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문세윤·이준·딘딘, 예능 최초 ‘백록샘’ 입성에 감격 “이건 사진 찍어야 돼”

작성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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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khan/20250722054436421qstw.jpg" data-org-width="1100" dmcf-mid="V0no5Ko9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khan/20250722054436421qst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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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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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주에서 펼쳐진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딘딘, 문세윤, 이준이 왕복 5시간의 백록샘 탐험을 마치는 장면이 수도권 기준 7.8%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이준이 속한 팀은 필패한다는 꼬리표 속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는 장면은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9.3%까지 치솟았다. ‘1박 2일’ 팀은 순수 혈통 팀(김종민·문세윤·딘딘)과 준과 함께 팀(조세호·이준·유선호)으로 나뉘어 저녁식사 복불복 ‘변신 제주꾼’을 진행했다. 1라운드에서는 팀원 전원이 상대 팀보다 빠르게 해녀복을 완벽하게 입어야 하는 ‘해녀로 변신하기’ 대결이 펼쳐졌고, 조세호는 하의까지 탈의하며 강한 승부욕을 내비쳤지만 간발의 차로 순수 혈통 팀이 승리했다. 멤버 전원이 해녀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돌하르방으로 변신하는 2라운드가 이어졌다. 검은색 위장크림을 얼굴에 완벽히 바르는데 성공한 준과 함께 팀이 2라운드를 승리한 가운데, 승부를 결정 지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다시 깨끗한 얼굴로 돌아와야 하는 대결이 진행됐다. 클렌징 티슈까지 동원하는 접전 끝에 순수 혈통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고, 준과 함께 팀은 점심식사에 이어 저녁식사 복불복까지 연패를 당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1박 2일’ 팀은 다음 날 예정된 마지막 탐험 일정을 정하는 복불복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B’와 ‘D’가 적힌 2개의 방 중 한 곳을 골라 입실해야 했고, 멤버들이 선택한 방에 따라 마지막 탐험지도 결정됐다. 순서 뽑기를 통해 앞 순서에 배정된 조세호, 김종민, 유선호는 모두 D방을 선택했다. 뒷 순서였던 딘딘, 문세윤, 이준 역시 전부 D방을 먼저 골랐음에도 한 방의 최대 정원이 단 3명이었던 탓에 어쩔 수 없이 B방으로 이동했다. 멤버들 선택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 탐험지가 최종 공개됐다. D방을 택한 김종민, 조세호, 유선호가 제주 바다의 보물 남방큰돌고래 탐험에 나서게 된 반면 B방으로 쫓겨난 문세윤, 이준, 딘딘은 약 해발 1660m에 위치해 있는 한라산 백록샘으로 탐험을 떠나게 됐다. 다음 날 아침 한라산으로 이동한 문세윤, 이준, 딘딘은 거센 비바람을 뚫고 등산을 시작했다. 그동안 한 번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백록샘을 최초 탐방하게 된 세 사람은 악천후 속에서도 기대감을 갖고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악전고투 끝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문세윤, 이준, 딘딘은 제주의 숨은 비경이라 불리는 백록샘의 신비로운 경치에 “왜 이렇게 멀리 살아”, “이건 사진 찍어야 돼”라며 감격했다. 특히 ‘1박 2일’을 통해 예능 최초로 백록샘을 소개하게 된 만큼 세 사람은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남방큰돌고래 탐험에 나선 김종민, 조세호, 유선호는 스쿠터를 타고 돌고래들의 주요 서식지로 이동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돌고래는 나타나지 않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상까지 악화되면서 세 멤버는 퇴근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스쿠터를 탄 채 남방큰돌고래 긴 시간 수색에 매진했던 세 사람은 결국 돌고래를 발견해냈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돌고래에게 눈을 떼지 못했던 김종민, 조세호, 유선호는 인증샷 촬영에도 성공하며 제주에서의 마지막 탐험을 마쳤다. 오랜만에 제주특별자치도로 여행을 떠난 ‘1박 2일’ 팀은 대중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곳이 아닌 벵뒤굴, 김녕굴, 백록샘 등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제주의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며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여섯 멤버가 다음 여행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로 웃음을 선물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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