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독수리 군단, 40년전 '전후기 통합우승' 레전드 역사를 재소환할까 작성일 07-21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3년만에 12연승 대기록<br>이번에는 1985년 삼성만 갖고있던 기록에 도전<br>22일 두산전에 승리하면 역대 2번째 한 시즌 10연승 2번</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7/21/0005380289_001_20250721213618117.jpg" alt="" /><em class="img_desc">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지금 프로야구 KBO리그는 한화 이글스의 불꽃 질주에 연일 뜨겁게 타올랐다. <br> <br>지난 4월,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며 33년 만의 12연승 대기록을 작성했던 독수리들은 다시 한번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br> <br>7월 4일 키움전부터 시작된 9연승 행진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금 이 기세라면 22일 잠실에서 펼쳐질 두산 베어스와의 일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10연승이라는 전설적인 위업 달성이 충분하다. <br> <br>단일 시즌에 두 번의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팀은 KBO리그 역사상 1985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 라이온즈(13연승, 11연승)가 유일했다. 39년의 긴 기다림 끝에, 이제 한화 이글스가 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7/21/0005380289_002_20250721213618146.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장을 찾은 김승연 회장.한화 이글스 제공</em></span> <br>올 시즌 한화는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치는 기염을 토했고, 후반기에도 '난적' KT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화의 고공 비행에는 에이스 코디 폰세의 압도적인 활약이 큰 몫을 했다. 전반기를 11승 무패로 마무리하며 리그 최강 투수의 면모를 과시했던 폰세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개막 12연승'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br> <br>이는 KBO리그 역대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가오는 24일 두산전 등판이 유력한 폰세가 또다시 승리한다면, 2003년 정민태, 2017년 헥터 노에시 선수가 보유한 개막 14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선 '개막 13연승'이라는 역대 공동 3위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7/21/0005380289_003_20250721213618172.jpg" alt="" /><em class="img_desc">류현진과 김광현. 연합뉴스</em></span> <br>여기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은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우천 취소나 선발 로테이션의 변수가 없다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인 한화의 류현진과 SSG의 김광현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다. <br> <br>류현진은 지난 20일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6승을 따내며 괴물 같은 위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광현 역시 같은 날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br> <br>한화 이글스는 이제 단순히 단독 선두 질주를 넘어 KBO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쓰려고 하고 있다. 독수리 군단의 거침없는 행보에 모든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br>#한화이글스 #10연승 #1985년 <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펜싱, 2년 만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격...'차세대 에이스' 전하영·박상원 선봉 07-21 다음 KCM '딸 아빠' 고백, 이제야 밝힌 이유…"사기 당해 빚 떠넘기기 싫었다" (4인용 식탁)[종합]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