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하림 합류' PBA 팀리그, 10개 구단 우승 경쟁...22일 개막, 6개월 대장정 시작 작성일 07-21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21/2025072121163404214dad9f33a29211213117128_20250721223107021.png" alt="" /><em class="img_desc">2025-2026 프로당구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 사진[연합뉴스]</em></span>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가 22일 1라운드 개막과 함께 6개월간의 긴 여정에 돌입한다.<br><br>PBA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10개 구단의 대표 선수 20명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펼쳤다.<br><br>지난 시즌 팀리그 정상에 오른 SK렌터카의 주장 강동궁은 "작년 우승에는 운도 따랐지만, 모든 팀원들이 각자 역할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결과"라며 "올 시즌 역시 외국인 선수들까지 매일 빠지지 않고 함께 훈련할 만큼 팀 분위기가 좋다.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21/2025072121271606804dad9f33a29211213117128_20250721223107064.png" alt="" /><em class="img_desc">SK렌터카 강지은-강동궁.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작년 준우승에 머물렀던 우리금융캐피탈의 엄상필은 "최근 4시즌 동안 3번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우승은 단 한 차례뿐"이라며 "성적 하락 없이 반드시 정상 탈환을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br><br>하나카드의 김병호는 "하나카드에서 맞는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 트로피를 다시 가져올 때가 됐다"며 우승 의지를 내비쳤다.<br><br>올해 새롭게 합류한 하림의 주장 김준태는 "모든 것이 첫 경험이라 긴장되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우리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다른 팀들이 신생 구단이라고 얕봐서는 안 된다. 우리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자신했다.<br><br>아마추어 여자당구계의 강자였던 박정현(하림)은 "모든 환경이 낯설긴 하지만, 남의 조언보다는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는 게 더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br><br>하이원리조트의 이미래는 "우리 팀 목표는 분명하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최종 우승"이라고 간결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br><br>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지 못했던 팀들도 설욕을 다짐했다.<br><br>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우리 구단은 경험 많은 선수와 기대주들이 어우러진 구성"이라며 "좋은 조화를 이뤄낸다면 좋은 결과는 저절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에스와이의 한지은은 "작년에는 최하위였지만, 올해는 내년 미디어데이에서 가운데 자리에 앉아 있겠다"며 유머러스하게 각오를 밝혀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냈다.<br><br>'자신의 팀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상대로 만날 팀'을 묻는 질문에는 10개 구단 중 절반이 작년 챔피언 SK렌터카를 꼽았다.<br><br>이에 강동궁은 "우리 팀 최대 강점은 훈련량"이라며 "외국인 선수들도 하루에 5시간 넘게 당구대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비법을 공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21/2025072121261105927dad9f33a29211213117128_20250721223107100.png" alt="" /><em class="img_desc">하나카드 김가영-김병호.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에스와이 주장 황득희는 "신생 구단 하림을 결승 상대로 예상한다. 훌륭한 멤버 구성을 갖추고 있다"며 다크호스로 점찍었다.<br><br>올 시즌 PBA 팀리그는 22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총 5차례 정규 라운드와 플레이오프로 구성된다.<br><br>하림의 새로운 참여로 참가 구단이 10개로 늘어나면서 휴식 없는 매일 경기 체제로 운영된다.<br><br>개막 경기는 22일 오후 1시 30분 지난 시즌 결승 카드였던 SK렌터카 대 우리금융캐피탈 맞대결로 포문을 연다.<br><br>이어 오후 4시 30분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오후 7시 30분에는 휴온스-NH농협카드가, 마지막 오후 10시 30분에는 하림-에스와이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관련자료 이전 '신부전 투병' 의뢰인 "죽은 언니가 14년 동안 꿈에...술로 풀었다" ('물어보살')[종합] 07-21 다음 ‘46세’ 임수정, 촌뜨기들도 놀랄 보석상 비주얼…동안 미모 빛났다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