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亞육상대회 성폭행 사건 4명 전원 구속기소..."외국인 성범죄, 더 단호히 처벌해야" 작성일 07-21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21/0000560711_001_20250721191014471.jpg" alt="" /><em class="img_desc">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 구미시민 운동장</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지난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발생한 이란 선수단의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4명 전원에 대한 구속기소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br><br>당초 경찰은 식별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피해자 주변에 있다는 이유로 선수 A, B와 코치 C만 피의자로 특정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br><br>이후 검찰이 CCTV 영상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전면 재조사한 결과, D가 추가로 성폭행 실행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br><br>검찰은 재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지난달 24일 D에 대해 직접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27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이 이뤄졌고, D는 지난 7월 15일 기소됐다.<br><br>지난달 24일, 이미 구속 상태였던 나머지 3명도 구속 기간 만료에 따라 차례로 기소됐다.<br><br>또한 경찰은 수사 초반에서 코치 C가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판단해 구속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직접 성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br><br>다만, 직접 성관계는 없었지만 단순한 방조의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실행 행위를 공동으로 분담했다고 보아 '특수강간의 공동정범'으로 기소됐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21/0000560711_002_20250721191014535.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고등지방검찰청 전경 ⓒ법률사무소 대련</em></span></div><br><br>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김범식 변호사(법률사무소 대련)는 "초기 수사 대응의 오류는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혔다. 피의자 일부가 구속되지 않은 채 피해자 반경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피해자는 극심한 불안을 겪었다"며 "강력범죄일수록 초동조치가 중요한 만큼, 이번 사건이 엄중히 처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당시 경찰이 제때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피해자에게 더 큰 위협이 가해졌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우려를 표했다.<br><br>또한 "이 사건은 내국인 간의 성범죄가 아니라,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민을 성폭행한 사건"이라며 "수사기관의 미흡한 대응이 반복된다면 한국은 외국인의 관대한 나라, 치안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는 나라, 수사기관의 능력이 형편없는 나라 등으로 인식될 수 있어, 보다 철저한 수사와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해당 사건과 관련해 구미시 관계자는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가 얘기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며 "선수들 숙소 위치는 유흥가 쪽이라고 볼 수 없고, 숙소 모두 호텔과 호텔급이었다"고 설명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언도 듣지 못했다” 신생팀 하림, 혹독한 팀리그 적응기 예고 07-21 다음 트리플에스, 日 24人 완전체 콘서트 성료…9월 새 유닛으로 美 투어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