents-hash="526a8f167a7525bdf1761076da05c4171e227364c2b2a07669acc279eeb4308b" dmcf-pid="1jCU0kHEXW" dmcf-ptype="general">성별은 패치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시뮬레이션이 필요해 확답을 드릴 수는 없다. 팀에 돌아가서 논의해 보겠다.</p> <p contents-hash="afc8defd572790d8dfc35659971e5b381bea032e6e98ff2d5e24ab6ceea1284c" dmcf-pid="tAhupEXD5y"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936e086890ff86e21d94d4291f01a7bc6013a1f5d36a4798a9fe5eec6153fa6" dmcf-pid="Fcl7UDZwYT" dmcf-ptype="general"><strong>Q. 대여 방어구가 27레벨로 알고 있는데 헤보나 서클릿이 65레벨이다. 이렇듯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아이템 가치 판단에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 향후 아이템 레벨을 능력치에 따라 조정할 생각이 있는가? </strong></p> <p contents-hash="69e8268aba6f9e013b80d0efe8fc16f665a2b201e18254f0664434540d40b940" dmcf-pid="3kSzuw5rtv" dmcf-ptype="general">이전에는 아이템 레벨이라는 개념이 마비노기에 없었다. 가장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한 것이다. 적용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했다. 장비는 몇 년에 걸쳐 켈틱과 페러시우스, 나이트브링어라는 등급 체계를 만들었다. </p> <p contents-hash="447bbeeef8c12a6c849aa3a6c9df896b9f7af34eae2bb9b4fe62f3ee9f48776d" dmcf-pid="0Evq7r1mXS" dmcf-ptype="general">등급을 만들고 이번 업데이트로 레벨을 넣었다. 강화까지 넣어야 유저에게 제대로 된 스펙업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는데, 강화는 강해지는 정도와 가치가 비례하지 않는다. 지금 넣으면 더 큰 혼란이 올 수 있다. 앞으로 차근차근 선보이겠다.</p> <p contents-hash="c390d41b9a2591cefbf4a83c3042f80df27fda70075b4fd5815a6c1fbf91afd1" dmcf-pid="pDTBzmtsHl" dmcf-ptype="general">여기서 강화는 개조와 특별 개조, 에르그, 인챈트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가치과 강해지는 정도의 정리가 이뤄져야 가능할 것 같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여러 측면에서 고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ecf833d6b58daa7e2a9bc37ecd6a5e21fca9af1f33ea958a3c4cc3b69708f2c" dmcf-pid="UwybqsFOZh"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a83ffe3ef970cb8fac6579b56d4e7d7b30097743e32219feb80cf1d2bbf64ac" dmcf-pid="ufihI6kPYC" dmcf-ptype="general"><strong>Q. 악기의 경우 중간 단계 장비가 없다. 이처럼 장비 계승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완화할 계획은 없는가?</strong></p> <p contents-hash="0b1dd7cdb3ef2158bbcc1b8940542e4f38b48480784fc212da59d7964b46b591" dmcf-pid="74nlCPEQGI" dmcf-ptype="general">중간 단계 장비를 추가하면, 해당 장비를 갖추지 않을 경우 이 정도는 맞추고 와야 한다는 무언의 장벽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신규 장비로 인해 기존 장비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p> <p contents-hash="259320a21e8a2323f125c071808f20227adf988459ca17c6ad16ca5cba037542" dmcf-pid="z8LShQDxYO" dmcf-ptype="general">악기를 예로 들자면, 켈틱 리라가 알비 상급 하드모드에서 떨어질 경우 기존 유니크한 포지션이었던 데모닉의 가치 및 모든 세인트 바드 분들이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켈틱에서도, 페러시우스에서도 선보이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c138c0901aaa5f847ee06854c9f3d75f569e185dd6156943ba7f4c070c75772b" dmcf-pid="q6ovlxwMHs"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올라가서 채찍질을 좀 해 보겠다.</p> <p contents-hash="41e687974d9fbf540357f1332c7606fb38ccc36781e2716fc101721f9b8e5b09" dmcf-pid="BPgTSMrRHm"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8803a61c082869e4f0991b4bcf9a3413d644b0ff757c05cf6d9927596993732" dmcf-pid="bQayvRme1r" dmcf-ptype="general"><strong>Q. 콘텐츠 리더가 아닌 디렉터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느낀 점이 있다면?</strong></p> <p contents-hash="5f6ed26ea44fb53214e449fc33e3963f7e7e243f6c73e43817ab654ff4213834" dmcf-pid="KxNWTesdHw" dmcf-ptype="general">힘들다는 것은 옆에서 봐서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솔직히 두렵기도 했다. 학생 때 공부하면서 누군가 꿈을 물으면 마비노기팀 입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입사 후 다른 사람들이 다음 목표에 대해 질문하면 호기롭게 마비노기 디렉터가 목표라고 말하고 다녔다. </p> <p contents-hash="898ddb702dbfb1ec8498c1282503c531f96742c64469f6dfc1c6dcf17aeeb5b3" dmcf-pid="9MjYydOJGD" dmcf-ptype="general">당시는 참 어리고 젊었다. 회사 생활을 하고 파트장, 팀장을 거치면서 디렉터라는 게 어떤 자리인지 알 수 있었다.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쉽게 결정하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p> <p contents-hash="979de58de88718f59663f90d1825256276bc1816ab557c3b85270c4c5374842f" dmcf-pid="2RAGWJIi5E" dmcf-ptype="general">엄청나게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서 결정하고, 책임을 지고, 유저와 가장 가까이서 맞닿으면서도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하는 등 초인이 돼야 하는 자리였다. 디렉터님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 나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p> <p contents-hash="bd622ce5b85ba85b1817742d76fa8aec3fa35566bcc6d56e4e7b3b9a73b2f95b" dmcf-pid="VecHYiCnGk" dmcf-ptype="general">어느 날 총괄 디렉터님이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나도 부족하고 너도 부족하고,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면 된다"고 말해주셨는데 정말 큰 힘을 얻었다.</p> <p contents-hash="e618eed17bc73b4dcaeca62bc1112cdcd7b0047053612bfa14e35cbc045b985f" dmcf-pid="fpfAN7dzXc" dmcf-ptype="general">디렉터가 된 후 힘들지만, 내가 완벽할 수 없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아픔으로 배워서 더 좋은 디렉터가 되자고 늘 생각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fdd1ad60a58b2f10a40da11bd2d2119f0485c92f0ebcfcad383dcf97235b15" data-idxno="278164" data-type="photo" dmcf-pid="8u8kAqiB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8872zqwi.jpg" data-org-width="600" dmcf-mid="pJfAN7dz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48872zqw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2cacbf701544e8370dc894c78b1b4d0cd645dce863ee68f845a6160c5487550" dmcf-pid="PzPDkbLKXa" dmcf-ptype="general"><strong>Q. 의상 대여 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실제로는 모션이 있는 옷들이 제외되고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옷이 포함되는 등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의상 종류가 추가될 수 있을까?</strong></p> <p contents-hash="c4251116c381dd34572fbd96c931d089937d991d008a161f9c9b2e2e028addf2" dmcf-pid="QqQwEKo91g" dmcf-ptype="general">사실 쇼케이스 대본에 "모션이 없는 의상도 매력적인 의상이 많으니 해당 의상들을 선보이려고 한다"는 대사가 있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해서 그 대목을 통째로 빼먹었다. 너무 큰 기대감을 드려서 뒤늦게나마 넣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p> <p contents-hash="1b87693cc38394f5d16587ba2163cf75363846ebd5548a59af23cf4fdb4f8011" dmcf-pid="xBxrD9g2to" dmcf-ptype="general">제외한 이유는 모션 있는 의상과 없는 의상 중 고르라고 하면 누구나 모션 있는 의상만 선택하기 때문이다. 옛날에 출시된 의상 중에도 매력적인 의상들이 많은데 선택지에서 제외되는 것이 안타까웠다.</p> <p contents-hash="256f8795cc0f889fa04895c274aaa9bf75edbeda378e1e8f12ac4ba96c6d3f35" dmcf-pid="ywybqsFOGL" dmcf-ptype="general">이번 의상 대여 이벤트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의상을 선보이면서 마비노기에 이렇게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션 있는 옷은 제외했고, 지금은 꼭 그랬어야 했나 후회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6a50de3556758592b3b258e8da1bfb36873609e764e4ade4e21f9db34af8189" dmcf-pid="WrWKBO3IZn" dmcf-ptype="general">다음 의상 대여 이벤트는 모션 있는 의상, 일부 스페셜 의상까지 포함해 더 많은 의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너무 비싼 의상이 있으면 선택이 몰릴 수 있고, 보유한 유저들이 아쉬울 수 있다. 비싼 의상의 경우 대여는 가능하나 선택은 불가능하게 만드는 식의 방향을 생각 중이다.</p> <p contents-hash="1512d4ff33d6f5a2d4b701ff046d0736f30f2b8aff4ba016982a1a2d601cd883" dmcf-pid="YmY9bI0CHi"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cfd7375452e60ab9bf7a36d64523311e5aa2f7f5d2b26c23604c9c9d4ed44d3" dmcf-pid="GzPDkbLKGJ" dmcf-ptype="general"><strong>Q. 드롭률 업데이트가 일주일만에 진행돼서 놀랐다. 개발진의 비하인드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ffd3b14edaa952bcf6f4a74da5820c20fc7c02221f4722e092c716203b9323d9" dmcf-pid="HqQwEKo91d" dmcf-ptype="general">사전 협의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목요일 업데이트를 위해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말에도 출근해 거의 3일 밤을 샜다. 주말에 작업을 미리 해두거나 플레이 패턴,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의 작업을 해서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했다.</p> <p contents-hash="e4b444643208a38ba9194d3c3fb7f51ffee5e10a0580c86a68d764cb5760f253" dmcf-pid="XBxrD9g2Ge" dmcf-ptype="general">QA에서도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개발이 늦어질수록 QA 기간도 짧아진다. QA에서도 개발만 해라, 테스트는 우리가 해 주겠다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팀 모두가 한 몸으로 힘을 합쳐 가능했던 것 같다. </p> <p contents-hash="47cbcf0ce518949df43372e243234956a5da1a7b5f5e50869794167fe07245dd" dmcf-pid="ZbMmw2aV1R" dmcf-ptype="general">17일 업데이트 이후로는 지켜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신중하게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p> <p contents-hash="7bc29731da4b0ca3d3e9620f02c800a963a62735efa4e7da0a818a6db30bcd1f" dmcf-pid="5KRsrVNftM"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cc88d1bb0014e928655f81bbb5caf9b5b3ef4d839ee13715c5156214b8aa075e" dmcf-pid="19eOmfj4tx" dmcf-ptype="general"><strong>Q. 이번 이벤트를 통한 성장 목표치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 신규 유저도 열심히 플레이하면 브리 레흐 4관을 갈 수 있을까?</strong></p> <p contents-hash="092819556f353a95bbd3aed5c48bad401c619343ae8e1b9eb6edc93fea219de7" dmcf-pid="t2dIs4A8tQ" dmcf-ptype="general">성장의 목표치부터 일단 말씀드리겠다. 유저들이 가장 플레이하면서 재미와 효능감을 느끼는 구간을 고민했고, 크롬 바스 일반과 글렌 베르나 일반, 브리 레흐가 이에 해당했다. </p> <p contents-hash="43fe671df759d030eb30b1d85fa856b226796bd368a522024407014daff9b936" dmcf-pid="FVJCO8c65P" dmcf-ptype="general">그 이전 구간인 알비 상급 하드모드, 테흐 두인을 압축시켜 의미 있는 노력이 가능한 크롬 바스, 글렌 베르나 일반까지 진입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다. 이미 코어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은 변화를 적게 느낄 수 있지만,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구간이었다.</p> <p contents-hash="4171d47c189574a13bdff181577bf1958ca360c151635b34e16bd1f887290e84" dmcf-pid="3fihI6kPX6" dmcf-ptype="general">의도했던 대로 신규, 복귀 유저들이 크롬 바스 일반과 글렌 베르나 일반까지는 잘 도달하고 있다. 브리 레흐까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단계다. 자칫 잘못하면 유의미한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 적절한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p> <p contents-hash="be37faf326c462d0532f93eb04745deed152c6bc4c079a5ab8f1f66480d81ce6" dmcf-pid="04nlCPEQt8" dmcf-ptype="general">4관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고민하겠지만 4관이 아니다. 글렌 베르나 태고의 겨울을 선보였을 때처럼 유저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던전 총 플레이 타임은 늘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고민 중이다.</p> <p contents-hash="402a767f50d076677a676c94dedbc07cf7c2a1cd9eadecd5542c052046ab6d47" dmcf-pid="p76EcBnbH4" dmcf-ptype="general">최종 난도다 보니 모두가 돌 수 있는 던전은 당연히 아니며, 저희가 마련한 성장 루트를 따라 성장하다보면 믿음의 균열을 선보일 시점 즈음에는 기존보다 많은 분들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글렌 베르나 어려움과 매우 어려움 정도의 난도 격차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p> <p contents-hash="ee658a97a15fdc40e9de5e5317e0e01c2dc3abc98018480bcdf4b87d16b5cc29" dmcf-pid="UzPDkbLK5f" dmcf-ptype="general">뉴라이즈 1차 업데이트 코어 루프에 속한 유저들은 심심할 수 있다. 신규 아르카나가 업데이트되면 놀 거리가 생기니까, 그걸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p> <p contents-hash="6433dbbd4a165588d87cae46a54fc12c7a8b28408dc7d9d7cb87eaed5a7c80a8" dmcf-pid="uqQwEKo9XV"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1a14a26bfa3398a9710cb42d5b79ab445151d5c8213c554b54101eca19347a93" dmcf-pid="7BxrD9g252" dmcf-ptype="general"><strong>Q. 노후화된 콘텐츠들을 정리할 계획이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6ee55d247e3219e551caef46ebc508024b97bfd1042dd1b12ce26b2487ccc008" dmcf-pid="zbMmw2aV59" dmcf-ptype="general">정리가 필요하다. 가령 사도 레이드에서 에르그 재료가 나오는데,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사장된 콘텐츠를 플레이해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 공급처를 다각화하는 방향으로 차츰 개선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041f7820b9a4fc60b63838b901a8b6187a438400f2012823df86cf0b1afc5f25" dmcf-pid="qKRsrVNfHK" dmcf-ptype="general">네아르처럼 주간 횟수 제한이 있는 던전에서는 높은 드롭 만족도를 고려하며 재화를 제공한다. 그런데 돌 때마다 유의미하게 재화를 파밍할 수 있는 던전은 플레이 타임을 길게 확보할 수가 없다.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서 그 던전을 도는 행위가 무의미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p> <p contents-hash="62458e6cdf69a0b259cc6595f74281d5ee07fbb35d8afd659bb454d8a846fd82" dmcf-pid="B9eOmfj4Gb" dmcf-ptype="general">코어 성장 루프에 진입한 유저들은 높은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되, 시간을 더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원하는 만큼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이런 던전들에 꼭 필요한 재화가 재배치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2823f7c9c268d54e0054c3450c8db155819e304fd0fd43d1e9686801f36025b" dmcf-pid="b2dIs4A8XB"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e63b932f23422faeb4a49c77394d00912ec25f9dfe25706ab31991e168558e8a" dmcf-pid="KVJCO8c6Hq" dmcf-ptype="general"><strong>Q. 프레스티지 의상 시스템의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중저가 의상 매물 걱정을 하는 신규, 복귀 유저들도 있었다.</strong></p> <p contents-hash="87179c0a45232d2365c4f150f3d09403473d5a6b5cd03eec6cd1e204f85b8af9" dmcf-pid="9fihI6kPHz" dmcf-ptype="general">마비노기에 의장이라는 콘텐츠가 굉장히 중요한데, 의장 자체 가치가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공급은 있는데 수요는 한정적이고 소모처가 없으니 매물이 서버에 계속 쌓인다.</p> <p contents-hash="2a6960486959c61150c5fe8892249dca0f1488d9ea042bd7bbf3bb13776fb398" dmcf-pid="2fihI6kPX7" dmcf-ptype="general">의장이라는 콘텐츠가 손쉽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안 쓰는 의장도 의미 있게 소모할 수 있는 소모처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다. 물론 수익성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p> <p contents-hash="d2f5fd4b8a23701bfb1aff14bba532db5769440cc1b481247e09fd64037678dc" dmcf-pid="V4nlCPEQZu" dmcf-ptype="general">프레스티지 의상 시스템이 많이 매콤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트라이하실 줄은 예상치 못했다. 그로 인해 시장에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현재 혼란이 심화되지는 않고 있지만, 추이를 꾸준히 지켜보겠다. 깜짝 놀란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p> <p contents-hash="2b57f73322b81f752265502e6a6bd30f1874336ef1cc9c73c664db291a5124dd" dmcf-pid="f8LShQDxXU" dmcf-ptype="general">소모처를 만드는 것은 추후 업데이트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의장이라는 마비노기의 굉장히 중요한 콘텐츠가 단순히 기능 요소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이클로 동작할 수 있는 변화를 설계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9d9a07e0074dacc17980ff79c39891cd5333dc603cd740de5d2499affa9e0c6" dmcf-pid="46ovlxwMXp"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addf36a51514152ae1f22e3b7422941b7d6fff829a6ae8ce03458a326ed3247" dmcf-pid="8PgTSMrRY0" dmcf-ptype="general"><strong>Q. 현재 조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천장이 켈틱인데, 페러시우스 등 더 스펙이 높은 무기가 추가될 수 있을까? 퍼거시우스 무기가 페러시우스 급이지만 계승이 불가능한데, 무기를 잘못 선택하거나 원하는 무기를 끝내 먹지 못했을 때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strong></p> <p contents-hash="8a9f0d19861a2325942c6e94289ab209e4eb768a7c0614610e418442a5c0b055" dmcf-pid="6QayvRme13" dmcf-ptype="general">개발팀에서도 계속 그런 얘기가 나왔다. 일차적인 완충책은 퍼거시우스 장비가 맞다. 그걸로 일단 사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무기 선택을 잘못한 경우에는 페러시우스 구매도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논의해보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88ba3ddaed7abe870e93a40177ae9c241e063dd14525c4a87f07aa1696c052" data-idxno="278165" data-type="photo" dmcf-pid="QMjYydOJ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50180twkv.jpg" data-org-width="600" dmcf-mid="uQ2NgURu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HankyungGametoc/20250721090150180twk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5f3b2891d730bc3a9e44480050f7e170b45d6920ecb396d19a85872c0b8d6d3" dmcf-pid="yYUeMXVZt5" dmcf-ptype="general"><strong>Q. 개발자 노트를 통해 소통 중인데, 향후 새로운 소통 방식을 계획하고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1abd84bbad68e6f4b8ee7734478efca8430e74aac9f356c5e2886feb64179eb2" dmcf-pid="WCZ4VS7v1Z" dmcf-ptype="general">팀장 되기 전에는 회사 와서 한글보다 C++을 더 많이 사용했었고, 원래 말을 잘 하는 편도 아니라 고민이 많다. 디렉터가 되며 말에 무게감이 생기다 보니 라이브 방송에서 유저들에게 잘 말씀드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p> <p contents-hash="5cee1b0e32e64de94daec239aec1a509b175d4fd24416022c5c7795ace4c9884" dmcf-pid="Yh58fvzTXX" dmcf-ptype="general">당분간은 생각을 최대한 정제할 수 있는 개발자 노트를 활용하려 한다. 중요한 안내를 해야 하는데 제 생각을 정돈되지 않은 방식으로 전하면 혼란을 드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77a90cf97fbda752f1744967d827d86efe1006e5409fbedca98b7b6c345abebd" dmcf-pid="Gl164TqyXH"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14f4435a5af1a85a5ff844c87458c9f721f5e289280bf9a074cb3810b71eb707" dmcf-pid="HStP8yBWXG" dmcf-ptype="general"><strong>Q. 마비노기 디렉터로서, 밀레시안 칼론으로서 한 마디?</strong></p> <p contents-hash="e8c78b1ecc0b727b624445e66cbe0943e4b965c164cc181a7ed20c5b8de49769" dmcf-pid="XvFQ6WbY1Y" dmcf-ptype="general">아까도 말씀드렸듯 부족한 디렉터다.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몽둥이가 필요한 부분이 가끔 있을텐데 때려주시고, 맞은 만큼 더 발전한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p> <p contents-hash="4e3fabcc76f7aa039bd507ef867711b50ac8050983399423fc79e0a00b9a2298" dmcf-pid="ZT3xPYKGHW" dmcf-ptype="general">게임 인식적인 측면에서 우려가 된다. 어떻게 해야 유저들의 쓴 소리를 듣되 마비노기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 방법이 아직은 떠오르지 않지만, 아마 소통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맞더라도 더 잘 되라고 때린다는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디렉터가 되겠다.</p> <p contents-hash="feeb909d35712bc96a753ad40639318ef9a73c6dbc7611fad1a2857822cc6394" dmcf-pid="5y0MQG9HGy" dmcf-ptype="general"> suminh@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역대급 싱크로율→여름 흥행킹 조정석…'좀비딸' 관전 포인트 셋 07-21 다음 “무정자증·폐경·동성커플, 피부로 정자·난자 만들어 출산 가능”[Science]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