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재석, 이르면 다음 달 중순 1군 복귀…1루수 기용 가능성도 작성일 07-21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1/0001277032_001_2025072110330639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3년 4월 21일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무사 1루 두산 안재석이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안재석(23·두산 베어스)이 실전 훈련을 시작합니다.<br> <br> 휴가 중에도 프로야구 두산 2군 훈련장이 있는 이천 베어스파크를 찾고 개인 훈련도 충실하게 한 덕에 복귀 시계도 빨라졌습니다.<br> <br> 어제(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안재석이 곧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선다"며 "2군에서 10경기 정도는 뛰게 할 생각이다. 이르면 8월 중순에 1군에서 안재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조 대행은 "퓨처스팀 스태프가 '안재석이 몸을 잘 만들어놨다'고 하더라. 근육량이 늘었다"며 "의욕이 넘치는 걸 경계해야 할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안재석은 2021년 두산에 1차 지명된 내야수입니다.<br> <br> 두산이 내야수를 1차 지명한 건, 2004년 김재호 이후 17년 만이었습니다.<br> <br> 안재석은 2021∼2023년, 3시즌 동안 1군에서 222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26, 6홈런, 36타점, 7도루를 올렸습니다.<br> <br> 2021년 96경기, 2022년 99경기에 출전했지만, 2023년에는 부상이 겹쳐 27경기만 나섰습니다.<br> <br> 안재석은 2024년 1월에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7월 7일에 전역했습니다.<br> <br> 내야수 출신인 조 대행은 "건강한 안재석이 경기 감각만 되찾으면 1군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며 "2군 기록이 좋으면 더 좋겠지만, 기록보다는 안재석의 수비 움직임, 타석에서 투수 공에 대응하는 장면 등을 보고 1군 등록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입대 전 안재석은 주로 유격수 자리에 섰고 팀 상황에 따라 3루수와 2루수로도 출전했습니다.<br> <br> 조 대행은 "안재석은 좋은 유격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고 말하면서도 "안재석을 상황에 따라 1루수로 기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최근 두산은 '유격수 이유찬, 2루수 오명진, 3루수 박준순'을 골격으로 내야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br> <br> 조 대행은 "이유찬과 오명진이 빠르게 자리 잡아서 (포수 양의지, 중견수 정수빈을 포함한) 센터 라인은 어느 정도 안정됐다"며 "안재석에게 기회를 주려면, 1루수 기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물론 안재석이 유격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 유격수, 2루수 경쟁이 재점화될 수도 있습니다.<br> <br> 조 대행은 "기회는 선수 자신이 만든다. 오늘 잘하면 내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이 올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가장 잘하는 선수가 출전한다'는 게, 라인업 작성의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IBS, 억제성 신경세포서 '뇌 속 혈류' 조절 열쇠 찾았다 07-21 다음 대한테니스협회, 아시아 국제심판 스쿨 9월 춘천서 개최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