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 관객 맞이 잰걸음

작성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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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7개 공연예술축제를 하나로 통합…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서울 경기 경남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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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7개 공연예술출제를 통합한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티벌'이 서울·경기·경남 일대에서 열린다./한국문화예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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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공연예술축제 통합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가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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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서울과 경기도, 경남 일대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르코 썸 페스타'는 한국문화예술위원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축제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함으로써 공동 홍보와 협업을 도모하고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장르 간 소통과 지역 간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늘푸른연극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품앗이공연예술축제'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의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는 청소년극 6편과 청소년이 무대의 주체로 참여하는 낭독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특별공연과 심포지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늘푸른연극제'는 원로 연극인의 대표작을 복원하고 상연하는 무대로, 박정자, 최종원, 이종국, 기국서 등 원로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다.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밀양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거친 21개 청소년 연극동아리가 참여해 토크콘서트와 공동 예술체험 등 실천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열리는 '품앗이공연예술축제'는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가족 축제로, 연극, 무용, 음악, 거리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30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8월 2일과 3일에는 서울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유수 무용단에서 활동 중인 한국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갈라 공연과 마스터클래스, 청소년 워크숍, 무용계 간담회 등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무용 위상을 알리고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르코 썸 페스타'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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