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장례지도사 "추락사 시신, 장기 다 튀어나와.." 트라우마 고백 ('오은영스테이') 작성일 07-21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lO2RmeT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94d8418a3b4888555cc1259fc6f51d7e37926edb1d2ea1dba928397de3e0cd" dmcf-pid="Y8ptow5r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poctan/20250721214148306twdv.jpg" data-org-width="579" dmcf-mid="yAsDq6kP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poctan/20250721214148306twd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ef95bcd070d72f8063d174558b767a2c3e18594dc82ce2311fb5b104e192f0c" dmcf-pid="G6UFgr1myS"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 스테이’에 장례지도사 출연자가 출연, 심리적인 부담에 대해 토로했다.</p> <p contents-hash="5078ebdff36b5b4a38b97c0820568e95b3b444747100193b900d74f26c36a6aa" dmcf-pid="HPu3amtsvl"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는 25세에 장례지도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한 사연자가 출연, 젊은 나이에 마주한 죽음의 현장과 그로 인한 깊은 트라우마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p> <p contents-hash="b14436a01d295af203e81560ccdf42d5fbf91854a10b4915bab4ae1da71424e6" dmcf-pid="XQ70NsFOlh" dmcf-ptype="general">그는 첫 근무 당시 안치실에서 마주한 기억을 떠올리며 "시신의 입에서 피 같은 복수가 뿜어져 나와 너무 무서웠다. 정신없이 도망쳐 나왔었다"고 당시의 충격을 털어놨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그는 결국 다시 안치실로 들어갔다.</p> <p contents-hash="1cdc0538a55f3b674aa4f6af48b2cae12db3c394e9fc65dd8cfbfa95262ef2c0" dmcf-pid="ZxzpjO3IlC" dmcf-ptype="general">그곳에서 마주한 장면은 또 다른 감정의 소용돌이를 안겼다. 고인의 자녀들이 얼굴에 입을 맞추고, 볼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본 그는 "나는 고인이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다. 그 순간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ee785ca74cdaa3f6fb05f6e6fbf2bf0c0f97334004f7ea82890c5a2d5297cfcb" dmcf-pid="5MqUAI0ClI" dmcf-ptype="general">장례지도사의 업무는 단순히 시신을 수습하는 것을 넘어, 고인을 마지막으로 아름답게 보내는 전 과정에 책임이 따른다. 그는 "시신이 훼손된 경우, 몸에 구더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손으로 살을 잡으면 뼈와 분리되기도 하고, 절단사인 경우 부위별로 수습하러 나간다"며 현실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ecf423a9d48c3b1dc498b440bd0b277894128096635637f5e6628e65c3cec3d" dmcf-pid="1RBucCphyO" dmcf-ptype="general">그는 어린 나이에 마주한 잔혹한 죽음의 현장이 자신에게 남긴 상처를 숨기지 않았다. "고인의 얼굴을 보면, 이후 비슷한 사진만 봐도 그 장면이 떠오른다. 추락사처럼 장기가 밖으로 나온 경우에는 다시 몸 안에 넣어드리기도 한다"고 전하며, 극심한 심리적 부담을 호소했다.</p> <p contents-hash="1386785ca9f93d92c76692a8f020bd6070f65cd2c788de61ab71448bdebe29cb" dmcf-pid="teb7khUlSs" dmcf-ptype="general">죽음이라는 가장 무겁고도 섬세한 순간을 다루는 직업. 그만큼 장례지도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매 순간 감정과 정신력을 다잡아야 하는 고된 여정임을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숙, ♥구본승과 낚시 데이트...박력 플러팅 "대식 하는 여자 어때?" [RE:뷰] 07-21 다음 “14년 전 죽은 언니가 매일 꿈에”..죄책감 시달리는 女 ‘충격 사연’ 등장(물어보살)[종합]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