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플2’ 김건우, 인성 논란에 사과 “여러 사람에 상처, 미숙하고 서툴렀다”[스경X이슈]

작성일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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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보이즈 2 플래닛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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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et ‘보이즈2 플래닛’에 출연 중인 김건우가 자신에 대해 불거진 인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김건우는 웨이크원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건우는 “불미스러운 일로 글을 쓰게 되어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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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크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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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무슨 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처음 겪어보는 일이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해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먼저 논란이 된 글의 내용처럼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언행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저는 그때 당시 팀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의 입장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동료 연습생들을 이끄는 과정이 미숙하고 서툴렀다. 그러한 과정에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되었고 이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글의 내용 중 사실이 아닌 왜곡된 부분들도 상당 부분 있으나 고민한 결과 지금 사실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해명하기보다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반성의 글을 올린다”고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김건우는 “저로 인해 좋지 못한 소식과 이에 대한 글을 접해야 하는 대중분들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더 나은,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처음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에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출연한 김건우는 방영 이후 개인 연습생이 아닌 웨이크원 소속 연습생이라는 논란과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SNS를 통해 ‘김건우가 전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있을 당시 타 연습생들에게 폭언과 인신공격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으며 ‘김건우는 연습생 중 왕으로 불리며 편애를 받았다. 직원들과 사적 여행 및 공금을 횡령했다는 소문도 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결국 김건우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웨이크원 역시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김건우는 웨이크원 연습생 계약 이전 프로그램 지원 및 심사가 진행됐다”며 “기존 웨이크원 연습생들과 팀으로 참여하기엔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상의하에 개인으로 출연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웨이크원은 “김건우와 연습생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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