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2년 만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격…금맥 살릴까 작성일 07-21 1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년 전 대회서 '7위 추락'…사브르 전하영·박상원 재도약 선봉</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PYH2025050610420000700_P4_2025072114502489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연합뉴스)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신성' 전하영(23·서울특별시청)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br> 6일 국제펜싱연맹(FIE) 홈페이지를 보면 전하영은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26점을 쌓아 1위로 도약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전하영. 2025.5.6 [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이 2년 만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맥 살리기'에 나선다.<br><br> 펜싱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br><br> 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다. 지난해엔 통상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7월 하순에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열리지 않았다.<br><br> 2년 전 밀라노에서 금메달 없이 종합 순위 7위로 떨어졌던 한국은 '금맥 부활'과 함께 순위 상승을 노린다.<br><br> 한국 펜싱은 2017년 처음으로 종합 3위(금1·은2)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2년(금3·종합 2위)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3'을 지켜왔으나 2023년엔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로 종합 7위에 그쳤다.<br><br> 당시 개인전 입상자가 한 명도 없었고, 단체전 5연패를 노렸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br><br> 하지만 한국 펜싱은 이후 빠르게 재정비해 2023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하나를 획득해 '효자' 명성을 이어갔다.<br><br> 파리 올림픽 이후 여러 종목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이후를 대비한 세대교체가 진행된 가운데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3위에 그쳤던 터라 이번 대회 성적이 대표팀으로선 중요하다.<br><br> 특히 남녀 사브르 차세대 주자들의 활약이 주목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PYH2024080103290001300_P4_20250721145024903.jpg" alt="" /><em class="img_desc">박상원 '좋아'<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박상원이 4라운드에 들어서며 구본길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24.8.1 yatoya@yna.co.kr</em></span><br><br>여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 전하영(서울특별시청)과 남자 사브르 세계 6위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선봉에 선다.<br><br> 이들은 모두 파리 올림픽 때 대표팀의 막내였다가 이후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br><br> 2001년생인 전하영은 올림픽 경험을 발판 삼아 이후 2024-2025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를 합해 3승을 올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금은 2위로 내려갔지만, 5월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 2000년생 박상원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에서 한 차례 우승을 달성하고 월드컵에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파리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잠시 자리를 비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br><br> 이들은 독일 에센에서 진행 중인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박상원은 단체전도 석권했다.<br><br>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2관왕 송세라(부산광역시청)도 이번 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고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정상 탈환 기대감을 키운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컬링연맹 국가대표 총감독에 '성추행·폭언' 이력 감독 합격해 논란 07-21 다음 한국 수영, 하계 U대회 다이빙과 경영서 나란히 동메달 추가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