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농심배 와일드카드 낙점…역대 최다 14회 연속 출전 작성일 07-21 4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신진서·강동윤·안성준·이지현 등 국가대표 5명 확정<br>백산수배는 김종수·김영환·유창혁·조훈현 참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AKR20250721093500007_01_i_P4_20250721142729801.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이 제27회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박정환 9단이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 14년 연속 참가한다.<br><br> 한국기원은 21일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박정환 9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br><br> 이로써 박정환은 2012년 14회 대회부터 14년 연속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br><br> 농심배 14회 출전은 이창호 9단이 세운 종전 최다 출전 13회를 넘어선 신기록이다.<br><br> 박정환은 이번 농심배 국내 선발전 최종 예선 결승에서 이지현 9단에게 패해 자력으로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br><br> 하지만 주최 측은 한국랭킹 2위인 박정환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지명했다.<br><br> 박정환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한국 대표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며 "팀원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AKR20250721093500007_02_i_P4_20250721142729811.jpg" alt="" /><em class="img_desc">제27회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팀<br>왼쪽부터 신진서·박정환·강동윤 안성준·이지현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박정환이 와일드카드로 뽑히면서 한국 대표팀은 확정됐다.<br><br> 부동의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시드를 받아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고, 지난주 끝난 선발전에서는 강동윤·안성준·이지현 9단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br><br> 한국은 21회 농심배부터 25회 대회까지 '수호신' 신진서가 파죽의 18연승을 거둔 데 힘입어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br><br> 농심배 최다연패 기록은 1회부터 6회 대회까지 이창호 9단이 이끄는 한국이 세운 6연패다.<br><br> 이번 농심배에서 신진서가 이끄는 대표팀이 타이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br><br> 또 신진서가 이창호의 통산 19승을 넘어 중국 판팅위 9단이 보유한 최다승(21승)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관심거리다. <br><br> 한국과 중국, 일본이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1차전(1∼4국)을 치른 뒤 11월 21∼25일 부산에서 2차전(5∼9국)을 벌인다. <br><br> 최종 우승국이 결정되는 3차전(10∼14국)은 내년 2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AKR20250721093500007_03_i_P4_20250721142729817.jpg" alt="" /><em class="img_desc">제3회 농심백산수배 국내 선발전<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농심신라면배와 함께 열리는 '시니어 바둑 삼국지' 제3회 농심백산수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도 확정됐다.<br><br> 지난주 국내 선발전을 치른 결과 김종수 9단과 김영환 9단이 대표팀에 승선했다.<br><br> 유창혁 9단은 랭킹 시드를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고, 조훈현 9단은 와일드카드로 지명됐다.<br><br>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br><br> 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br><br> 신라면배에서 3연승 한 선수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br><br>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br><br> 백산수배 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女 테니스 백다연-구연우, 첫 국제 대회 우승 합작…ITF 월드 투어 모나스티르 복식 07-21 다음 강하늘 "'오겜' 많은 것 남겼다…시즌3 내가 나온 것 잊고 봐" [N인터뷰]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