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 3주년…"민희진·하이브 분쟁 '실패한 경영 갈등 사례' 아니다" 작성일 07-2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윤화 연구원 논문 '케이팝(K-pop) 산업의 창의, 권력 그리고 젠더: 민희진 사례를 통한 구조적 분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4mZt6F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6199ae6ba43c2ba050a0bcc6b7b972b7d349401c32032180a9052e0732e1af" dmcf-pid="368s5FP3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뉴진스 애니메이션.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4749kdrm.jpg" data-org-width="720" dmcf-mid="ZO5RDmts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4749kd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뉴진스 애니메이션.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b7ebb99f155c69c326390f52f90496601ba5a96336b6d641798d9c2ff62d77" dmcf-pid="0P6O13Q0tD"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NewJeans)'가 22일로 데뷔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들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HYBE) 간 다툼이 분쟁을 넘어 산업 구조와 권력 그리고 창의 혁신의 갈등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129e9db8f5469ad61856cafdc1913e95f5487186357783a5ed44d0defa14243d" dmcf-pid="pP6O13Q0GE" dmcf-ptype="general">고윤화 한국학중앙연구원 태학사 연구원 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공동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논문 '케이팝(K-pop) 산업의 창의, 권력 그리고 젠더: 민희진 사례를 통한 구조적 분석'에서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분쟁은 단순한 법적, 경영적 문제를 넘어 K-팝 산업의 구조적 모순과 창의적 자율성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4b9550a6e20c3554e707b11f208bc715eaa72e4d0347fc57025f99daf15649b5" dmcf-pid="UQPIt0xp5k" dmcf-ptype="general">'하이브(방시혁) vs 어도어(민희진)'이라는 이분법적 대립 구도로 대중에게 각인되고 소비됐지만 그 내면에는 조직 내 창의성의 주체가 누구이며, 문화 콘텐츠 생산의 권한이 어디에 위치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내포돼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88b00d473b461908477e29df6873becfbe8d0f976aa0110c5c6d10ed628fa8a1" dmcf-pid="uxQCFpMU5c"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수년간의 전략적 확장을 통해 멀티 레이블 체제(Multi-label System)를 구축, K-팝 산업 내의 플랫폼 중심의 거대 자본을 상징하게 됐다. 이와 달리, 민 전 대표는 어도어라는 독립적인 레이블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과 실험적 콘텐츠를 실현해왔다. 이 양자의 충돌은 결과적으로 '조직의 통제 가능한 창의성'과 '개인의 자율적 비전' 사이의 권력 역학을 드러낸다고 고 연구원은 봤다. </p> <p contents-hash="78540afbdecb713f7cf9abece877d1da822120200a5df753787b2158859acc9d" dmcf-pid="7Mxh3URutA"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2020년 이후 멀티 레이블 체제를 본격화했다. 빅히트 뮤직, 소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등 복수의 산하 레이블을 확장했다. </p> <p contents-hash="403140ee4f994b78416244997e577ccf7e71359b0129b7cd97e83df3864aacaf" dmcf-pid="zRMl0ue71j" dmcf-ptype="general">고 연구원은 "이 체제는 장르 다양화와 레이블 간 자율성 확보를 명분으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규모의 확장을 통해 중앙 집중 구조로 변화하고 기존의 자율성은 자연스럽게 시스템 내 조정(control)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4e6bf966346859f84b82c447a3c36b22f5d74fead7ef91767e8a6d271440c5" dmcf-pid="qeRSp7dz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4938tmjn.jpg" data-org-width="720" dmcf-mid="5z2DGZf5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4938tmj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136aa5eee39ed972b37384d9160653d75dd6b1c62628df2e30ca3f4bd2479a" dmcf-pid="BdevUzJqGa" dmcf-ptype="general">이러한 시스템은 창작자가 레이블 내에서 고유한 기획 전략을 펼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독립성을 요구할 때 구조적 긴장을 유발한다. 특히 민 전 대표는 자율적 창작과 브랜딩의 독립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뉴진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자본의 K-팝 공식과는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는 게 고 연구원의 판단이다. </p> <p contents-hash="620fb1afc0b97b9aeb3d54cdfdb5b9daa8bc0fa52939808861ac75be51a31b8d" dmcf-pid="bJdTuqiBYg" dmcf-ptype="general">"양측의 갈등은 단순한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 창작 주체성과 자본 권력이 충돌하는 구조적 모순의 표출로 해석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 주체가 실질적으로 자율성과 유연성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에서 시스템과 환경의 변화 속 창의성과 독립성은 위협 받으며, 이로 인해 기존 창작자와 산업의 권력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균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는 얘기다. </p> <p contents-hash="a31591bd9f266eb555463bed77f7d5bd0f15c29066e80c01c9d4e601d3ed51f5" dmcf-pid="KiJy7BnbHo" dmcf-ptype="general">고 연구원은 해당 분쟁을 캐나다 출신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Erving Goffman)의 활용과 탐험(Exploitation & Exploration) 이론에 적용했다.</p> <p contents-hash="14d5f0205f906b8a033fe73556ae854e69278feb0b6fd6aa7c33368ddd4de306" dmcf-pid="9niWzbLKZL" dmcf-ptype="general">활용(Exploitation)은 기존 지식,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과를 개선하는 활동이나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주로 단기적인 성과와 안정성을 중시하며, 기존 자원의 최적화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5158aff9a81c0b63540577d23559f1bdc08c3a265643ca68f7407c72518b18" dmcf-pid="2LnYqKo91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하이브는 22일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맞받아쳤다. 2024.04.25.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5108kmia.jpg" data-org-width="720" dmcf-mid="1w5RDmts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5108km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하이브는 22일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맞받아쳤다. 2024.04.25.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5ff015d0058ab051111f2380cddbaa3a26cd8882069bd6a7e7160c82d13426" dmcf-pid="VoLGB9g2Gi" dmcf-ptype="general">반면 탐험(Exploration)은 불확실성과 위험을 감수하는 실험적 접근으로, 새로운 지식과 시장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인 활용과 탐험의 균형은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 </p> <p contents-hash="d8434574c19451e1eea8ff1d0118f44a421bf06e3bd849a96650c7497d48f06f" dmcf-pid="fgoHb2aVHJ" dmcf-ptype="general">고 연구원은 "탐험적 시도로 성공한 하이브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탐험적 요소보다는 검증된 시스템, 아티스트 브랜딩 등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게 되고 어도어는 기존의 문법을 전복하거나 우회하는 다층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자 도전했으며 그 결과는 뉴진스라는 독자적 감수성의 아티스트를 통해 구현됐다"고 봤다. </p> <p contents-hash="7364e04a41dd279f2143b51da67122aec4d692c7d6050549ee6e67c78c90fc9d" dmcf-pid="4agXKVNfGd" dmcf-ptype="general">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활용과 탐험 간의 균형이 필수적이다. 활용에만 치중하면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도태될 위험이 있으며, 반대로 탐험에만 집중하면 단기적인 혼란과 자원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직은 두 활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양면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통해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된다. </p> <p contents-hash="f640c14790a616b28a627d26382b272b85606b37867efba20e9afaa35435654b" dmcf-pid="8XHQcDZwHe" dmcf-ptype="general">고 연구원은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다양한 탐험을 시도했던 민희진의 행보를 통해 그녀가 단지 창의적인(creative) 인물이 아니라, 기획력을 지닌 음악 제작자 중심의 산업 구조를 구상해 온 인물임을 알 수 있다"면서 "결국 하이브와의 충돌은 '누가 콘텐츠를 정의할 수 있는가' 혹은 '창의와 혁신은 누구의 몫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톺아봤다. </p> <p contents-hash="3e0174c6d0927189f25948d67e918f5e9466255b5bb78ec51966025aef3c2122" dmcf-pid="6ZXxkw5rYR"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러한 창의적, 혁신적 비전은 자본 중심의 대형 기업 구조 내에서는 위협적 요소로 간주될 수 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c2a7b38e675c768879edf94bfd9ee6ec8b2dcecedee9ef62b9593e1c9405ac" dmcf-pid="P5ZMEr1m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기획사 하이브와 그룹 '뉴진스' 소속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충돌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2024.04.25. kgb@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5335hjki.jpg" data-org-width="720" dmcf-mid="tRTfgjWA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085145335hj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기획사 하이브와 그룹 '뉴진스' 소속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충돌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2024.04.25. kgb@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0445a37b5692ba792d738bca5b5b26df0241d688179db7a22772bf3fd03d32" dmcf-pid="Q15RDmts1x" dmcf-ptype="general">고 연구원은 "실제로 분쟁 초기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곧 창작 주체의 독립성과 기업 소유권 간의 충돌로 비화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민희진이 미디어를 통해 보여준 '자기 연출'은 고프먼의 이론처럼 전면과 후면의 복합적 자아를 동시에 구성 및 선택했으며, 이는 리더로서의 자신뿐 아니라 한 명의 여성 기획자가 어떻게 공적 무대 위에서 이미지 정치에 노출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4a8257a7bc84641b5585c8f7487873d7fa61bb17f72054193b0404cc4a05668b" dmcf-pid="xt1ewsFOt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하이브-민희진 분쟁은 단순히 '실패한 경영 갈등 사례'로 볼 수 없다고 해석했다. </p> <p contents-hash="593ba366519d6134fefb394b409993ea73f30cd3b17501b38f03c053bfff9552" dmcf-pid="yoLGB9g25P" dmcf-ptype="general">고 연구원은 "창의와 통제, 실험과 안정, 젠더와 권력의 교차점에서 발생한 고밀도의 산업 충돌이자, 앞으로의 K-팝 산업이 끊임없이 직면할 구조적 논쟁의 선례라 할 수 있다"면서 "향후 K-팝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실험과 충돌의 경험을 구조적으로 분석 가능한 연구, 창의성의 주체를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 마련과 대중의 인식전환이 모두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97c32f565689e60a552132cdb1d6a0f65ad09253750a322dd4325f43e943315" dmcf-pid="WgoHb2aVX6" dmcf-ptype="general">2022년 7월22일 데뷔곡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음원보다 먼저 공개하며 데뷔한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 지금까지도 K팝 중요한 흐름인 '이지 리스닝' 장르를 촉발시킨 주인공으로 통한다. K팝의 상업적 브랜드를 예술적 미학의 감각으로 끌어올린 팀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7e7a84056e675546b8028f17fbc90c9a418b96feb39a014451a204153653c9e8" dmcf-pid="YagXKVNf18" dmcf-ptype="general">미니 2집 '겟 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다섯 곡을 올리는 등 K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분쟁에 휘말리면서,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했다. 현재 팀 활동을 중단하고, 공백기를 갖고 있다. 어도어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뉴진스 데뷔 3주년을 축하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올렸다.</p> <p contents-hash="6ce9b67a25769a1c24c96b826929c242aa42fd2d0633e6fbf28236324c4ab38a" dmcf-pid="GNaZ9fj4G4"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키스오브라이프, 中 QQ뮤직 주간 차트 1위…뜨거운 인기 07-22 다음 "잘생기면 오빠"…성리, '13세' 김태연과 오빠vs삼촌 호칭 정리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