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당연히 우승!” PBA 팀리그 10개 팀이 밝힌 출사표는? 작성일 07-21 35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팀리그 우승은 모두가 잘해야 하는 만큼, 팀리그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SK렌터카 강동궁)<br><br> “각기 다른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그 기분은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 (하나카드 김가영)<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21/0006070461_001_20250721184714525.jpg" alt="" /></span></TD></TR><tr><td>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나서는 10개 구단 주장과 여성 대표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TD></TR></TABLE></TD></TR></TABLE>프로당구협회(PBA)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br><br>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 황득희-한지은(이상 에스와이) 강동궁-강지은(이상 SK렌터카) 조재호-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엄상필-서한솔(이상 우리금융캐피탈) 김재근-임정숙(이상 크라운해태) 김병호-김가영(이상 하나카드) 김준태-박정현(이상 하림) 이충복-이미래(이상 하이원리조트) 최성원-차유람(이상 휴온스) 등 총 10개팀 20명 선수가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br><br>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팀들은 제각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그렸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의 리더 강동궁은 “지난 시즌 팀리그에 대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지만 운이 정말 많이 따랐다”며 “개인만 잘해서 팀리그 우승을 할 수는 없다. 정말 모두가 잘해야 하는 만큼, 그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br><br>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의 문턱에서 그친 우리금융캐피탈 엄상필은 “ 최근 네 시즌 중에 세 시즌을 파이널을 갔다”며 “이전 시즌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하향인만큼, 당연히 우승이 목표”라고 전했다.<br><br>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 역시 “하나카드로 임하는 4번째 시즌이다. 그전에는 3등, 1등, 3등을 했다”며 “이제는 1등을 할 차례다. 꼭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리고 싶다”고 강조했다.<br><br>신생팀으로 합류한 하림의 리더 김준태는 “신생팀이라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도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다른 선수나 팀들이 신생팀이라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나 역시 팀리그가 처음이고, 팀원들도 처음인 선수들이 많은 만큼 다들 긴장하고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고 짚었다.<br><br>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팀들도 ‘이번 시즌에는 다를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br><br>하이원리조트 이미래는 “우리 팀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과 우승”이라며 짧고 굵은 목표를 전했다. 크라운해태의 리더 김재근은 “선수들에 기대하는 모습이 어우러진다면 포스트시즌과 우승까지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br><br>에스와이의 한지은은 “지난 시즌에 최하위를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음 시즌 미디어데이에 가운데(우승팀, 준우승팀) 자리로 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br><br>이번 시즌 ‘결승전에서 만날 것 같은 팀’을 묻는 질문에 총 다섯 팀 리더가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를 꼽았다.<br><br>‘공공의 적’이 된 강동궁은 “우리 팀의 가장 좋은 장점은 당구를 많이 치는 것이다. 나 역시 연습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외국인 선수들도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밥을 먹고 항상 하루에 5시간 이상 꾸준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br><br>이번 시즌은 신생팀 하림의 합류로 10개팀이 9일간 휴식일 없이 매일 경기를 치른다. SK렌터카 강지은은 “우리는 휴식일에도 일정이 연습이었다. 휴식일이 크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 김예은은 “휴식일을 가지면서 과열되거나, 많이 우울해졌을 때 조금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게 좋았다”고 다른 의견을 냈다.<br><br>지난 시즌 PBA 대상을 수상한 강동궁과 김가영에게 개인투어와 달리 팀리그 우승의 의미가 뭔지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br><br>강동궁은 “팀리그 우승은 모두가 잘해야 하는 만큼, 팀리그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가영은 “각기 다른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그 기분은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다”며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br><br>오는 22일에 개막해 2026년 1월까지 총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PBA 팀리그는 5개 라운드의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br><br>라운드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종합 1위가 파이널에서 대기하는 계단식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br><br>이번 시즌 팀리그는 개이투어와 마찬가지로 공격 시간이 35초에서 33초로 단축됐다. 벤치 타임아웃은 5회에서 4회로 1회 줄었고 세트당 최대 2회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팀리그 전용 테이블인 프레데터 테이블이 첫선을 보인다.<br><br>새 시즌 팀리그 개막전은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지난 우승팀 SK렌터카와 준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의 개막 경기로 막을 올린다.<br><br>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제2경기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의 대진이 함께 진행된다. 오후 7시30분에는 휴온스-NH농협카드, 오후 10시30분에는 하림-에스와이의 경기가 이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시흥시, ‘2025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성료 07-21 다음 '쇼미더머니', 시즌12 온다…"내달 지원자 모집 시작"[공식]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