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 혈류 조절 열쇠' 억제성 신경세포에서 찾았다 작성일 07-21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초과학연, 뇌 영상 기술 해석 새 가능성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gacDBnbt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5aff9212f40ce2ddc7e4ee8b9993fdb2e5dc90ad4b472bb8b9cf3a4d9d6713" dmcf-pid="9aNkwbLK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 모식도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yonhap/20250721135752123xybj.jpg" data-org-width="500" dmcf-mid="BvvYXiCn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yonhap/20250721135752123xy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 모식도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baf3c3f2c264ee9ee84838270cd2350fd6fea7106e17a6ef4c6d022bd7fc4e6" dmcf-pid="2NjErKo9XU" dmcf-ptype="general">(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우리가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몸을 움직일 때 뇌 속 혈류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p> <p contents-hash="aad964c8242a10ce9002b8837eeca52964ca035d485b26593108fce4f4b6fc61" dmcf-pid="VjADm9g2Yp"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흥분성 신경세포가 혈류를 조절한다고 알려졌지만, 뇌 전체 신경세포의 약 15%를 차지하는 억제성 신경세포 역할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720591a89bc29100ec2ae281adb1f215a12908d647cba7ff70a01b000ffc9660" dmcf-pid="fAcws2aVZ0" dmcf-ptype="general">그중에도 약 30%를 구성하는 뇌와 몸속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소마토스타틴(SST) 신경세포의 기능은 더욱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p> <p contents-hash="8db3b0ee9a9c0822662b4ecdc5c603b3e9e8fb8ec7beaf0103adee1bced2bb91" dmcf-pid="4ckrOVNf13" dmcf-ptype="general">기초과학연구원(IBS)은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석좌교수) 연구팀은 한국뇌연구원 정원범 선임연구원과 함께 억제성 신경세포가 뇌 혈류를 조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1일 밝혔다.</p> <p contents-hash="5afe152bc56e5af8e9368fbe2524f41f8daeec0ba844a867628f84b0c1b3a179" dmcf-pid="8Reng3Q0ZF"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SST 신경세포가 두 단계의 혈관 확장 메커니즘을 통해 뇌 혈류를 조절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b2401608328681b00d9e79b0438e82557e64b31c9f1e6fcbc966d5ced9ac01b3" dmcf-pid="6edLa0xp1t" dmcf-ptype="general">산화질소 분비를 통해 혈관을 빠르게 확장하고, 이어 뇌 환경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성상세포(astrocyte)가 작동하면서 더 느리지만 지속적인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afc36a53327b07bfbdf56f81069d1fdb8d922526eca2ef01ae7c9b7b4d0c9dba" dmcf-pid="PdJoNpMUZ1"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마우스(쥐) 모델을 활용해 SST 신경세포를 광자극 및 감각 자극했을 때 나타나는 신경·혈류·성상세포의 반응을 관찰했다. </p> <p contents-hash="991894be08a1573f80903870842273011380f9fac85aad0bacee4c6caf02cb2a" dmcf-pid="QJigjURuH5" dmcf-ptype="general">그 결과, SST 신경세포를 자극하면 산화질소가 빠르게 분비, 혈관 확장이 유도되고 이후 성상세포가 활성화돼 느리지만 지속적인 혈관 확장을 촉진하는 '신경-교세포-혈관 연계 경로'가 작동하는 것을 찾아냈다.</p> <p contents-hash="b4fc41839be0695b4bdd4a73550d11649f58a5adcc09d00ac3f09f0bc4256c9f" dmcf-pid="xinaAue7tZ" dmcf-ptype="general">이로써 연구팀은 SST 신경세포가 뇌 혈류 조절에 직접 관여하고, 성상세포를 매개로 한 지연성 혈관 확장이 최근 뇌 영상 분야에서 대뇌 피질의 깊이별 기능 차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레이어 fMRI(layer functional MRI) 기술 신호 특이성을 형성하는 주요 세포 기전이라는 점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f0f6ab9a6273c97d0fbf0b4946b7eeb867056c3f86444086250b3c8e6f2d6c68" dmcf-pid="yZ53UcGk1X" dmcf-ptype="general">이는 레이어 fMRI 신호의 생리학적 기반을 제공, 고해상도 뇌 영상 기술 해석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 <p contents-hash="bb931bbb41da58d869f06354089fd3d583fca8d469c310cfe7e6807f09d6cf8b" dmcf-pid="W510ukHE5H" dmcf-ptype="general">뇌 질환 영상 분석과 조기 진단 정밀도를 높이는 새 가능성도 연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c3d9d912139554a5c9f5b676e6707a8e140dd0ef72ac40490712aee8915524e" dmcf-pid="Y1tp7EXDtG" dmcf-ptype="general">김성기 단장은 "억제성 신경세포와 성상세포 간 정교한 상호작용이 뇌 혈류 조절의 핵심 기전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에서 SST 신경세포의 기능 이상이 혈류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일 뿐만 아니라, 고정밀 뇌 영상 기술 개발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24f6a1c675d39d7f4e7cf7d82fe4d443e468cc2132f401941d1dec31de34b54" dmcf-pid="GtFUzDZwYY"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18일 온라인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95146794265f1a77152c7c5018383695c5f39ff47e3099f9ce7efd037123fc" dmcf-pid="HF3uqw5r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BS 연구팀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yonhap/20250721135752302zwqv.jpg" data-org-width="1200" dmcf-mid="byvYXiCn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yonhap/20250721135752302zw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BS 연구팀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affc272ccd5d52568c966e402653ecb8516722347f2250693612b9d0820489" dmcf-pid="X307Br1mZy" dmcf-ptype="general">jchu2000@yna.co.kr</p> <p contents-hash="74d20b6ef364bfa3c0d8537d95e5cf2dc7bc0ae924ac8d96541841605afba691" dmcf-pid="5u7b2I0CGv"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딥엘, 실시간 다국어 음성 번역 강화…“아태 협업도 하룻밤이면 충분” 07-21 다음 ‘이런 사람’이 흘리는 눈물에 더 쉽게 속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