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셰플러, 디오픈까지 제패했다…커리어 그랜드슬램 '눈앞' 작성일 07-21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1/0001894071_001_20250721175510379.jpg" alt="" /><em class="img_desc">스코티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오픈까지 제패했다.<br><br>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셰플러는 2022년,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을 4회로 늘렸다. 이제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지금까지 6명만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br><br>PGA 투어 통산 우승은 17승으로 늘어났다. 셰플러는 올해 참가한 16개 대회에서 13번 톱10에 올랐고, 이번 대회까지 11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1/0001894071_002_20250721175510442.jpg" alt="" /><em class="img_desc">스코티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1/0001894071_003_20250721175510495.jpg" alt="" /><em class="img_desc">스코티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1번 홀(파4) 탭인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두 번째로 어려운 4번 홀(파4)에서 절묘한 두 번째 샷으로 만든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라운드까지 2위였던 리하오퉁(중국)은 2번(파5), 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br><br>셰플러는 5번 홀(파4)에서 또 버디를 잡아 1타를 줄인 리하오퉁의 추격을 원천 봉쇄했다. 6번 홀(파3)에서는 그린보다 37야드 짧게 치고도 파를 지켰고, 7번 홀(파5)에서도 4.5m 파 퍼트를 집어넣는 등 공격 못지않게 수비도 견고했다.<br><br>셰플러는 8번 홀(파4), 페어웨이 벙커에서 한 번에 나오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러 더블보기를 적어냈으나 다음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 대회 직전 열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고터럽이 13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추격해왔지만, 여전히 격차는 4타. <br><br>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또 한 번 달아난 셰플러는 이후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이렇다 할 추격을 받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1/0001894071_004_20250721175510554.jpg" alt="" /><em class="img_desc">스코티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1/0001894071_005_20250721175510607.jpg" alt="" /><em class="img_desc">스코티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한편 12번 홀 이글에 이어 16, 1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후반에 힘을 내 5언더파 66타를 때려낸 잉글리시가 치열한 준우승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잉글리시는 전담 캐디가 30년 전 마약 전과 때문에 영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스페인에서 날아온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의 캐디를 임시로 고용한 끝에 디오픈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br><br>6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윈덤 클라크(미국)와 2언더파 69타를 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공동 4위(11언더파 273타)로 뒤를 이었다. 난생처음 메이저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와 챔피언 조 대결이라는 드문 경험을 한 리하오퉁도 1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올랐다.<br><br>한국 선수 가운데 혼자 컷을 통과해 최종 라운드까지 치른 임성재는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52위(이븐파 284타)에 그쳤다. 임성재는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5위에 올랐지만, 나머지 3차례 메이저대회에서는 한 차례 컷 탈락을 기록하고 두 번은 50위권에 머물렀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웃으며 마무리한 '7년의 동행'…KT를 사랑한 외인 쿠에바스, 그가 만든 마법의 순간들 07-21 다음 대한체육회, '파행 운영' 대한킥복싱협회 제명…"선수 피해는 최소화"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