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흐를 정도” 조정석도 과몰입… ‘좀비딸’ 여름 가족영화의 ‘정석’ 등극 [종합] 작성일 07-21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1tqs8c6I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3eae351c18d31aaa0f1d546bce7f355f7e09a749e44e928669a3277d7940df" dmcf-pid="4tFBO6kP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윤경호, 조여정, 이정은, 필감성 감독, 최유리, 조정석 (사진=일간스포츠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1492htoj.jpg" data-org-width="800" dmcf-mid="bp0UD2aV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1492ht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윤경호, 조여정, 이정은, 필감성 감독, 최유리, 조정석 (사진=일간스포츠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cfb7a745c88a723411c2335deab891ec5680debe32d1b361d09d87a9da378f2" dmcf-pid="8F3bIPEQrx" dmcf-ptype="general"> 올여름 가족영화의 ‘정석’의 탄생이다. 믿고보는 여름의 조정석이 웃음과 재미가 절묘한 새로운 ‘좀비딸’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br> <br>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좀비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 <br> <br>‘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로도 딸을 둔 아빠 조정석이 주인공 정환을 연기했다. <br> <br>이날 조정석은 “저와 잘 어울리는 역이라고 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촬영하면서 동화된 나머지 제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넘쳐흘러서 그런 부분을 조절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며 “와닿으면서 힘들기도 했던 양날의 검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r> <br>이어 “앞으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작품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 개인적으로도 제게 잘 맞고, 이 인물에 흠뻑 빠질 수 있던 작품이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5d9fbe0789c11a0c2b09f5986d6992435a9b269f45f9da26fa9f9ec084c091" dmcf-pid="630KCQDxD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제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2844nwiv.jpg" data-org-width="800" dmcf-mid="KzZTe18t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2844nw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379b1c75221c64f04f0692aaba7a1928a7219f8a75fc42482f1e7ff9b2f459d" dmcf-pid="P0p9hxwMrP" dmcf-ptype="general"> <br>‘인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필 감독은 “제 출신이 ‘청불’이라 수위 조절을 해야 했다. 실제로 밸런스를 잡는 게 주요했다”며 “초반엔 좀비를 무섭고 짜릿하고 사실적인 느낌으로 관객이 받아들였으면 했으나, 코믹 드라마 장르라서 수치를 빗댄다면 51대 49정도 비율로 정도로 코미디를 계속 잡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br> <br>K팝은 영화만의 차별적인 소재다. 보아의 ‘넘버 원’과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적재적소에서 재미와 감동을 건드린다. 필 감독은 “‘넘버 원’의 발랄하고 슬픈 분위기나 가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손가락 동작이 인상적이라 안무로 쓰고 싶었다는 생각이었다”면서 “‘내가 제일 잘나가’는 은봉리 할머니 스웩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놀이공원 장면과 교차편집될 때 좀비인 수아가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b6b28ae7408226498649d452c61c6da409c8bccbdf61731994ddad416ecc23" dmcf-pid="QpU2lMrRm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제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4256fkvp.jpg" data-org-width="800" dmcf-mid="9lXvR541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4256fk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67a6fb22232dcb9ea9358066ee221a3ec4f6c5e463f669060295461c980fcd" dmcf-pid="xUuVSRmeI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제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5600xpsf.jpg" data-org-width="800" dmcf-mid="2i7fvesd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5600xp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2ce3878b03ca939349640a499d7d6b9c99c0c7ebf6af8805e63b738eb4424f" dmcf-pid="y6Pn3kHEE4" dmcf-ptype="general"> <br>본적없는 ‘좀비 댄스’를 소화하는 건 수아 역의 최유리다. 마치 반려동물같은 사랑스러움도 놓치지 않은 수준급 좀비 연기를 선보였다. 최유리는 “인간 시절 수아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질풍노도 소녀 성격을 살리고자 했다면 좀비 시절의 춤은 자의보단 내면의 기억이 살아나서 인간시절 춘 춤이 제 맘을 다시 움직여서 춤을 추었다”고 설명했다. <br> <br>수아의 할머니 밤순 역으로 높은 웹툰 싱크로율과 웃음 타율을 담당한 이정은은 “부녀 관계를 지켜보고, 제 소중한 자식이 불편하지 않도록 (좀비가 된 딸 수아의) 기강을 잡아주는, 만화적이지만은 않고 실제로 시골 동네에서 볼법한 친화적인 모습으로 연기하고자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br> <br>실제로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에 맞춰 춤을 추는 마을잔치 장면은 칠곡 할머니 래퍼를 섭외해서 촬영했다. 이정은은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니 할머니들이 랩으로 한을 푼다는걸 알게 됐다. 단순히 음주가무 즐기는 노년이 아닌 마음 속 아픔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마음으로 댄스에 열정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아무리 K팝을 춰도 트롯풍이 나왔다”고 웃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577965d840a389cf2871831ead05d9d194a3e8934d908928c9b9984e792296" dmcf-pid="WPQL0EXD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제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7033pljj.jpg" data-org-width="800" dmcf-mid="VGWFABnb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ilgansports/20250721174147033pl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8359093fb7e0c40c6ad4d6a60c9014a5a9e5a1f4384b42e62ba69421d3560a1" dmcf-pid="YQxopDZwOV" dmcf-ptype="general"> <br>이정환의 절친 동배 역 윤경호와 첫사랑 연화 역 조여정도 알찬 앙상블을 완성했다. 윤경호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함이 있고 이 작품은 이대로 좋다, 찍으면서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고 진지하게 연기했다. 워낙 대본이 진지할수록 웃을 수 밖에 없게 쓰여있어 제가 ‘맑눈광’처럼 나온 거 같다”고 덧붙였다. <br> <br>원작과 달라진 결말을 맞이해 영화만의 차별화를 뒀다. 필 감독은 “웹툰이 단행본만 7편인 분량이다보니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뒷부분의 경우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물을 간소화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야기를 틀었기보단 캐릭터를 정리한 것”이라고 짚었다. <br> <br>끝으로 필 감독은 “짜릿한 좀비와 흐뭇한 웃음, 뭉클한 감동이 있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코미디영화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r> <br>‘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br> <b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좀비딸' 조여정 "이정은과 '떡볶이 신',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너무 먹어" 07-21 다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앨범으로 약속한 ‘앞으로도 함께 해’[쇼케이스]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