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관왕 꿈 키우는 유도 중량급 ‘희망’ 문준서 [화제의 선수] 작성일 07-22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출전 전국 6개 대회 모두 석권…잔여 5개 대회까지 11관왕·무패 ‘야망’<br>좋은 신체조건·다양한 기술 ‘장점’…AG·올림픽 무대 빛낼 유망주 기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22/0000079033_001_20250722100313811.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유도 중량급 ‘희망’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국대회 시즌 6관왕 문준서(과천중). 황선학기자</em></span> <br> “6관왕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대회서도 모두 우승해 단한번도 패하지 않고 시즌 전관왕에 오르는게 제 목표입니다.” <br> <br> 지난 21일 과천시 유도훈련장에서 만난 중학 유도 -90㎏급 최강자인 문준서(과천중 3년)는 올 시즌 출전한 대회서 모두 우승을 휩쓸었음에도 아직 성에 차지 않는다는 듯 시즌 전관왕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br> <br> 한국 유도의 ‘희망’ 문준서는 올 시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춘계 초·중·고유도연맹전(이상 3월), 용인대총장기대회(4월), 양구평화컵, 전국소년체전(이상 5월), 청풍기대회(7월)를 모두 제패하며 시즌 6관왕·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br> <br> 7살이던 2016년. 형을 따라 유도를 시작한 뒤 청계초 3학년 때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5학년 겨울 제주컵대회 남초부 -66㎏급서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고, 이듬해 4개 대회를 제패해 체급 최강자로 우뚝섰다. <br> <br> 중학 진학 후 1학년 때 추계 초·중·고연맹전 -73㎏급서 우승했고, 2학년이던 지난해 -81㎏급서 두 차례 우승 후 -90㎏급으로 올려 5차례 우승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br> <br> 184㎝, 90㎏의 좋은 신체 조건에 올 시즌 더욱 성숙해진 기량으로 출전 6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문준서의 눈은 앞으로 남은 잔여 5개 대회 마저 제패해 시즌 전관왕(11관왕) 등극으로 향하고 있다. <br> <br> 문준서는 “방심은 금물이지만 최선을 다해 꼭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서 “아직 마땅한 라이벌이 없어 부상만 없으면 한번 해볼만 한 목표라 생각한다. 부족한 기술을 더 다져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br> <br> 10년째 그를 지도하고 있는 ‘과천유도의 마법사’ 김주유 코치(40)는 “준서는 힘과 기술, 유연성 등 중량급 선수 답지 않은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췄다. 일찍 유도를 시작해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라며 “다소 소극적인 경기 자세와 파워를 좀 더 키운다면 대성할 재목”이라고 말했다. <br> <br> 문준서는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오는 26일 첫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 유도를 빛내겠다는 목표의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br> <br> 지금 당장 고교 선수들과 겨뤄도 메달권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준서는 큰 키에도 업어치기에 강점이 있어 서구의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기량을 지녔다는 게 김주유 코치의 전언이다. <br> <br> 새로운 환경의 고교 무대에서는 지금보다 강적들도 많고 어려움도 따를 수 있다는 질문에 문준서는 “패배도 두려워 하지 않고 성장하는데 약으로 생각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멘탈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이전 “목표는 당연히 우승!”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10개 팀의 출사표는? 07-22 다음 경기도체육회장배 승마대회 겸 대표선수 선발전 ‘성료’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