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국대’ 선발전 스타트… 15팀 도전장 작성일 07-22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버린 AI’ 개발 정예팀 공모 마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XjvuG9H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e05a24fd769fbb7f2c80c9d84db4aa7be1735616db45413e224481e6f9897a" dmcf-pid="PZAT7H2X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성규·CGI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chosun/20250722003306009kuir.jpg" data-org-width="1200" dmcf-mid="fKmZ23Q05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chosun/20250722003306009ku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김성규·CGI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29a054c27c997e74619b3c67f7617f3f3cdbe5d831643ada72a5d1636e6468" dmcf-pid="Q5cyzXVZH2" dmcf-ptype="general">국가대표 AI(소버린 AI) 선발전의 막이 올랐다. 사상 처음으로 국가가 AI 대표 기업으로 공식 인증하는 것이어서 치열한 기술 경쟁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a2abfee8de69a77ae681259786c45d0201dfb07998135b8df91f289002be1dbe" dmcf-pid="x1kWqZf5Z9"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소버린 AI) 개발을 위한 정예팀 공모를 접수한 결과 15팀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버린 AI 개발은 이재명 정부의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정부는 미국·중국 등 AI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국내 AI 기업에 약 2400억원을 지원한다. AI 개발 자금이 필요한 기업·기관들은 연구 기관,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업체가 서로 생성형 AI를 개발했다고 홍보해왔는데 이번 공모 결과로 옥석이 분명히 가려지게 된다”면서 “정부에서 자체 LLM(대형 언어 모델) 개발 능력을 공식 인증받는 셈이라 기업들의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38a80ecc5efaa54ecd982d516786753cd2b3e3e57e6a174f5d1200d432b70d" dmcf-pid="yL7MDiCn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성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chosun/20250722003307278quwa.jpg" data-org-width="480" dmcf-mid="82jvuG9H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chosun/20250722003307278qu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김성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31a7cc908ee06259139a51f59927a2dc678a40b8295ccde75994a671086238" dmcf-pid="Wc2LCjWA1b" dmcf-ptype="general"><strong>◇공모 선정되면 AI 개발에 순풍</strong></p> <p contents-hash="655a9ca72635aef6b9db11fe6371986370a9ba47bb51c6e6502def26f79a186a" dmcf-pid="YkVohAYcHB" dmcf-ptype="general">이번 공모에는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SK텔레콤·KT·카카오·NC AI를 포함한 대기업들과 업스테이지·코난테크놀로지 등 스타트업이 각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대학 중에선 KAIST가 컨소시엄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생성형 AI에 발을 담근 기업 대부분이 공모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기술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AI 업계의 공모 참여 열기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도 나타났다. 행사장에 마련된 좌석이 200여 석인데 예상보다 많은 기업 관계자가 몰리면서 약 100명은 복도와 계단에 앉거나 서서 설명회를 들었다고 한다. 한 IT 기업 관계자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국내 IT 업체가 한자리에 모인 이례적인 행사였다”면서 “정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3b095713873651ee8f32fb752444e4344a140c64d61bf9b6bc01fee698362c4" dmcf-pid="GEfglcGkHq" dmcf-ptype="general">AI 기업들이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AI 3대 강국’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부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에 1500억원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빌려주고, 총 628억원 규모의 데이터도 지원한다. 또 250억원의 인재 채용 비용까지 지원한다. 공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되면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3대 필수 과제(GPU·데이터·인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뽑히면 현 정부 임기 내내 국가의 든든한 지원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47dc182de47f1079d7e6aeb6a6937b96b58770b11d5f4e932aa750bb1a6c4e" dmcf-pid="HD4aSkHEZz" dmcf-ptype="general"><strong>◇정부 지원만큼 중요한 ‘정부 인증’</strong></p> <p contents-hash="213b6f91806fc3dce0fe564c559252c27633d268b598b00e0ee42debbf5b91b5" dmcf-pid="Xw8NvEXDZ7" dmcf-ptype="general">정부 재정 지원보다 기업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부 인증’이다. 2주 동안 이어지는 심사(서면 평가, 발표 평가 등)를 거쳐 5개 정예팀으로 뽑히면 정부에서 AI 성능을 공식 인증받은 셈이 된다. 이들은 ‘K-AI 모델’ ‘K-AI 기업’이라는 명칭을 쓸 수 있다.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AI를 들고 해외에 나가 사업할 때도 한국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는 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자체 LLM을 개발한 업체와 외국 LLM을 들여와 쓰는 업체들이 시장에 혼재돼 있었는데 이번 공모에서 진짜 AI 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4cebee01f7a1da4391eb4f6ab1377e294d14305ef05ff09235acf96dabc560" dmcf-pid="Zr6jTDZwYu" dmcf-ptype="general">기업들은 공모 계획이 발표된 이후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업·기관·대학을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학계 인사들을 섭외하기 위해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산하 AI 기업 관계자는 “심사위원단에 학계 인사들이 많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이 심사위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과 가까운 사람들을 영입하기 위해 각축전을 펼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기업들 사이에선 “철저하게 기술로만 평가하면 결과를 받아들이겠지만, AI 기술에 뒤처진 업체가 선정되면 해당 회사의 대관 능력 때문에 뽑힌 게 아니냐는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p> <p contents-hash="110933ff216d2d1026f78d643f48b14da6bc87b5f4a8c388c60b6df9aeef09c3" dmcf-pid="5mPAyw5rHU" dmcf-ptype="general">과기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을 비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기업 중 5곳을 선정해 8월 첫째 주까지 해당 기업에 선정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며 “AI 모델 개발 경쟁을 통해 6개월마다 1곳씩 떨어뜨려 2027년에 최종 2곳을 선정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니스 리차드, 두번째 이혼 중 '외도+약물중독" 폭로돼.. "폭행 자작극까지" [할리웃통신] 07-22 다음 센서·AI로 업그레이드… 정교해진 로봇 손에 내 속눈썹 맡긴다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