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22일 개막…"우승 후보 SK·다크호스는 하림" 작성일 07-21 1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신생팀 하림 합류로 10개 구단 체제 출범…휴식일 없이 6개월 대장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AKR20250721146200007_01_i_P4_20250721185514725.jpg" alt="" /><em class="img_desc">2025-2026 프로당구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고양=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22일 개막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이어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br><br> 프로당구협회(PBA)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10개 구단 대표 선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즌 포부를 밝혔다.<br><br> 지난 시즌 팀리그 챔피언 SK렌터카의 리더(주장) 강동궁은 "작년 우승은 운이 따르기도 했지만, 모든 팀원이 제 몫 이상을 해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시즌도 외국인 선수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연습할 정도로 팀워크가 좋다.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r><br> 지난 시즌 준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의 엄상필은 "최근 4시즌 중 3시즌을 결승에 갔지만 우승은 아직 한 번뿐이다.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말했다.<br><br> 하나카드의 김병호도 "이번이 하나카드에서 맞는 네 번째 시즌인데, 이제는 트로피를 되찾을 차례"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br><br> 신생팀 하림의 리더 김준태는 "모든 게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오히려 그것이 신선한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른 팀들이 신생팀이라고 방심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AKR20250721146200007_04_i_P4_20250721185514740.jpg" alt="" /><em class="img_desc">SK렌터카 강지은-강동궁<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또한 아마추어 여자당구 강자 출신 박정현(하림)은 "모든 게 낯설지만, 조언보다 스스로 해보는 것이 약이 되고 있다"고 했다.<br><br> 하이원리조트의 이미래는 "우리 팀의 목표는 명확하다. 플레이오프 진출, 그리고 우승"이라고 짧고 강하게 말했다.<br><br>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팀들도 반격을 예고했다.<br><br> 크라운해태의 리더 김재근은 "우리 팀은 경험과 기대가 공존하는 구성이다. 조화를 이룬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전망했고, 에스와이의 한지은은 "지난 시즌 꼴찌였지만, 이번에는 내년 미디어데이 무대 중심 자리에 서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br><br> '본인 소속 팀이 결승에 올라가고, 상대가 누가 될 것 같은지 묻는 말에는 10개 팀 중 절반이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를 지목했다. <br><br> 이에 강동궁은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연습량이다. 외국인 선수들까지도 하루 5시간 이상 당구를 친다"며 비결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1/AKR20250721146200007_03_i_P4_20250721185514759.jpg" alt="" /><em class="img_desc">하나카드 김가영-김병호<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에스와이 리더 황득희는 "신생팀 하림을 결승 상대로 생각한다. 좋은 멤버"라고 다크호스로 지목했다.<br><br> 이번 시즌 PBA 팀리그는 22일 개막해 내년 1월까지 총 5번의 정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br><br> 올 시즌은 신생팀 하림의 합류로 참가 팀이 10개로 늘어나면서 휴식일 없이 매일 경기가 펼쳐진다.<br><br> 개막전은 22일 오후 1시 30분이며,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만났던 SK렌터카와 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로 시작된다.<br><br> 이어 4시 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 오후 7시 30분에는 휴온스-NH농협카드, 마지막으로 오후 10시 30분에는 하림-에스와이의 경기가 이어진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수영선수권 출전했던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 귀국 07-21 다음 ‘2025 안산 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개최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