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94세 별세한 父, 참전 용사…장례지도사와 아직도 연락" [TV캡처] 작성일 07-21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2fQGpMUT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6da71a4172ac3dfaae2900fd309d403bb03a8f420fb064db77dbd9623548e7" dmcf-pid="6V4xHURu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today/20250721214811901pzhm.jpg" data-org-width="600" dmcf-mid="4yUBOYKG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rtstoday/20250721214811901pz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fe5cee49f6b9ec7aad6d051a37f40bcd91812d7b96ce925ad0ffbc78867cb6" dmcf-pid="Pf8MXue7CS"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오은영 박사가 돌아가신 부친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9aa2d5d3f906e990a3a664c17b5a19f7fcd1a5035824194ddef4618294aeb510" dmcf-pid="Q46RZ7dzWl"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2기 참가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p> <p contents-hash="f6030f6fcdbb80f70dcc9bc13681af5198c0b06cb66ed845a6851fe245441c91" dmcf-pid="x8Pe5zJqCh" dmcf-ptype="general">이날 장례지도사 참가자는 훼손이 심한 시신을 수습하며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가 고인의 얼굴을 계속 보면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고인과) 비슷한 사진이라든지 얼굴, 동물을 봤을 때도 생각이 나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35c848ec13323eb7cafcdf64f30d75c536cf1c03bfa0c5a75b9da865bf7bc39" dmcf-pid="ylvGnEXDhC" dmcf-ptype="general">매일 죽음을 마주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기도 한다는 장례지도사. 참가자는 "가족분들 손을 잡고 고인 이마 위에 온기를 넣어 드리라고 한다. 유족분들이 손을 잡기 싫다며 쳐내는 경우도 있고, '시체닦이랑은 말도 안 한다'는 말을 면전에서 들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런 인식이 마음 한구석에 응어리로 남아 악수를 할 때 먼저 손을 내밀지 않는다고.</p> <p contents-hash="0d488074e6852b2c541d1f77416fa538ae519f77cf0490e1b88b24fd3ac054ac" dmcf-pid="WSTHLDZwCI"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사람이 태어나는 걸 내 마음대로 결정을 못한다. 이 세상을 떠나는 것 또한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작년에 저희 아버지가 소천하셨다. 94세로 떠나셔서 주변 사람들이 '호상이네' 그러시더라. 그런데 자식한테 호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fb55a8e5b204639a9555cd7b1abb194b001315ac1527208f2c00865fca3725" dmcf-pid="YEwI6nhLWO" dmcf-ptype="general">이어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그 과정을 도와주신 장례지도사분과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저희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시다. 6·25 참전 용사셔서 평화의 숲에 모셨다가 이번에 제대로 호국원에 모셔야 하는데 그걸 지금까지 도와주고 계신다. 그런 것뿐만 아니라 아버지 떠나실 때 다 깨끗하게 닦아드리고 머리 빗겨드리고 마지막에 아주 예쁜 수의를 입혀 주시는데 너무너무 감사했다. 직업에 대한 편견은 벗어나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ae1f69be501cc14ad69957a70ce9346fe2739899fa637e04432104370acedd8" dmcf-pid="GDrCPLlols"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홍진희 “조혜련, 어버이날이라고 용돈 줘…생일엔 단골 식당 선결제까지” (‘같이 삽시다’) 07-21 다음 '글로벌 원톱 걸그룹의 진화'…트와이스, 360도 무대 혁신과 미공개 솔로곡 첫 선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