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추’ 2기 최종 커플 없었다, 박광재 이상준 눈물 엔딩 [어제TV]

작성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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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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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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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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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최종 커플은 한 커플도 나오지 않았고, 박광재와 이상준이 눈물을 보였다. 
 7월 21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2기에서는 1:1 마지막 저녁식사 데이트에 이어 최종 애프터 선택이 이뤄졌다. 
 마지막 저녁식사 데이트는 여자들의 뜻으로 이뤄졌다. 왁스(혜리)가 이상준과 데이트를 원했고, 신봉선(미나)이 이형철과 데이트를 원했다. 강세정이 이기찬과 데이트를 원하며 박은혜가 박광재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신봉선은 이형철과 대화가 끊이지 않는 데이트를 했고 왁스도 이상준과 데이트가 좋았다고 했다. 이상준은 왁스가 이상형이 됐지만 10살 연상이라 나이가 걸린다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던 상황.
 강세정은 이기찬과 데이트 후에 “저랑 비슷한 면이 있어서 뒤로 둔 부분이 있었는데 너무 늦은 만남이었나? 가장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 것 같다. 생각보다 코드가 잘 맞았다”며 너무 늦게 이기찬과 데이트를 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이트 후 “혜리가 이상준과의 데이트를 원해서 판을 뒤집었다”는 말에 혜리와 데이트를 가장 많이 한 이형철이 흔들렸고, 강세정이 이기찬과 데이트를 하며 “다른 사람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말했다는 데 강세정을 마음에 둔 박광재가 흔들렸다. 
 최종 애프터 선택에서는 신봉선이 이형철과 인연의 촛불을 밝혔다. 신봉선은 “문자 보내고 안부 묻고 싶은 사람이라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형철은 “혜리는 포근했다. 말로 설명 못하는 매력이 있었다. 신봉선은 화면보다 훨씬 매력적이었다”며 갈등했고 좋은 인연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며 인연의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 
 강세정은 “감사하게도 한 분을 제외한 세 분의 매력적인 분들과 시간을 보냈다. 나올 때 다짐한 게 저한테 솔직한 시간이 되자. 제가 가장 편했던 분을 선택하겠다. 저는 인연도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기찬과 인연의 촛불을 밝혔다. 
 박광재는 눈물을 흘리며 “3일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저한테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준 사람들이다. 오늘 보고 안 보는 건 아니니까 또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사실 저는 그분에게 편지를 쓰긴 했다. 전달은 하지 않겠다. 저 혼자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고, 인연의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 
 이기찬은 “이 분을 선택한 이유는 함께 했던 시간이 소소하지만 잔잔했고 무엇보다 따뜻했던 것 같다. 두 번째로 함께 했던 시간이 제가 제일 많이 웃었던 시간이다. 조만간 또 같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박은혜와 인연의 촛불을 밝혔다. 
 박은혜는 “여기 나온 분들이 고민을 많이 하셨겠지만 저도 고민을 하다가 여기 오니 마음이 편하고, 이래서 오래된 만남이 중요하구나.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진짜 인연인가? 이런 생각도 한 것 같다. 오래될 만남을 추구하고 싶어졌다”면서도 인연의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 
 왁스는 “최근에 지인들에게 날씨 좋은데 데이트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오만추’에 나와서 행복했고 20대로 돌아간 감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순수하게 행복을 느낀 것 같다”며 인연의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 
 이상준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고, 제가 이상형이 없었다. 첫눈에 반하지 않는 이상 알아가고 싶지 않다, 좋아질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첫눈에 반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고, 이상형이 있었다는 걸 배우고 느끼고 간다. 내가 나쁘게 살았나? 그런 생각도 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인연의 불을 밝히지 않았다. 
 2기는 최종 커플이 나오지 않았고, 박은혜는 “진심이라 더 선택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2기 멤버 8명이 모두 “또 한 번의 인연 여행에 함께하시겠습니까?”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으며 3기가 예고됐다. 
 3기 멤버로는 이규한, 황보가 가장 먼저 도착했고 솔비, 이켠, 장소연, 송병철 출연이 예고됐다. 2기 멤버 중 다시 3기 멤버로 출연하는 사람이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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