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 "10년간 SO 영업익 96% '뚝'…정책 개입 없인 존속 불가능" 작성일 07-21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O 수신료 매출 지난해 5719억…39.1% 급감<br>영업적자 38개 사업자도 방발기금 95억 분담<br>"올해 케이블TV 긴급 구조조정 시작 골든타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IyukHEt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78625f728857ca887d6404bd67c42e763ea21f50ace3c9d02be7e29b343834" dmcf-pid="BJCW7EXD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김용희 선문대 교수가 21일 한국케이블방송TV협회가 개최한 기자 스터디에서 'SO 산업 위기 악순환 정책 개입 시급'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07.21. silverline@newsis.oc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is/20250721142549441udfx.jpg" data-org-width="720" dmcf-mid="76svpAYc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is/20250721142549441ud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김용희 선문대 교수가 21일 한국케이블방송TV협회가 개최한 기자 스터디에서 'SO 산업 위기 악순환 정책 개입 시급'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07.21. silverline@newsis.oc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a501d11594cd7133ce13bad31528b467edb029bfcfb24dd330d0dc6c60345b" dmcf-pid="bJCW7EXD1A"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산업이 수신료·홈쇼핑송출수수료 수익은 감소하는 반면 콘텐츠사용료와 재송신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30만 가입자가 이탈한 상황에서 방송발전기금(250억원)이 영업이익(149억원)보다 많은 상황에 허덕이고 있다.</p> <p contents-hash="a4c02f4c8af5bcbaaae69e7c5df45a70132a8b751909466f6c7d8cb0c9d7ad27" dmcf-pid="KihYzDZw1j" dmcf-ptype="general">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21일 주최한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용희 선문대 교수 연구에 따르면 SO의 주요 수익원인 수신료 매출은 지난해 5719억원으로 지난 2015년(9386억원)보다 39.1% 급감했다. 이는 전체 매출 감소의 70.7%를 차지한다.</p> <p contents-hash="94936f5ea736fe83d390a7b05796121acb4f39e89f302489ce1d89be0f6f6307" dmcf-pid="9nlGqw5rHN"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홈쇼핑 송출수수료와 광고 수익도 각 8.1%, 22.8% 줄어들며 전반적인 수익 기반이 위축됐다.</p> <p contents-hash="cdbc0b82faefe38f978c2112163ebb4f763a66a79f299818b936ff16b8655b43" dmcf-pid="2LSHBr1mXa" dmcf-ptype="general">반면 비용 측면에서는 재송신 비용이 지난해 기준 2017년 대비 38.5% 증가했다. 또 전체 방송 프로그램 비중 중 제작비와 구입비를 제외한 콘텐츠 사용료 비중도 80.4%에 달해 콘텐츠 비용 부담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dcc8c8eea3fa44b1446efab9bee80cdf9d5216c38665d0bd0af5ff64a8d141e2" dmcf-pid="VovXbmts5g" dmcf-ptype="general">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149억원으로 2015년(4367억원)보다 96.3% 감소했다. 전체 SO 중에서 38개 사업자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급감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의 과도한 부담이 지목된다.</p> <p contents-hash="59d70f380dad249205245cdff878b50e1517ea1ab4546a783f418edc8c882c9f" dmcf-pid="fgTZKsFOGo" dmcf-ptype="general">지난해 방발기금은 250억원으로 영업이익의 168.4% 수준이다. 영업적자를 낸 38개 사업자도 95억원을 분담했다. 김 교수는 "케이블TV 산업이 이익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ef9569fc347883178b79bf542e53e618daf3988ca64b66e6a222bc17d47b28" dmcf-pid="4ay59O3I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황희만 한국케이블방송TV협회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개최된 협회 기자 스터디에서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2025.07.21.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is/20250721142549625oydb.jpg" data-org-width="720" dmcf-mid="z9ijSPEQ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is/20250721142549625oy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황희만 한국케이블방송TV협회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개최된 협회 기자 스터디에서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2025.07.21.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07a0a775628464d77abf041f53716ffee3115dc86fdcba3d2dc924f0285e0d" dmcf-pid="8NW12I0CZn" dmcf-ptype="general"><br> 업계에서는 위기가 장기화되고 고착되는 상황에서 개벌 기업의 자구 노력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정책적 개입 없이 산업 존속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시각이다.</p> <p contents-hash="aa947a79ae7dc4e2421a18ad63e8067b8579b8b3332d1ed59af5edca0daee8f3" dmcf-pid="6jYtVCphZi"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올해가 사실상 골든타임"이라며 "SO 산업 연착륙을 위해 지금부터 단계적인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99f915879ea1dddcf9de9d0b1b5c1fd03c1ab2dbdb00a265955aaebbcc23437" dmcf-pid="PAGFfhUlZJ" dmcf-ptype="general">유료방송 생태계 허브인 SO가 무너지면 미디어 산업 전체에 연쇄적인 부정적 파장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김 교수는 "SO가 단순 시장 논리에 맡길 수 없는 공공재적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1cb9210e141de50583e4e6726f22e6a88b4be8ec8449674f7430cb00585f565" dmcf-pid="QcH34luStd" dmcf-ptype="general">김 교수가 제시한 3단계 정책 로드맵은 이렇다. 우선 올해 1단계 긴급 구조조정에서는 적자 SO를 대상으로 한 방발기금 감면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이와 함께 재송신료 인상 동결, 홈쇼핑 규제 완화, 유동성 긴급 지원 등이 이뤄질 경우 최소 8개 사업자의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def6461dd08dabb4c5663b087d507eceffc70631aede987fb55a88f5260dc8e1" dmcf-pid="xkX08S7vHe" dmcf-ptype="general">2단계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구조개혁 단계에서는 방발기금 체계 전면 개편과 더불어 지역채널 투자비에 대한 세액공제, 콘텐츠 대가 가이드라인 정립, 유료방송 플랫폼의 편성 자율성 확대 등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16a14076151c1a304366a4a516b980fde6ac4da89c960d99ec5a8de203c110b1" dmcf-pid="y7JNl6kPZR" dmcf-ptype="general">3단계 2028년 이후 재도약에서는 SO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융합 서비스 확대, 차세대 방송 인프라 구축, 지역 미디어 허브로의 전환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뉴미디어 생태계로의 전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e3c863fa91d420b94e8dd34a3789d6a1495c201ed4722f342aaa27e21d10471" dmcf-pid="WzijSPEQ5M"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음악적·비주얼적 성장 보여주겠다" 07-21 다음 게바라 엄청나네, 안정환 이동국에 복수 성공 (뭉찬4)[TV종합]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