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야구가 무슨 관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방북 배경은 작성일 07-21 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양해영 회장 "베이스볼 5 보급 취지로 해석"<br>北, 93년 호주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마지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5/07/21/0005625428_001_20250721104217788.jpg" alt="" /><em class="img_desc">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이 지난 19일 북한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em></span><br><br>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이 북한을 방문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참가한 야구 국제대회는 지난 1993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마지막으로, 사실상 야구 불모지로 알려져 있다.<br><br>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리카르도 프라카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야구 및 소프트볼연맹 대표단이 19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체육성 부상 박천종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이들을 영접했다"라고 전했다.<br><br>농구 선수 출신인 박천종 부상은 2018년 6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도 참석했던 인물이다. 중앙통신은 프라카리 회장이 방북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으며, WBSC도 관련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br><br>북한은 야구 불모지로 알려져 있다. 2015년까지는 공화국선수권대회 종목의 하나로 남포에서 야구 경기가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는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북한이 참가한 야구 국제대회는 1993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마지막이다.<br><br>소프트볼은 야구에 비해서는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찬가지로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적은 없다. 이에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WBSC 관계자를 통해 "북한에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새로 생겼나 보더라. 당장 야구를 하는 건 어려우니까 베이스볼 5를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권유하려고 간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br><br>베이스볼 5는 이른바 '주먹 야구'라고 불리는 구기 종목으로 장비를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WBSC가 2017년 개발한 이 종목은 2026 다카르 하계청소년(유스)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br><br>양해영 회장은 "베이스볼 5는 야구 보급이 잘 안되는 아프리카나 유럽 쪽에서 확산하고 있다"라며 "그 대상 중 하나로 북한이 들어간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AK, 일본 '파판' 개발사의 AI 노하우를 담은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 AI' 출간 07-21 다음 [게시판] 넷마블조정선수단, 서울시장배 대회서 메달 9개 획득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