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2년 만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격...'차세대 에이스' 전하영·박상원 선봉 작성일 07-21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21/2025072114520808829dad9f33a29211213117128_20250721212809859.pn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신성' 전하영. 사진[연합뉴스]</em></span> 한국 펜싱이 2년 만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맥 살리기'에 나선다.<br><br>펜싱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br><br>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3년 이후 2년 만에 열린다. 지난해엔 통상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7월 하순에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열리지 않았다.<br><br>2년 전 밀라노에서 금메달 없이 종합 순위 7위로 떨어졌던 한국은 '금맥 부활'과 함께 순위 상승을 노린다.<br><br>한국 펜싱은 2017년 처음으로 종합 3위(금1·은2)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2년(금3·종합 2위)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3'을 지켜왔으나 2023년엔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로 종합 7위에 그쳤다.<br><br>당시 개인전 입상자가 한 명도 없었고, 단체전 5연패를 노렸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br><br>하지만 한국 펜싱은 이후 빠르게 재정비해 2023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하나를 획득해 '효자' 명성을 이어갔다.<br><br>파리 올림픽 이후 여러 종목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이후를 대비한 세대교체가 진행된 가운데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3위에 그쳤던 터라 이번 대회 성적이 대표팀으로선 중요하다.<br><br>특히 남녀 사브르 차세대 주자들의 활약이 주목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21/2025072114524904831dad9f33a29211213117128_20250721212809888.png" alt="" /><em class="img_desc">박상원 '좋아'.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여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 전하영(서울특별시청)과 남자 사브르 세계 6위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선봉에 선다.<br><br>이들은 모두 파리 올림픽 때 대표팀의 막내였다가 이후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br><br>2001년생인 전하영은 올림픽 경험을 발판 삼아 이후 2024-2025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를 합해 3승을 올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금은 2위로 내려갔지만, 5월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2000년생 박상원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에서 한 차례 우승을 달성하고 월드컵에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파리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잠시 자리를 비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br><br>이들은 독일 에센에서 진행 중인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박상원은 단체전도 석권했다.<br><br>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2관왕 송세라(부산광역시청)도 이번 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고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정상 탈환 기대감을 키운다. 관련자료 이전 [공략] 블루 아카이브 마키(캠핑) "청휘석도 휴식이 필요해" 07-21 다음 불타는 독수리 군단, 40년전 '전후기 통합우승' 레전드 역사를 재소환할까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