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재계약’ 청신호 밝힌 투바투, 정규 4집도 ‘자신감’ 넘쳤다[스경X현장]

작성일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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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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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함께 걷는 또 다른 미래를 꿈꾼다.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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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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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데뷔 7년차, 중견급 그룹이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더 자신감이 넘쳐보였고 능글맞아졌다. 1년 9개월 만의 정규 앨범 컴백에 멤버들은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연준은 “이번 4집은 ‘별의 장’ 서사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라며 “우리 팀의 큰 장점인 서사의 개연성을 잘 나타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더 수빈은 “음악적으로, 비주얼적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고,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휴닝카이 역시 “우리 다섯 명의 비주얼이 다 되니까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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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빅히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09376vsfr.jpg" data-org-width="1100" dmcf-mid="17LcQH2X7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09376vsf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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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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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4집 앨범은 멤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함께’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별 솔로곡 수록곡이 수록되었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에는 연준이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연준은 “타이틀곡 안무 참여는 처음이었는데 멤버들이 잘 따라와줘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연준의 말이 끝나자마자 휴닝카이는 “내가 (안무 창작을) 했으면 더 잘했을 것 같다. 연준이 형은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농을 던진 뒤 “농담이다. 연준이 형은 팀 색깔을 누구보다 잘 아는 멤버라 덕분에 우리 만의 분위기가 잘 살아났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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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빅히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11425jmcm.jpg" data-org-width="1100" dmcf-mid="tBX0lMrR7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11425jmc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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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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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연준이 안무 선생님으로서 디테일을 잡아주면서 무대 퀄리티가 많이 올라갔다”고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태현은 “연준이 형이 춤을 너무 잘 춰서 따라가기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다. 근데 유독 나에게 배정된 안무가 앉는 동작이 많더라”며 “요즘은 앉으면 무릎이 아프다. 7년차 나이를 체감하는 중”이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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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빅히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13450ucas.jpg" data-org-width="1100" dmcf-mid="FQQQUw5r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13450uca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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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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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자보이스의 참고 모델이 되었다는 사실에 감격하기도 했다. 연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K팝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나를 참고해서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수빈 역시 “많이 흥행하고 있는 작품에서 우리를 언급해주신 것이 많은 분들께 우리 이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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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빅히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15514zinj.jpg" data-org-width="1100" dmcf-mid="3f11O6kP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khan/20250721155715514zin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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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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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업계에서는 ‘마의 7년’, ‘아이돌 7년 징크스’라는 단어가 있다. 일반적으로 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소속 7년차가 재계약 시즌이며 많은 그룹들이 이맘때 팀 분열이나 해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들 역시 이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기도 했다. 다만 “활동 목표는 언제나 빌보드 핫 100 1등”이라고 당차게 말한 멤버들의 말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이미 모두가 함께하는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수빈은 “아직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다섯 명 모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은 멤버 모두가 같다”며 “아마 긍정적인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휴닝카이 역시 “모아(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덤명)분들이 많이 걱정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전원 재계약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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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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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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