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오정세 “검은돈의 무서움 알려주고 싶었다” [SS인터뷰] 작성일 07-22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3Ss2iCnv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7c50ce7704b542e4858c812c3cba677b0ead0109e03cc0bbcce18ab2e6500e" dmcf-pid="G6U1oO3I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굿보이’ 오정세. 사진| 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8970rlpd.jpg" data-org-width="700" dmcf-mid="Q8Wh8gva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8970rl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굿보이’ 오정세. 사진| 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8d8e89380d1041c741d3764a6e4d6cd6db28594a8a06205b34f6174f9eefa4f" dmcf-pid="HPutgI0CCY"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애착은 없어요. 악인이잖아요.”</p> <p contents-hash="08305d9ec4adeb201afbace7f023c8a0584d797be05599cc48f76dd05431dc7b" dmcf-pid="XQ7FaCphyW" dmcf-ptype="general">배우 오정세가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속 최강 빌런 ‘배드보이’로 변신했다. 오랜 시간 캐릭터와 한 몸이 됐지만 악인을 이해하는 과정은 철저히 경계했다.</p> <p contents-hash="f5f014f384dffb872a02832741348d07abc5258842b50a007ea7e38ffc6f810e" dmcf-pid="Zxz3NhUlly"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지난 17일 스포츠서울과 만나 ‘굿보이’ 종영과 관련해 “민주영의 최후가 아주 통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이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사회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cb7596a1d0507a3ec967b117a4d431b377c0974d0894782d58240b6bbb3660" dmcf-pid="5Mq0jluS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오정세. 사진|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9298plnw.jpg" data-org-width="700" dmcf-mid="xRdPTpMUW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9298pl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오정세. 사진|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fe8f2448c53c68352260ce9a3e4fd4efb64170f02e2f3ee85b4c626605c927" dmcf-pid="1RBpAS7vhv" dmcf-ptype="general"><br> 오정세는 ‘굿보이’ 속 빌런 ‘배드보이’ 민주영을 맡았다. 평범한 세관 직원 같지만 그 이면엔 불법으로 쌓아 올린 검은돈과 권력을 가진 인물이다.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이 각자의 종목으로 특색을 갖춘 반면, 민주영은 오히려 ‘무색무취’에 가까운 빌런이다.</p> <p contents-hash="eedb08ab7da81f918e749fd230e8069fa06ebc60688d170a4519a0ec1bb4ddc8" dmcf-pid="tebUcvzTvS"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나머지 친구들은 자신만의 기술이 탑재돼 있다. 민주영에겐 검은 권력이 있어서 오히려 외적으로는 별로 안 무서워 보이는 것이 자신의 무기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견고하게 쌓아 올린 세계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과 신념이 있기 때문에 두려움 자체가 없는 인물”이라고 해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e25dac430625a96e30244ba59d4dbdfb871882e7c0bba4c676bf20f28f50cc" dmcf-pid="FdKukTqy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사진|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9620ihph.jpg" data-org-width="700" dmcf-mid="yXz3NhUl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9620ih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사진|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525e333a4fa694ecc74b3e1a483f5abda4feb363893983a98fac4dd2a7e355" dmcf-pid="37Yl6aTNWh" dmcf-ptype="general"><br> 그런 민주영은 극 초반부 정체가 드러난다. 수사물에서 최종 빌런의 정체가 후반부 반전 요소로 작용하는 것과 달리 ‘굿보이’는 초반부터 민주영의 정체를 노출해 차별점을 뒀다. 다만 이는 양날의 검이다. 드러난 빌런의 존재는 후반부 서사의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김이 새는 약점이 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81a1be8d86245c475ec144f2fe1401f6bb8b2ec17a7531dc3906d8245a899bd9" dmcf-pid="0zGSPNyjWC" dmcf-ptype="general">오정세 역시 “비슷한 장르에선 빌런이 초반부 숨겨져 있다가 반전 묘미도 주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굿보이’는 초반부터 정체를 드러낸다”며 “저한테 있어선 그걸 어떻게 끌고 나갈지가 첫 번째 숙제였다. 저는 까면 깔수록 악이 더해지는 인물로 그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e4f471fe885441ce980b38b07a1d7429a95d057a18388fa134f53f64a8e80f" dmcf-pid="pqHvQjWA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굿보이’ 오정세. 사진| 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9937xyym.jpg" data-org-width="700" dmcf-mid="WB8KsXVZ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PORTSSEOUL/20250722060209937xy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굿보이’ 오정세. 사진| 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e93d406fe2607beb8446c5adcaf144b8c4c033799cd150224c853c8bf53275" dmcf-pid="UBXTxAYcvO" dmcf-ptype="general"><br> 그렇게 탄생한 민주영은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의 얼굴에서 점차 괴물이 되어간다. 이는 내면뿐만 아니라 외면까지다. 오정세는 “피 분장할 때 ‘괴물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작진과 상의하면서 ‘굿보이’ 팀으로 인해 상처가 나면서 민낯이 벗겨진 느낌으로 피 분장을 했다. 그렇게 민주영을 조금씩 그려나갔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c7b036934aa6a9f032e1680f32d315fe3fcc293597a6e58cffaeff59db52b23a" dmcf-pid="ubZyMcGkSs" dmcf-ptype="general">아등바등 살아왔던 민주영에게 돈은 그야말로 권력 그 자체였다. 오정세는 누구보다 평범했던 민주영이 돈으로 인해 타락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러면서도 서사에 이입하지 않았다. 민주영이 용서받을 수 없는 악인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47db23941821c3e9414dc285f8ff3e770a4358148e18f406768cd2f0302aa54" dmcf-pid="7K5WRkHEym"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민주영을 이해하는 서사가 되지 않길 바랐다.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검은돈, 검은 권력의 무서움이었다”며 “애정도는 전혀 없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진 않는다. 서사가 있지만 깊게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p> <p contents-hash="b687618f675250253e2b12449e4d82100051dcb9d5ed6a57670693a24a0f2ddf" dmcf-pid="z91YeEXDWr" dmcf-ptype="general">장르 특성상 민주영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고, 권선징악 메시지에 따라 ‘굿보이’가 승리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오정세는 “시청자들에게 민주영의 결말이 아주 통쾌하길 바란다. 통쾌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선’을 넘으면 그것 또한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이다를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씨스타가 기강 잡았다? 그런 적 없어" 소유·보라 '적극 해명' (짠한형) 07-22 다음 갤폴드7 기다리면 더 싸질까…오늘 휴대폰 지원금 규제 전면 해제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