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농심배 와일드카드 낙점…역대 최다 14회 연속 출전 작성일 07-22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7/22/0000037369_001_20250722050511860.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박정환 9단이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 14년 연속 참가한다. <br><br>한국기원은 21일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박정환 9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정환은 2012년 14회 대회부터 14년 연속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br><br>농심배 14회 출전은 이창호 9단이 세운 종전 최다 출전 13회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br><br>박정환은 이번 농심배 국내 선발전 최종 예선 결승에서 이지현 9단에게 패해 자력으로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주최 측은 한국랭킹 2위인 박정환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지명했다. <br><br>박정환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한국 대표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며 "팀원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br><br>박정환이 와일드카드로 뽑히면서 한국 대표팀은 확정됐다. 부동의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시드를 받아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고, 지난주 끝난 선발전에서는 강동윤·안성준·이지현 9단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br><br>한국은 21회 농심배부터 25회 대회까지 '수호신' 신진서가 파죽의 18연승을 거둔 데 힘입어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br><br>농심배 최다연패 기록은 1회부터 6회 대회까지 이창호 9단이 이끄는 한국이 세운 6연패다. <br><br>이번 농심배에서 신진서가 이끄는 대표팀이 타이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br><br>또 신진서가 이창호의 통산 19승을 넘어 중국 판팅위 9단이 보유한 최다승(21승)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관심거리다. <br><br>한국과 중국, 일본이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1차전(1∼4국)을 치른 뒤 11월 21∼25일 부산에서 2차전(5∼9국)을 벌인다. <br><br>최종 우승국이 결정되는 3차전(10∼14국)은 내년 2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br><br>농심신라면배와 함께 열리는 '시니어 바둑 삼국지' 제3회 농심백산수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도 확정됐다. <br><br>지난주 국내 선발전을 치른 결과 김종수 9단과 김영환 9단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유창혁 9단은 랭킹 시드를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고, 조훈현 9단은 와일드카드로 지명됐다. <br><br>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 원,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이다. 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 <br><br>신라면배에서 3연승 한 선수는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천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백산수배 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br> 관련자료 이전 검색 넘어 브라우저까지… AI가 웹 시장 판도 바꾼다 07-22 다음 '30년 우정' 홍진희·조혜련, 절교 위기 사건 언급 [RE:TV]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