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핫100 정조준

작성일 07-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 발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연준 안무 창작 참여… 팀 색깔 더해 "케데헌 실제 모델? 감사하고 영광" "재계약 긍정 논의, 크게 걱정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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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목표는요? 빌보드 핫100 1등 입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은 2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꿈을 크게 가져야 깨졌을 때 조각도 크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크게 잡고 빌보드 정상을 노리고 싶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꿈을 크게 가지려고 한다. 1등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모아(팬덤명)분들이 이번 앨범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하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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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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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의 장’ 서사 피날레… “정체성 진하게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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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첫 공개된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무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서사를 총집약한 산물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서사를 아는 이들은 반갑고, 모르는 이들도 충분히 빠져들 만큼 매력적이었다. 대서사시를 연상케 하는 노랫말과 멜로디, 이를 표현하는 5인5색 보컬은 절묘했다.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 펼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군무는 ‘시선강탈’ 그 자체였다. 단순한 안무가 아닌, 감정을 버무려낸 몸의 언어가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별의 장: 투게더’를 완성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태현은 “‘별의 장’ 내용을 일단락하는 앨범”이라며 “앨범 이름처럼 함께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수빈은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에 좋은 곡”이라며 “마지막 트랙인 ‘별의 노래’는 다같이 떼창하기 좋은 노래다. 다양한 곡들의 구성이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연준은 앨범명에 담긴 ‘투게더’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연준은 “팀 정체성이 가장 진하게 담긴 앨범”이라며 “팀 앨범의 장점 중 하나가 서사의 개연성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앨범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범규는 “‘함께’라는 의미를 강조한 앨범이다. 저희처럼 팀 활동하는 사람들에겐 ‘함께’라는 건 중요한 의미”라며 “멤버들, 팬분들, 스태프들과 함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함께’라는 앨범 주제가 와닿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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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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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자마자 퍼포먼스 떠올라”… 만족감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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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에 대해 만족감이 대단했다.
 휴닝카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퍼포먼스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연준은 “한마디로 강렬 그 자체”라는 말로 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휴닝카이는 “‘별의 장’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그간의 여정이 스쳐 지나갔다”며 “덕분에 곡의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빈은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많아서 우리만 잘하면 멋있는 무대가 나오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섯 멤버의 솔로곡이 수록됐다는 점이다. 
 수빈은 “각자의 시선으로 ‘함께’라는 키워드를 풀어내 팀 서사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각각의 솔로곡으로 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범규는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각 뮤직비디오를 한명씩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무척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연준은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의 안무에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연준은 “타이틀곡 안무는 처음 작업했다. 댄스 브레이크와 코러스 등 많은 부분에 참여했다”며 “이틀 정도 시안을 정리해서 보냈는데 회사에서 수월하게 컨펌돼서 감사한 마음으로 안무를 연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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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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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실제 모델? 감사하고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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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의 참고 모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언급된 소회도 밝혔다.
 연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너무 잘 됐다. K팝 위상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너무나 감사하게도 팀과 저를 참고해 캐릭터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수빈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작품이지 않냐”며 “시청자분들이 한번이라도 저희를 더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수빈은 “조카가 초등학생인데 학교에서 저희가 인기 많다고 하더라”며 “삼촌 자랑을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 성별 나이 상관 없이 사랑받는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태현은 “초통령이란 수식어가 너무 기쁘다. 어느 시절을 함께한 아티스트라는 게 감동적”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재계약을 앞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긍정적인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수빈은 “멤버들과 재계약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다섯이서 함께할 때 행복하고, 다섯 명이 함께 노래해야 한다는 의견은 동일하다”고 긍정 시그널을 내비쳤다.
 휴닝카이는 “다섯 멤버 모두 음악을 아직까지 좋아한다”며 “모아들께서 크게 걱정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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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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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별의 장: 투게더’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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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상반기 월드투어 중 깜짝 발표한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Love Language)와 OST ‘그날이 오면’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보는 그 흐름을 잇는 동시에 그룹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별의 장: 투게더’는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를 포함해 ‘업사이드 다운 키스’(Upside Down Kiss), ‘고스트 걸’(Ghost Girl), ‘선데이 드라이버’(Sunday Driver), ‘댄스 위드 유’(Dance With You), ‘테이크 마이 하프’(Take My Half), ‘버드 오브 나이트’(Bird of Night), ‘별의 노래’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다. 네 이름을 불러줄 마법 같은 힘을 깨달은 화자의 능동적인 태도를 감미로운 멜로디와 강렬한 반주에 녹여 노래한다. 안무 창작에 멤버 연준이 참여해 팀의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드러낸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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