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줄리엔 강, 장모 음식 거절→이경실, 97세 母 정정한 모습 감탄 [종합] 작성일 07-2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v9s5hUlT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1cfd819d6ca9b0e4103a8283bb3a97b6b48cd7263d71df3e0ad965fd97793d" dmcf-pid="2T2O1luS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조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today/20250722003810740nvcn.jpg" data-org-width="600" dmcf-mid="bulwHO3I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today/20250722003810740nv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조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07cf58927542a64bd0b81847f2dba1dbded8fc72fcd145785a365d85746491" dmcf-pid="VuL1V0xpT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줄리엔 강이 장모와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을 보였다. 이경실은 97세 어머니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732700bdf6bd8882c3b32acd2141f0ed2150ec5a2b3f38758e3fdbd61419838b" dmcf-pid="f7otfpMUyt"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줄리엔 강·제이제이 부부의 신혼생활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 등 가족과 함께 노모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f09396c467007e3adccedb600959a550961c69a6fe6c0e406927adc427eab636" dmcf-pid="4zgF4URuT1" dmcf-ptype="general">줄리엔 강 부부는 제이제이의 어머니와 합가 중이었다. 3층은 줄리엔 강·제이제이 부부가 쓰는 신혼방이었으며, 2층은 공용 공간이자 어머니가 쓰는 방이었다. 줄리엔 강은 "처음에 결혼했을 때 지은이랑 결혼하니까 앞으로 지은이랑만 한 집에서 같이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장모님도 같이 살아야 된다는 건 생각 못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827506b0a73b8e2bea8d5e898fece2cb1130045558f9e0a702b98c53f17fee04" dmcf-pid="8qa38ue7C5" dmcf-ptype="general">줄리엔 강의 장모는 사위와 사는 게 어렵지 않은지 묻자 "어려울 땐 어렵고 서로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섭섭한 게 있어도 그냥 삭히면서"라고 답했다. 이어 "줄리엔도 불편해?"라고 묻자, 줄리엔 강은 "아니요. 노력하는 거죠"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c25542bf050c3dd543ea89b5aaf705ed57374ea2b3f82312a13e5eca1f0b2a21" dmcf-pid="6BN067dzhZ" dmcf-ptype="general">장모는 사위 줄리엔 강에 대해 "잘생겼지 않나. 같이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어디를 가도 같이 가고 싶고, 키도 크고 잘생겨서 자랑도 하고 싶다"며 "줄리엔 성격을 보면 덤덤하고 남한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이다. 아들 같다는 느낌은 안 들고 사위는 사위다. 단답형의 대화를 많이 한다. 일상적인 대화만 하지, 깊은 대화를 해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7c477eb48339513e4b446778f33d50531872ee9cc5e8385ce2496c47d5316fc" dmcf-pid="PbjpPzJqTX" dmcf-ptype="general">제이제이도 줄리엔 강과 어머니의 관계에 대해 "겉보기에는 좋은 것 같은데 문제가 있다. 셋이 외출한 경험이 여태까지 두 번 정도다. 둘이 소통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줄리엔 강이랑 엄마가 친하지 않다"며 걱정했다.</p> <p contents-hash="5f9ea4c906a38c2b12f8926a2c6d18321625149e7572405e0a6db35b295ef013" dmcf-pid="QKAUQqiBhH" dmcf-ptype="general">공개된 일상에서 장모는 부부가 자리를 비운 사이 3층에 올라가 청소를 하고 빨랫감 등 물건 정리를 했다. 운동을 마친 줄리엔 강은 티셔츠와 텀블러가 모두 사라진 것에 당황스러워했다.</p> <p contents-hash="80d6fcaff52259f6276f44d07fe4403b1f9049fdc1159f32040c5d22677735b1" dmcf-pid="x9cuxBnblG" dmcf-ptype="general">그는 "어머니가 3층에 안 올 거라고 하셨는데 또 3층에 들어와서 청소하셨나"라며 "불편했다. 내가 지은이랑 결혼했으니까 3층을 부부만의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다. 우리도 청소할 수 있다. 죄책감도 생긴다. 프라이빗 공간은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91e92e6d4fdd9532f73d720c79e81073c5278458a74977dfbb72091ed1e9bf7" dmcf-pid="ysucyw5rhY" dmcf-ptype="general">또한 장모는 줄리엔 강이 좋아하는 비빔국수와 부추전을 요리했으나, 줄리엔 강은 "유튜브 촬영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당황했다. 그는 제이제이에게 전화해 "장모님이 음식을 많이 하셨다. 나 다이어트 하지 않냐. 완전 탄수화물 폭발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7aad7bc3af314c63cf8f8d230a9b00bff21cfe8bda7bf27b8fc3100872a9df" dmcf-pid="WO7kWr1mvW" dmcf-ptype="general">장모가 뭐 먹을 거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닭다리 살"이라며 닭을 굽기 시작했다. 장모는 아쉬운 마음에 "이거 비빔국수 되게 맛있어 보이지 않냐. 맛만 한 번 보라"고 권유했지만, 줄리엔 강은 고개를 저었다.</p> <p contents-hash="408c5182eb93a642b1a0d9b54cae83b53fffb6385a680dc25587043cfa30e4f6" dmcf-pid="YNXJmoSgWy" dmcf-ptype="general">대신 그는 "제가 장모님 음식 평소에는 잘 먹잖아요"라며 "음식을 못 먹어서 아쉽다"고만 했다. 이 모습을 본 강수지는 "불편하면 같이 못 산다"며 두 사람 사이를 걱정했다.</p> <p contents-hash="6f5e6999aaf2583062bf7eeb5e0bc52bfd20478b94c703b0296e712e1dd41c9d" dmcf-pid="GjZisgvaTT" dmcf-ptype="general">장모는 음식을 거부하는 사위에 대해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하지 않나. 저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줄리엔은 너무 잘해주려고 하는 게 부담스러운가 싶었다. 오늘 밥도 정말 잘 먹을 줄 알고 해줬는데 단 한 입도 안 먹는다니까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4fd537c8da4879306abe9c3fe9ef3fc6871d47662099100513549d90b9a7ec9" dmcf-pid="HA5nOaTNWv" dmcf-ptype="general">줄리엔 강은 "장모님이 서운하실 수도 있다. 거리 두는 걸 오해할 수도 있다"며 "거리 두기는 존중이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 가치관을 쉽게 바꿀 수는 없다. 우리 서로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2098cae8bc2265be7c36a81121d1ecf9dcec6eddf297a5518d3b5be629254c" dmcf-pid="Xc1LINyj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조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today/20250722003812126idkm.jpg" data-org-width="600" dmcf-mid="KUHdrLlo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today/20250722003812126id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조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df5bcefd6d7bfc1e6b1273249b3bab149f7607fb4714cc645846b051be62d2" dmcf-pid="ZktoCjWAll" dmcf-ptype="general"><br> 이어서 이경실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의 입대를 앞두고 군산으로 향했다. 이에 대해 이경실은 "저희 엄마 연세도 있으시고, 저희들이 볼 때는 아직 정정하시지만 어르신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늘 보고 싶어 하는 손주들과 군산에 찾아뵈면서 엄마의 장수사진을 하나 다시 찍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사진만 찍기는 아쉬워서 가족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d709a93a07663fc48f40d466fe302634ddb031de91e3d490fd5a9e307d3cbd2" dmcf-pid="5EFghAYcWh" dmcf-ptype="general">군산으로 향하는 길, 이경실은 "엄마가 서울에 1984년도에 올라왔잖아. 처음 서울에 와서 대학 생활을 하다가 한 달 만에 군산에 내려갔을 때 숨이 크게 쉬어지더라. 역시 군산이 좋다는 감정이 들었다.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왜 그랬는지 몰라. 뭔가 서러움 같은 게 토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a1b1c561244157d2848d896ba6eb6e78d72df0e631667342f1d551decaefa17" dmcf-pid="1D3alcGkvC" dmcf-ptype="general">또한 군산에 있는 빵집을 떠올리며 "어렸을 때는 엄마네가 어려웠기 때문에 그 빵집을 못갔다. 어렸을 때 잘 사는 애들은 그 빵집을 잘 갔다. 나름 한이 있나 봐"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4aa7ee2deafa9c65255b8de417cf8fdfb1c16dff1daa2c1ef2fa39a86fabea52" dmcf-pid="tw0NSkHElI" dmcf-ptype="general">이어 "아버지가 교도관으로 50세에 정년퇴임을 하셨다.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중학교 가서 집이 어려운 걸 느꼈다. 수업료를 못내서 선생님에게 구박을 받았고, 자존심이 상했다. 그게 엄청 스트레스였나보다. 뇌막염에 걸려서 입원을 하게 됐다. 또 아버지가 중학교 3학년 때 뇌경색으로 두 번 쓰러지셨고, 집에서 병원 냄새가 항상 났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9b6b9b6ed8bc82ff6684fa0151740b8c67befab178510f1fbb77d3a831bbfede" dmcf-pid="FrpjvEXDSO" dmcf-ptype="general">그렇게 군산의 빵집에 도착한 이경실은 쟁반에 빵을 싹쓸이 할 기세로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67c06abcbe4863dcb28d5926938c9633e465f71c8b03668f879ee9c2798901c2" dmcf-pid="3mUATDZwls" dmcf-ptype="general">마침내 가족들은 어머니 집에 도착했다. 이경실의 어머니는 97세임에도 여전히 정정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직접 광어 매운탕, 게장, 달걀찜 등을 요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388ee80ea7d1422749e4da985dab17b04f8ae369377df551ce6a4ca359295f31" dmcf-pid="0ZQTuG9HSm" dmcf-ptype="general">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 이경실은 "지나간 거지만, 그때 보승이가 아기 가졌다고 했을 때 엄마 기분이 어땠어?"라며 어머니에게 아들의 혼전임신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안 좋았지. 어린 놈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p> <p contents-hash="612d961b0a14a957e7924dbc67f83559573cb28ad466b2ad07597d41ec43f144" dmcf-pid="p5xy7H2Xhr" dmcf-ptype="general">할머니는 "보승이가 진짜 미웠다.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해서 칭찬 받을 수 있는데 어린 나이에 연애해서 임신했다고 하니까 황당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7074d4480909b827c289b2282da641ebb12a74b0f16b66a1f5d0fffe74fc9891" dmcf-pid="U1MWzXVZSw" dmcf-ptype="general">손보승은 "할머니한테 갑자기 전화 와서 '보승아, 이제야 엄마도 일 좀 하고 할머니도 살만 한데, 네가 그래야 쓰겠냐? 이제 엄마가 다시 일하는데' 하시더라"라며 이경실과 절연했을 당시 할머니에게 걸려온 통화 내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b761fb2205dcf58e39229edd1c0567f67b7a281f68111f1d372673ed5efe2ea" dmcf-pid="utRYqZf5TD" dmcf-ptype="general">이경실은 손보승에게 "누구든지 손자는 다음이야. 할머니는 자기 자식을 더 염려하는 거다. 엄마도 너를 더 염려해서 그랬던 거야"라며 "이제는 웃으면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02de6bb38dcd344660bc0c33e40c4d98274472cfbc8f9dabd08e4f2d6683605" dmcf-pid="7FeGB541TE" dmcf-ptype="general">식사를 마치고 이경실은 직접 어머니를 예쁘게 꾸며줬다. 손수아 또한 할머니 옷을 다리며 정성을 다했다. 그렇게 사진관으로 향한 가족은 아름다운 가족 사진을 남겼다. 이어 할머니도 장수사진을 찍으며 뭉클함을 더했다. </p> <p contents-hash="a79c0ae52e64a03a45565d3ea8eb45617a4cbdd87d3d1adf28a673d8abab76c0" dmcf-pid="z3dHb18thk" dmcf-ptype="general">이경실은 "저는 우리 엄마가 만약에 돌아가신다면 '이 연세까지 이렇게 곱게 사시다가 가셨어요'라고 얘기하고 싶지, '우리 엄마 예전 사진이에요' 하고 싶진 않았다"며 어머니의 고운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8d6cdec4367fc496ddd57e5855cafdefb3aeffbf21861d22ad9fccbbe6f3b47f" dmcf-pid="q0JXKt6FCc" dmcf-ptype="general">손보승은 "할머니는 저한테 엄마이자 아빠이자 할머니다. 제가 어렸을 때 모든 함께한 기억이 할머니와 한 거니까. 지금 찍은 사진이 20년 전에 찍은 영정사진이 될 수 있게 더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6182b1c32d7460782445125aa20092095879635ae9a9d600ffba247af90a05b" dmcf-pid="BpiZ9FP3CA"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2025년 7월 22일 07-22 다음 '희귀병' 아내 "불법 도박으로 남편 신고…도박=나 때문이라고" (결혼지옥)[종합]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